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 사뿐
MemoryDigger
10
390
4
1시간전
남편인 나는 아내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건 그녀만을 위한 ‘양장 기능사’ 역할이다.
아내가 바깥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할 때,
그 시원하고 짜릿한 감각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옷을 준비하는 건 오롯이 내 몫이다.
나는 이베이, 재고 판매장, 고급 양장점까지 뒤지며 파격 세일을 노린다.
그리고 최대한 노출이 강렬하면서도 공공장소에서 ‘겨우’ 입을 수 있는 경계선의 옷들을 골라온다.
이 드레스도 내가 직접 손을 댄 작품이다.
원래 있던 안감을 모두 뜯어냈다. 두어 시간 걸렸다.
상의도, 치마도. 이제 이 옷은 천 사이로 아내의 알몸이 그대로 비친다.

치마 부분은 손수건만 한 크기의 얇은 망사 조각들을 물고기 비늘처럼 끝부분에만 몇 땀 살짝 이어 붙여서 꼭대기에만 허리에 붙어있다.
걸을 때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그 얇은 천 조각들이 나풀나풀 흔들리며 아래를 훤히 드러낸다.
아내가 조금만 빠르게 걸어도, 허벅지 사이로 은밀한 곳이 바람에 노출되고,
엉덩이 살결이 그대로 드러난다.

윗부분은 레이스지만, 가슴을 가려주는 역할은 거의 없다.
멀리서 보면 희미하게 가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나 빛이 제대로 들면 아내의 단단하게 솟은 젖꼭지가 선명하게 비친다.
아내는 이런 드레스를 입고 거리로 나간다.
외진 곳에 가서는 마음것 몸을 회전하기도 하고 빨리 걸으면 알몸을 드러낸다.
바람에 스쳐 천 조각들이 흩날릴까.. 두근거리는 가슴과 짜릿함을 느끼는 그녀의 하체,
바람에 딱딱하게 일어선 젖꼭지가 사람들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숨어 지나간다.
그녀는 부끄러움과 쾌감으로 몸을 떨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스릴을 만끽한다.

아내의 그 야한 모습이 아름답다.
겉보기에는 우아하게 조심스런 걸음이,
천이 바람에,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딛혀 밀리며 하체가 드러날까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아찔한 쾌감을 느낀다.
이 옷은 낮에도, 밤에도, 우리 둘만 있을 때도
언제든 그녀의 몸을 가장 노골적이고 감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리얼라이프
허걱덕덕
키아라
qwert123456asdf
힐리생
마자자자마자나
라이아주
도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