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강사 시절의 기록 - OJT 사수였던 최진희
사아ㅓㅡ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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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3:29
영어 회화 강사로 일했을때 가장 초기에 만났던 최진희(가명)에 대한 기억은 꽤나 선명하다. 당시 그녀는 27살이었고 나와 같은 레벨을 담당하는 동료 강사였다. 외모는 화려한 강남 미인도보다는 귀염상에 가까워 남자 수강생이나 강사들에게 호불호 없이 인기가 많았는데, 검은색 긴 생머리를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다니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신체적 특징은 상체와 하체가 극명하게 갈렸다. 냉정하게 말해 상체는 A컵도 채워지지 않는 빈약한 수준이었지만, 그녀는 자존심 때문인지 항상 두꺼운 패드가 내장된 뽕브라를 착용했다. 옷 위로 보면 꽤 볼륨감 있어 보였지만 어깨라인이나 쇄골 쪽을 보면 가슴 살이 이어지지 않아 인위적인 뽕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고, 남자 강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반면 하체는 상체의 아쉬움을 전부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했다. 따로 웨이트를 하는지 엉덩이가 바짝 힙업되어 있었고, 골반에서 허벅지로 떨어지는 라인이 군살 없이 매끈했다. 다리 길이도 비율상 상당히 길어서 뒤태만 놓고 보면 모델급이었다. 본인도 자신의 강점이 하체에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는지 학원에서 일하는 동안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출근할 때는 항상 엉덩이 윤곽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타이트한 H라인 스커트나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짧은 원피스를 고수했다. 복도에서 그녀가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를 내며 걸어갈 때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상체에 대한 실망감은 사라지고 성적인 호기심만 남았다.
그녀와의 인연은 입사 초기 OJT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같은 레벨이라 그녀가 내 사수 역할을 맡았는데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업무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붙어 있을 시간이 많았다. 처음에는 커리큘럼이나 학생 관리 같은 공적인 대화로 시작했지만 퇴근 후 저녁 식사와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경계가 허물어졌다. 둘 다 혈기 왕성한 20대였고 영어를 가르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보니 말이 잘 통했다. 술이 몇 순배 돌고 나면 강사 대기실에서의 뒷담화나 연애사 같은 사적인 주제가 오갔다. 그녀는 술자리에서 은연중에 호감을 표시했고 나 역시 싫지 않은 내색을 하며 적당히 장단을 맞춰주었다.
관계의 전환점은 이태원에서의 술자리였다. 주말 저녁, 기분 전환 겸 이태원에서 저녁을 먹고 10시가 넘어서 외국인들이 주로 모이는 라운지 바 형태의 클럽으로 이동했다. 시끄러운 음악과 어두운 조명 아래서 우리는 꽤 독한 술을 연거푸 마셨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는 영어를 쓴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미국인 남자애들 무리에 섞여 있었다. 잠시 후 그녀를 찾으러 갔을 때 그녀는 이미 주량을 넘어선 만취 상태였다. 눈은 반쯤 풀려 있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비틀거렸으며, 옷매무새도 흐트러져 블라우스 단추가 하나 풀려 있었고 치마는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함께 있던 미국인들이 킬킬거리며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My girl"이라며 데려가려는 제스처를 취하길래 순간적으로 소유욕과 짜증이 솟구쳤다. 나는 그들 사이를 파고들어 그녀의 팔을 낚아채고 영어로 내 여자친구니까 꺼지라고 쏘아붙였다. 내 기세에 눌린 건지 아니면 취한 여자 때문에 문제 일으키기 싫었던 건지 놈들은 순순히 물러났다.
그녀를 부축해 클럽 밖으로 나왔지만 상태는 심각했다. 집이 어디냐고 물어도 혀 꼬인 소리로 웅얼거릴 뿐 대화가 불가능했다. 택시를 태워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나는 근처에 보이는 모텔 간판을 보고 망설임 없이 그녀를 끌고 들어갔다. 모텔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눕히자 그녀는 세상모르고 널브러졌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있길래 정리해 주려고 손을 뻗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내 손길을 느끼더니 내 목에 팔을 감아왔다.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진 건지 아니면 내심 바라고 있었던 건지 그녀는 나를 꼭 끌어안으며 품으로 파고들었다. "나 취했어..." 그 한마디는 허락이나 다름없었다. 무방비하게 풀린 눈과 술 냄새 섞인 숨결, 그리고 내 몸에 밀착된 그녀의 체온이 느껴지자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었다.
