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친구에 대한 얘기(3)
일주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엄청 바빴다. 다른 것보다도 운동을 좀 열심히 했다.
아내친구 수정씨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내 몸에 대해 자꾸 신경이 쓰였다. 50대가 되면 배가 줄어드는 게 어렵다고 해서 근력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스쿼트도 규칙적으로 하고 나름대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애섰다.
다른것보다도 수정씨에 대한 환상 같은게 생기고 나서부터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도 와이프가 눈치를 최대한 채지 않게 하려고 평범한 모습으로 살았다.
대충 씻고 대충 입고 그렇게 했다.
언제 다시 수정씨를 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내가 친구 만나러 가는데 다시 같이 갈거냐고 물었다.
"이번에도 무슨 일 있다고 나가면 또 나혼자 기다려야 하나?"
"왜 혼자야. 수정이하고 같이 있으면 되지."
"아니. 어색한데 같이 있으려니까 뭘 해야 하나 싶더라고."
"뭘 하긴. 꼭 뭘 해야 돼? 그냥 앉아있어. 당신 좋아하는 핸드폰 게임도 하고."
"그렇긴 하지. 알았어. 오늘도 볼일 보러 가는거지?"
"응. 지난번 일이 아직 마무리가 안됐네. 또 한두시간 정도 걸릴거야."
"일단 알았어. 출발하자."
수정씨네 꽃가게에 가는 날이면 이상하게 우리는 대화가 잘 진행됐다. 목적지가 같고 스케줄도 깔끔해서 그런 것 같았지만 사실 나는 내 감정을 숨기느라고 연극을 엄청 해야만 했다.
다시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우린 그동안 밀린 숙제라도 하듯이 서로 이것저것 집안일도 얘기하고 애들 얘기도 모처럼 했다.
둘다 이상하게 기분이 맞아서 말다툼조차 없었다. 아내도 기분이 괜찮아 보였다.
이번에는 꽃집이 아니라 전에 수정씨가 알려준 그집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남편이 차를 사용하느라 주차공간이 비었다고 했다.
지하에 차를 대고 올라와 걸으니 금방이었다.
반갑게 맞이하는 수정씨는 나와 눈길이 마주쳤는데 그냥 평범한 표정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그 밝은 미소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네. 어서오세요. 희정아. 너도. 오늘따라 더 이쁘네~~"
두사람은 맨날 전화하고 카톡하면서 오랜만에 보는 것처럼 반갑게 인사했다.
여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잠깐 커피 한잔을 하고 아내는 약속 시간에 늦겠다며 일어서서 나갔다.
아내친구 수정씨와 나는 지난번 일을 잊기로 했지만 내가 꽃집을 나서기 전에 수정씨가 보여줬던 그 이상한 행동은 절대 잊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커피맛 어때요? 이번에 바꿔봤는데요."
요즘 게이샤 커피도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게 나오기 시작하는 때라며 주문해서 마셔봤더니 꽤 괜찮다고 했다.
"좋네요. 향기가 부드럽고 맛도 순한데 품위가 있어요."
그냥 느끼는대로 말했는데 수정씨는 "어머!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커피 취향이." 반색하며 좋아했다.
그 몸짓과 표정, 그리고 말투와 목소리가 나를 자극했다.
나도 모르게 바지 안에 뜨거워졌다. 약간 불편해져서 다리를 앞으로 살짝 내밀었다. 이건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때였다. 수정씨 발이 다시 닿았다. 그런데 피하지 않는다!
수정씨는 커피잔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나는 커피를 입에 대고 마시는 중이었다.
내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리고 발을 움직였다. 마치 발로 수정씨를 애무하듯 그녀의 발에 더 확실하게 닿게 하려고 발에 힘을 줘서 밀었다.
그녀는 피하지 않는다! 이건 확실했다. 뭐지? 이 이상한 행동은? 지난번에 내가 뒤에서 안았을 때는 저항했고 잊기로 하지 않았나?
그런데 내 발과 자기 발이 붙어있는데도 떼질 않는다. 이건 무슨 뜻일까?
아내가 출발한지 10분 정도 지났을 것 같은데 한시간은 지난 것처럼 잠깐 침묵이 흘렀다.
"희정이가 얼마나 걸린다고 했어요?"
