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썸녀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난 썰-4
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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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그녀는 10년전에도 그러더니 나이가 좀 들어서도 공부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았고 어떻게 보면
혼자사는 이혼녀라는 타이틀이 싫어서 오히려 자격증이나 공부에 욕심을 내는것 같았습니다.
자기말로는 어차피 평생 혼자 살게 될것 같은데 내 노후 준비는 내가해야지라는 마인드였고
저에게 자주 그런 의지를 비추었거든요
(물론 나중에 또 제 뒤통수를 치고는 다른이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만...
뭐랄까 ?
평생을 쫒아다니면서도 결정적인 선은 넘지 못하는 그런 관계로 남은 여인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그날 그녀가 궁금해하는걸 하나하나 알려주고 시연도 해주고 하다보니
어느덧 밤 11시가 조금 넘어갑니다.
살짝 졸리기도 하고 하품을 하며
어휴~오늘도 진짜 빡세다
다른건 다른날 다시 알려줄께
그래 오늘 고마웠어 오빠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하는 큰 테이블 위를 정리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불끈거립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뒤에서 한번 안아보려고 일어나는데
오빠 가만 앉아 있어
뒤에서 나 안으려는거지 ?
오빠 행동 다 보이니까 가만 있는게 좋을걸 ?
눈치 백단 이혼녀 생활 생존 본능인가봅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있으면 또 안될것 같기에 그냥 일어나서 뒤에서 안아봤습니다.
제 똘똘이를 바짝 밀착시켰는데 눈치없는 똘똘이가 풀발기되버렸네요
오빠 진짜 나 오늘만 보고 말거야 ?
아니 그게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서 가만 있는게 비정상 아니냐고요
아까도 말했잖아
그녀가 저를 밀어내며 자리에 앉습니다.
오빠 앉아봐
나 쉬운 여자 아냐
쉽게 보지마 알았어 ?
오빠니까 이정도로 말하는거야
다른 사람 같았으면 벌써 화냈을걸 ?
이렇게 한소리 듣는 와중에도 제 똘똘이는 계속 꿈틀거리며 가라앉을 생각을 안하네요
바지도 청바지 같은거라도 입고 있었으면 좀 덜 티가 날텐데
체육복 바지라 감춰지지도 않아요 -_-;;
오빠 그거 좀 어떻게 해보지 그래 ?
야 이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냐 !
너도 알잖아
남자가 어떨때 이렇게 되는건지..
하아..진짜 못 말려
난 모른다
오빠몸이니까 오빠가 알아서 처리해
그런데 오빠 진짜 오늘 나랑 할 생각이었어 ?
무슨 용기로 ?
내가 허락은 해줄것 같았어 ?
아니 밤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대놓고 그렇게 물어보니 대답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답답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니 발딱 서 있는 제 똘똘이가 더 힘을 내서 받들어총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너가 좀 어떻게 해주라
이거 진짜 안 작아진다
오빠 !
전 인생직진이라는 마인드로 바지를 내려서 똘똘이에게 산소호흡을 좀 시켜줬습니다.
이때 정말 왜이랬나 싶을정도로 용기를 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아찔합니다.
성희롱 ?
뭐그런거일지도 몰랐거든요
제 똘똘이가 툭하고 튀어나오자 한참을 제 얼굴을 째려보는 그녀
오빠 !
바지 올려 어서 !
너가 올려줘 난 몰라
오빠 진짜 !
그녀의 손이 몸을 숙이며 제 바지를 잡기에 앞으로 전진해봅니다.
그녀의 얼굴앞에 바로 제 똘똘이가 위치하는 순간이 약 몇초간 지속되었고
그녀는 제 똘똘이를 손으로 툭 잡더니
애야~작아져라~
하며 톡톡손으로 치기 시작합니다.
이쯤되서 제가 정신줄을 살짝 놓습니다.
