고시원 생활 6개월 해본 썰

공공임대아파트가 당첨됐는데, 여기가 기본적으로 무주택자들 대상이어서
아버지가 집을 가지고 계신 관계로 단독세대주로 나가려고 계획에 없던 고시원 생활을 하게 됐었음
흔히 고시원 썰 보면 옆방에 누가 와서 떡을 치느니, 여자들이 외로워서 쉽게 준다느니.. 이딴거 다 개소리임
한달을 넘어 매주 단위로 바뀌는게 옆집 이웃이고, 내가 있던 고시원은 방은 물론 샤워실 공동주방까지 다 남녀공용이었는데
복도에서 누굴 마주치던 인사도 안하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조리실에서 라면을 끓이다 눈이 맞았다? 개 잡소리더라. 밥먹으면 마지막에 먹은 사람이 밥 해놓고 나가야 하는데
그거 하기 싫어서 한숟가락씩 꼭 남기고 쳐먹음ㅋㅋ
여자들도 물론 있긴 한데 어디 30대후반 노래방도우미 누나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도 잘 안 붙어있음. 주변이 조용해서 공부하기는 좋았음.
주변 방 아저씨들도 40대 후반 50대 초반 노가다 아재들이 대부분이었고 이름만 고시원이지 공부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
여기 들어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고시원녀랑 떡친 썰도 좀 보고 들어오면 옆방 신음소리도 좀 들을 수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역시 다 소설이었음.ㅋㅋ
현실은 이딴데 이성친구 데려오는 남자도 여자도 없고 이웃간 썸같은건 애초에 있지도 않음
아, 한번은 중국인 조선족년이 술 꼴아서 복도에서 옷 다벗고 잔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인터넷 썰대로면 뭐 지방으로 데려가서 재워주고 옷입히고 그러다 한번 하고 사귀고 하겠지만
현실은 총무가 경찰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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