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2
정우가 사정의 쾌감 대신 영혼이 가출하는 듯한 공포를 느끼며 발을 본능적으로 휘둘렀다.
"깨갱-!"정우의 발길질에 정타를 맞은 쪼꼬는 단명할 것 같은 비명과 함께 침대 모퉁이 끝으로 튕겨 나갔다.
'이제 끝났겠지' 하고 안도한 것도 잠시, 침대 구석으로 밀려난 쪼꼬가 몸을 부르르 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녀석의 눈빛은 이미 이성을 잃은 살인견의 그것이었다.
"으르르르릉... 캉! 캉!"치와와 특유의 부릅뜬 눈에 실핏줄이 터질 듯 가득 섰고,
이빨을 잔뜩 드러낸 채 정우의 엉덩이를 당장이라도 물어뜯을 기세로 적대감을 폭발시켰다.
맹수 못지않은 살기에 정우는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는 것을 느꼈다.
기운차게 서 있던 그의 중심부마저 공포감에 급격히 고개를 숙였다.
"누, 누나... 못 하겠어. 개가 나 물려고 해!"정우가 혼비백산하여 미경의 몸 위에서 스르륵 내려왔다.
하지만 이미 머리끝까지 흥분 수치가 차오른 미경은 완전히 눈이 돌아간 상태였다.
분위기가 박살 난 상황에서도 미경은 정우의 허리를 두 다리로 꽉 감아쥐며 아래에서 앙탈을 부렸다.
"아, 왜 멈춰어! 그냥 해줘, 정우야! 쪼꼬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해!"
섹스에 미친 사람처럼 조르는 미경의 모습은 평소의 지적인 연상녀가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리 성욕에 굶주린 놈이라도
등 뒤에서 50cm 거리의 미친 치와와가 당장이라도 내 소중한 부위를 물어뜯으려고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는데,
피스톤 운동을 계속할 강심장은 세상에 없었다.
정우는 허리를 감싸 안은 미경의 허벅지를 억지로 떼어내며 뒤로 기어 도망쳤다.
침대 위에는 흥분해서 씩씩대는 연상녀와,
눈이 뒤집혀 으르렁거리는 치와와,
그리고 알몸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정우까지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가 따로 없었다.
"안 돼, 쪼꼬! 손님한테 그러는 거 아냐!"미경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쪼꼬를 타일렀다.
하지만 쪼꼬는 억울하다는 듯 웅크린 채 코끝을 찡그리며 계속해서 정우를 향해 날카로운 경계 태세를 풀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물어뜯을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침대 위를 감돌았다.
정우가 잔뜩 겁을 먹고 침대 구석으로 물러서자,
미경은 깊은 한숨을 쉬더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당한 행동을 개시했다.
"그래, 알았어. 쪼꼬 이리와. 이리와서 엄마 좀 핥아줘."정우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미경의 행동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 만큼 거침이 없었다.
그녀는 쪼꼬가 가장 핥기 좋은 각도로 엉덩이를 치켜들고, 침대 시트에 상체를 완전히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방금 전까지 으르렁거리던 맹수 쪼꼬는
미경의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언제 화를 냈냐는 듯, 꼬리를 살랑거리며 쪼르르 달려왔다.
그리고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미경의 열린 그곳으로 대가리를 들이밀고 폭풍 같은 홀짝임을 재개했다.
정우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가 지금 도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 뇌의 사고 회로가 통째로 정지해 버리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기행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참을 정성스레 핥아대던 쪼꼬가 갑자기 미경의 탄탄한 엉덩이 위로 기어 올라타기 시작했다.
녀석은 앞발로 미경의 허리를 단단히 움켜잡더니, 완벽하게 박는 자세를 취했다.
그 순간 정우의 눈에 더 엄청난 광경이 들어왔다.
몸집은 가냘프기 짝이 없는 조그만 치와와였지만,
흥분해서 튀어나온 녀석의 붉은 중심부는 웬만한 대형견 못지않게 거대하고 흉측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6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5.15 | 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5 (완결) (4) |
| 2 | 2026.05.15 | 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4 (4) |
| 3 | 2026.05.15 | 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3 (5) |
| 4 | 2026.05.15 | 현재글 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2 (5) |
| 5 | 2026.05.15 | 내가 애완견을 싫어 하는 이유-----1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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