그녀에게 일으켜 끌어안고는 키스를 했죠
그녀의 뒤에는 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에 살짝 걸쳐 앉은 상태 !
저는 엉거주춤 똘똘이가 노출된채 서 있는 상태
이도저도 아닌 흡사 테이블에 앉혀놓고 삽입만 하면 끝나는 그런 자세 !
오빠 진짜 !!
전 대답없이 그녀의 얼굴을 잡고 키스에 열중하였고
그녀도 이쯤되자 그냥 제 키스를 받아줍니다.
키스하면서 제 손이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자 제 손을 툭치며 끌어 내립니다.
제 똘똘이가 전진하지 못하게 그녀가 제 배를 손으로 밀기 시작하네요
몇분을 그렇게 키스를 하고 더이상 진도를 못나가자 자리에 앉았고
K는 제 앞에서서 저를 내려다보며 제 이마를 툭하고 손으로 칩니다.
무슨 키스를 그렇게 무식하게 해 !
오빠니까 내가 봐주는거다
빨리 바지 바로 입어
그말이 귀에 들어오면 성인군자였을겁니다.
앉은 자세에서 K의 허리를 끌어안고 K의 가슴과 배 사이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k가 그 자세는 봐줍니다.
오빠 정말 나랑 하고 싶은거니 ?
여자친구랑은 안하니 ?
나 여자친구 없는거 말하지 않았었나 ?
(사실 있기는했으나~)
그래도 안되
여기까지는 내가 봐주지만 선넘지 말자 우리~
안겨 있으면서 계속 머리를 굴려봅니다.
강제로 하면 어찌저찌 성공은 할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k를 못 볼 것 같고
머리를 굴리며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k 의 엉덩이를 주무릅니다.
오빠..
진짜 못 말리겠네
일어나 어서 집으로 가
이러다 오빠 큰일나겠다
하아..오늘 작전은 실패인가 싶어 주섬주섬 바지를 바로 입고 노트북을 챙기고 가방 정리를 합니다.
집에 가기 위해 현관앞에서 쭈뼛쭈뼛 서있었더니 k가
오빠
내일 아침 일찍 나랑 같이 운동하러 갈래 ?
같이 나가자
응 ?
내일 아침 몇시 ?
아침 5시나 6시쯤 나갈건데 같이 나가자
응 ?
그시간에 너네집으로 오라고 ?
오빠 !
나랑 같이 있다가 아침에 같이 나가자고 !!!
응 ???
솔직히 이때는 이말이 무슨의미인지 몰랐습니다.
마치 라면먹고갈래와 동의어라는걸 말이죠
그럼 나 오늘 여기에서 자도 되는거야 ?
자기 싫으면 여기 앉아서 밤세도록 야동이나 보시던가
오빠 나랑 같이 있으면 좀 힘들텐데 ?
감당할 수 있겠어 ?
감당해볼께
백만번도 가능하다 !
오빠 참 웃기다
옛날에도 엉뚱하기는했는데 어째 사람이 여전하니 ?
들어와서 앉아
오빠 이대로 보냈다가는 또 엉뚱한곳 갈까봐 겁난다.
내가 모를줄 알았지 ?
-여기서 엉뚱한곳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곳이 맞습니다-
안마방도 가고 오팔팔도 가고-
옛날에도 오빠 나 보내고는 엉뚱한곳 갔었잖아
술마시면서 말했던것도 기억 안나지 ?
그때 솔직히 오빠가 좀 불결하게 느껴지기는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오빠를 너무 가지고 놀았나 ?
좀 너무했다 싶기도하네
미안했어
내가 너한테 그런것까지 말했었나 ?
왠일이야 나 진짜 그때 너때문에 힘들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았어 ?
기억안나 ?