나는 그대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입을 벌려 내 혀를 받아들였고 우리는 서로의 타액을 섞으며 거칠게 딥키스를 나누었다. 키스를 하며 손으로는 바쁘게 그녀의 옷을 벗겨냈다. 블라우스를 벗기고 예상했던 뽕브라를 눈으로 확인했을 때는 헛웃음이 나왔지만, 스커트를 벗겨내고 드러난 하체는 감탄이 나올 만큼 완벽했다. 특히 속옷 취향은 반전이었다. 겉으로는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고 있었지만 치마 속에는 엉덩이 살이 훤히 드러나는 과감한 끈 티팬티를 입고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녀는 남에게 보이지 않는 속옷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어, 가지고 있는 속옷의 90%가 티팬티였고 나머지 10%도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였다.
첫날은 모텔에 비치된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를 가졌다. 술에 취해 축 늘어진 상태였지만 젊은 여자 특유의 탄력은 살아있었다. 삽입하는 순간 그녀는 콧소리를 냈고 내가 움직일 때마다 교성을 내지르며 반응했다. 나는 그녀의 장점인 뒤태를 감상하기 위해 주로 뒤치기 자세를 취했다. 티팬티 자국이 남은 힙업된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박아대자 시각적인 만족감이 뇌를 강타했다. 여러 체위를 바꿔가며 그녀를 절정으로 이끈 뒤 나도 사정감이 몰려와 콘돔 안에 뜨거운 것을 쏟아냈다. 비록 내가 선호하는 질내사정은 아니었지만 첫날치고는 꽤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다음 날 아침, 술이 깬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어색함보다는 지난밤의 기억 때문에 다시 성적인 긴장감이 흘렀고, 우리는 말없이 서로를 탐하며 모닝 섹스를 한 번 더 치른 뒤 근처 식당에서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하고 헤어졌다.
그날 이후 학원에서의 관계는 미묘하게 달라졌다. 겉으로는 평범한 동료였지만 눈이 마주칠 때마다 지난밤의 기억이 떠올라 묘한 흥분감을 주었다. 우리는 마치 사귀는 연인처럼 퇴근 후 데이트를 즐겼고 자연스럽게 모텔로 향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관계를 가지면서 나는 콘돔을 빼버리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노콘 질내사정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처음엔 임신 걱정을 하며 주저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한 번 허락한 뒤로는 거부하지 못했다. 그 뒤로는 거칠 것이 없었다. 나는 그녀의 질 안에 마음껏 사정하며 소유욕을 충족시켰다.
질 안에만 싸는 것은 아니었다.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그녀의 몸을 철저하게 내 성욕 처리 도구로 활용했다. 어떤 날은 그녀의 얼굴에 정액을 뿌려 범벅을 만들었고, 어떤 날은 빈약하지만 모양은 예쁜 가슴이나 배 위에, 또 어떤 날은 등과 허리 라인을 따라 사정했다. 심지어 그녀가 자랑스러워하는 긴 생머리카락에 사정해 정액이 끈적하게 엉겨 붙은 꼴을 보며 정복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녀는 젊었고 자신의 몸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요구를 하든 대부분 받아주었다. 그렇게 5개월 정도 질펀한 관계가 지속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단순한 섹스 파트너 이상의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나는 철저하게 즐기는 관계를 원했지만 그녀는 우리가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내가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며 확실한 관계 정립을 피하자 그녀는 결국 현실을 자각하고 현타가 온 듯했다. 어느 날 그녀는 갑작스럽게 학원을 그만두겠다는 통보를 했고 그길로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나의 첫 직장 동료이자 5개월간 내 성욕을 받아주었던 파트너와의 관계는 그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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