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헤어지고 깨달음을 얻은 썰

태어날때부터 엄마피셜로 일반아기와는 다르게 나대는걸 좋아했다함 아기가 나댄다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남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학창시절을 보내고, 드디어 내 관종본능을 발휘할수있다는 대학에 갈 나이가됨
모두앞에서 똥꾜쇼를해도 대학에선 괜찮다는 선배들말에 벌써부터 바지벗는상상에 아랫도리가 쫄깃쫄깃하고 설레서 잠도못잠
근데 다떨어짐.
해서 재수학원가야되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만하던 어느때, 졸업기념으로 친구들이랑 술을 오지게먹고 길에있는 꼬깔콘을 머리에 쓰고온날
드디어 어머니,아버지는 나를 기숙학원에 가둘 생각을 하심
숙취에 정신이 멍해져서 바지를 입은 기억까지는나는데, 처음보는 방에서 일어나는게 그렇게 좋은 기분은 아니라는걸알게됨
쏘우의 닥터 고든의 심정이 그렇지않았을까 싶음
각설하고 어찌됐든, 맘놓고똥꾜쇼를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머리도빡빡밀고 나름 쎈수학 후기속 그들처럼 자고먹고놀고쉬는 시간빼고는
담배도 줄이면서 공부함 그래서나름 성적도 학원홈페이지에 오를만큼 제법올랐고, 신기하게 그런 절제된 반전 모습에 반했는지
아니면 그 소똥냄새 올라오는 깡촌에 갇혀지내다보니까 맛탱이가 간건지 난생처음'어디어디 여신' 이라 불리는 여자도 만남
그렇게 자신감,해방감에 범벅이된 난 세상다갖은 것처럼 오히려 전보다 더 나대기시작함
막연하게 '이세상의 주인공은 나다' , '지구가 자전하는건 내게 바람을 느끼게하려는거고, 공전하는건 내가 햇빛에 잠설칠까 태양을 피하려고 하는거다'
라고 똥싸면서 온갖 관종짓은 다하고 다님, 진짜 당당하게 말할수있는건 절대 남들한테 말못할짓은 안하고 다님. 코쿤에서 봉춤추다 쫒겨난거빼고는. 이건비밀임
여튼 행복한 나날만 보내다보니 약한새@끼마냥 그 미친자신감에 ㅈ까 다비켜 나 대학 들어간다 씨@빨년들아 하면서 씹상향으로 쓰고서는
결국 또 다떨어짐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달래기위해 여친한테 우울하다 보고싶다고 그냥 무대포로 여친보러감
ㅇㅅ쪽에서 장거리연애했었는데 (난서울) 맨날 방잡고 1박2일로 놀았었음
그래서 아싸리 맨날 걔한테 방 잡아놓으라고하고 내가 가서 노는식으로 난 버스비+이런저런 경비 걘 모텔비 이런식
그날도 그x이 방을잡았다고해서 갔는데, 그날따라 방이 훈훈하고 뭔가 야릇한냄새가 ㅈㄴ게나는거.
방금 손님왔다갔어? 하고싶은 욕구가 슬슬올라오는데 설마설마 했음 씨발
원래 만나면 포풍세수로 시작했는데, 그날은 자기가 뭐 피곤하다는둥 아프다는둥 오늘은 그냥 자자는거
갸갸 싫다는데 가랑이벌려 한국최초로 달여행 시켜줄게 x년아 할순없잖아?? 나도 우울허니 꼬무룩한 상태였고
그래서 그냥 씻고 잠이나자자하고 먼저 씻는다하고 장실왔는데, 화장실거울이 촉촉하대? 누가 샤워를 ㅈㄴ게 한것처럼
사실 별 생각은안했었음. 와서 샤워했을수도있고, 갑자기 거울이 ㅈㄴ더럽네?? ㅈㄴ닦고싶네?? 했을수도있잖음?
있긴 개뿔 x발년이 뭔가있는거잖아?? 그리고 보통 저녁에 씻고 화장함?? 울쟈기가 그럴리가없어 이 찢어죽일x 왓다리갓다리 하면서 공황장애옴
나가서 아무렇지않은척 나 본다고 샤워하고 화장하고 기다리구있었구나?ㅎㅎ 했드니,
뭔개소리야 빨리 씻고와 나도 씻을거야 이러네?