술마시고 우리집 데려다준다고 버스 타고 같이 우리동네로 왔던날
그날 오빠도 많이 취해서 나한테 같이 있자면서 안된다니까 다 말했잖아
얼마전에 오빠가 나한테 예전일 고백할때도 일부러 모른척해줬는데
다 들통나버렸네~
아이고~
그건 잊어주라
내 흑역사다
그날 진짜 엉뚱한곳 안가고 너 들어가는거 보고 바로 모텔에서 자버렸다
그 다음날 아침에 같이 영화보기로해놓고는 사람 몇시간을 기다리게 만든게 누구였더라 ?
미안
그땐 만나던 남친이 눈치채고 그시간에 우리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오빠랑 진짜 우리집까지 같이 왔으면 싸움났을지도 몰라
그래서 그 밤에 남친 달래주느라 남친이랑 같이 모텔에 갔었는데
그노무 자식 지금 생각하면 진짜 열받네 아우~
어쩔 수 없었어
그날 진짜 미안해
몇시간을 기다렸던거야 ?
말도마라
전화도 안받지 문자도 없지
너네집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눈치보여서 pc방도 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저녁까지 있었을걸 ?
하아..
정말 미련한짓했었네
사람이 연락없으면 그냥 가면 될거를
그러게말이다
그때 그거 보상해라 !!
알았어 알았어
앉아 있어봐
배고픈데 뭐라도 좀 시켜먹자
아니다 편의점에가서 뭐 좀 사와라
알았어
사올께
좀 천천히 와
나 좀 씻을거야
현관 비번 ***에 ****이다
잊어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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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k를 쫒아다니던 어린시절 정말 아무생각없이 쫒아다니기만한것 같습니다.
떡줄 사람은 그저 돈 잘쓰는 시간땜빵용으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다시 만났을때도 k랑 더 가까워질줄 알았지만 1년정도 쫒아다니다가 다시 헤어집니다.
10년전과의 차이라면 자주 선을 넘게된다는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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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뛰어 가면서 현관 비번을 필사적으로 외웁니다
(핸드폰에 저장하면 될것을 그걸 외우고 또 외우고
사람이 눈앞에 큰 떡이 있으니까 단순해집니다)
손에 닥치는대로 k가 좋아할만한것들을 다 집어 담았고
혹시나 싶어 콘돔 전시대를 한번 더 흩어봅니다.
처음에 구입한건 3개짜리 초박형이었는데 두께가 조금 두껍다고 써 있는 콘돔을 2팩 더 삽니다
네~뽕을 뽑고 싶은 마음 간절했거든요 ^^
간식거리를 한가득 안고 들어왔는데 아직 샤워중인가봅니다.
안방 욕실에서 샤워물 소리가 납니다
나 왔어
이것저것 사왔는데 어서 나와~
차마 문이 닫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문바깥에서 말했던것 같습니다.
욕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오빠 거실에 있는 욕실에서 씻어
내가 오빠 갈아입을만한 옷이랑 수건 가져다 놨어
씻고 나서 사온거 먹자
거실에 있는 욕실에 들어가니 남자용 잠옷과 큰 타월 두장이 있네요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마치는대 걸린 시간은~~
다들 아시죠 ?
우리에게 필요한건 뭐다 ?
스피드 !!
몇분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
약간 큰듯한 잠옷을 입고 머리를 툭툭 털면서 나와서
k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한참 걸리더군요
머리 말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그래도 기다려줍니다.
10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그깟 몇십분쯤이야...라고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다되어갑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그러고 앉아 있다가 예전 7살 연상 누나 생각이 문득 납니다.
냉장고에 피임약을 보관하던 그 누나
혹시나 싶어 k의 냉장고를 열어보니
약같은건 안보이네요
슬쩍 냉장고 옆의 약통을 보니 뭔가 약이 참 많습니다.
방금 뜯은듯한 약도 보이는데 무슨약인지 검색하려다가 k 나오는 소리에 후다닥 자리로 왔는데
아마도 피임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살짝 잘라봅니다.
근무중에 몰래쓰다보니 ^^
글 내용이 좀 각색된감이 없잖아 있지만 최대한 기억력을 살려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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