의심이 점점 먹물마냥 퍼져갈때, 오줌싸려 변기뚜껑열었을떄,평소 바닥에 그냥 싸재끼다가 왜 그날만 준법시민마냥 왜변기뚜껑을 열었을까
변기 테두리에 오줌쬐끔이랑 털이 하나떨어져있드라고
그래도 진짜 끝까지 아닐거야 아닐거야 여자도 오줌빡시게 싸면 그럴수도있지 암 아니면 남자처럼 여자도 보@지터는 버릇있을수도있지 암암
하는데 한번시작한 의심은 미세먼지마냥 페부를 ㅈㄴ게 후벼파드라
대충 아무렇게나 씻고 음료수 하나더받아온다 하니까 아...않이...왜갑자기 뭘받아온대...그냥 있는거머거... ㅋ
카운터에서 음료수달라하면 방에는없는 알로에를 하나주거든
나도 그x도 알로에좋아해서 자주먹거든
내가 '아냐 ㅎㅎ 니꺼도 받아올게' 하면서 뭐라뭐라 씨부리는거 듣지도않고 호다닥 내려가서,
'306혼대요~ 저희 알로에 두개만 주실수있나요? 저희완전단골인데ㅎㅎ' 하니까
아지메가 주면서 '한두번와야제 몇번을 오는겨, 다음에는 한번만와여 총각 알아째?단골이라니꼐 주는겨' 말듣고 확신했지
아 끝났구나 딴놈이 왔다갔구나 라고, 나와의추억을 그 새@끼랑도 공유하고있구나 하고,
바로 올라가서 정색하면서 혹시 여기 딴사람왔었냐 하니까 갑자기 선빵필승이라 생각했는지, 섹@스 안해준다고 나를 창@년취급하냐!!!!!
하면서 급 샤우팅을 지르더라 그렇게 잘지를줄알았으면 노래방가서 3단고음도 한번 시켜볼껄 그랬음
참고로 난 떡쳣냐? 이렇게안물어보고 그냥 누구왔다감? 하고 물어봄
도둑놈이 제발저려서 지나가던 경찰 와사바리 턴거지 멍청한 x
그래서 찔러볼라고 '너 오늘 낮부터와서 대실하다가 숙박으로 바꾼거라며' 하니 '그래 오늘 피곤해서 미리쉴라고 왔다 왜! 혼자대실하면 안되냐!'
카면서 자2지물던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미끼를 물어버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아지메가 나보고 누구냐고 아까 들어간사람 아닌것같은데 진짜 306호 맞냐던데? 시@발 아까들어온사람은 누구냐?'
하니까 아까 입에ㅈ을 물었나 갑자기 말은안하고 즙만 질질짜드라
이대로 냅두면 또 즙짜다가 흐지부지될것같아서, 진정하고 잠깐의 일탈은 할수있지 사람이니까 괜찮아 그냥 솔직하게말해봐
하니까 또 븅2신마냥 미끼를 물어서 지입으로 그냥 아는오빠랑 잠깐만났는데 뭐 어쩌고해서 실수를했고, 하지만 콘돔은꼈곸ㅋㅋㅋ콘돔잼
다시볼사이도 아니고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너랑할때보다 ㅈㄴ별것도없었다 하면서 뭔되도않는 소리를 씨부리더라
뭐 나보다 별것없었다 라는말은 동의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ㅈ븅2신으로 봤으면 우리맨날 오는 모텔에 나올거 뻔히아는 상황에서
떡을치고 방도안옮겼을까 생각이 들면서 생각나는대로 필터없이 날것 그대로 말이 줄줄나오더라
뭐 더러운 걸레x 이런뉘양스로 욕박으니까 갑자기 처음에는 나는 상x이야 더욕해 나같은 x은 욕먹어야해 하다가
막상 ㅂㄷㅂㄷ했는지 그x도 지할말 한다고 나도 똑같은 새@끼 라는둥 너처럼 나대고다닌새@끼가
서울에서 딴x 안만났겠냐 카면서 막 소리소리지르더라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ㅋㅋ
더이상 있다가는 누가 피해잔지 모르게될것같아서, 그만하자 개같은x 하고 옷입고 나가는데 뒤에서 재떨이 던짐
ㅋㅋ내가 대학떨어지고 벽에 머가리 박아대던게 몇번인데 느낌이 쎄해서 숙련된 머가리 박기로 가뿐히 피함
대학붙었으면 뒷머리 터졋을뻔 ㅋㅋㅋㅋ
그x 뒤로하고 나와서 술이나빨자하고 연락돌리는데 그렇게 나대면서 모은 친구들이 어떻게 진짜 필요할땐
한새@끼도 시간이 안된다하는지 이유도 귀찮아서ㅋㅋㅋ 혼자 터미널에 머리박고 생각하는데, 진짜 개헛살았구나 생각이 듬
내 딴애는 즐겁게 살고싶어서 빡쳐도 참고 더 웃고 더 나대고 한건데, 남들한테는 가볍고 같잖게 보였나봄
그러니 그x 도 얼마나 가볍고 생각없는 새@끼로 봤으면 올거뻔히알면서 딴새@끼랑 뒹굴고 방도안옮겼겠음? 버스타고오는시간만 3시간은 걸리는데?
그때 알았음 유쾌하고 당당한거랑 이룬거 하나없는 ㅈ병@신 새@끼가 근자감믿고선 개깝치고 다니는거랑은 다른거구나 하고
그때 그순간 깨달음이라 말하긴 뭣하지만 그때가아니였으면 지금도 클럽이나 다니면서 아무것도없이 흥청망청 살았을까 싶음
요약
1. 대학떨어지고
2. 여친바람피고
3. 그덕에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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