"그게.. 한시간 아니면 두시간이라던데요."
"아, 그래요?"
이렇게 말하더니 수정씨는 "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라고 말했다.
"아, 네."
일어서서 화장실로 가는 수정씨의 앞치마 뒤끈이 흔들렸고 그 아래에 그녀가 입은 스커트가 가지런하게 펴졌다.
오늘은 바지가 아니라 스커트를 입었다.
꽃집의 꽃처럼 화사한 느낌의 원색 스커트. 내가 동경하는 건 다 갖춘 여자다. 정말 미치게 만든다.
뒤로 묶은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그녀가 화장실로 걸어갔다.
나는 그 뒷모습을 커피찬을 들고 힐끔거리며 바라봤다.
절대 50대라고 볼 수 없는 뒷모습이다. 아직 30대 같은 몸매와 피부 그리고 단아한 분위기...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기다리는데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때 손님이 들어왔다.
"아, 지금 사장님 잠깐 화장실 가셨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들어올 때 벨도 울렸다.
하지만 수정씨는 아직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내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손님은 두리번거리다가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그냥 나갔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와주세요."
대신 인사를 했다. 손님은 손으로 알겠다고 하고는 총총 걸어나갔다.
수정씨는 아직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기다리기 어려워서 화장실로 다가갔다. 이러다 문을 열고 나오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다.
노크를 했다. 대답이 없었다.
다시 노크를 했다. 그때, 안에서 "네." 하는 대답이 들려왔다. "아, 수정씨. 실례해요. 밖에 손님이 왔다 그냥 가셨어요."
"네. " 짧은 그녀의 대답이 들려왔다.
"괜찮으신 거죠?"
"네... " 그녀는 다시 짧게 대답했다.
"혹시.. 뭐 필요하신 거 있어요? 도와드려요?"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다시 테이블로 돌아갈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저 잠깐 문 좀 열게요. 걱정이 돼서요. 무슨 일 있으신거 아니죠?"
역시 대답이 없다. 이젠 정말 문을 열어야했다. 그리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가게 화장실은 공간활용을 위해 옆으로 미닫이도 된 문이었다.
손으로 잡고 옆으로 밀자 수정씨가 변기 위에 앉아 있었다. 나는 얼른 눈을 돌리고 옆으로 보면서 "수정씨. 괜찮으세요?" 라고 했다.
그런데 수정씨가 옷을 그대로 입은채로 변기 위에 앉아 있었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울고 있는 게 아닌가!
놀라서 "수정씨. 왜그래요? 울어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며 그녀의 어깨를 만졌다.
그때였다. 그녀가 내 손을 잡아 끌었다. 그냥 엉거주춤 딸려들어갔다.
"문... 닫아주세요.."
엄청난 명령을 들은 병사처럼 척 하고 문을 밀어서 닫았다.
"저 좀 안아줘요."
놀라운 말이었다.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자기를 안아달라는 그녀를 멍하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녀가 내게 안겨왔다.
그녀의 얼굴이 내 바지쯤 위치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나를 안으려고 손을 뻗어 내 허리를 당기자 나도 모르게 화장실 바닥에 무릎을 꿇는 자세로 그녀를 안게 됐다. 눈물이 잠깐 보였고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내 목을 안았다.
"왜요? 무슨일 있어요? 괜찮아요?"
"네.. 그냥 좀 이렇게 있어줘요.."
나는 그녀의 말대로 그냥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그녀는 얼굴을 들고 나를 보고 내게 입을 갖다댔다.
숨은 거칠어지고 내목에 매달린채 입술을 내미는 그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이런 건 처음이니 말이다.
나도 모르게 그냥 그녀의 입술을 받았다. 뜨거워진 입술이었다. 그리고 부드러웠다.
내 입술은 좀 두툼한 편이고 그녀의 입술은 훨씬 얇다. 그녀는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혀를 서서히 넣기 시작했다.
나는 그제서야 그녀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됐다. 나도 혀를 넣고 그녀의 입술과 혀를 빨았다.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그녀도 내 혀를 빨고 입술도 빨았다. 그녀의 입에서 향긋한 커피향이 났다.
그녀는 점점 더 거칠게 내 혀와 입술을 빨고 핥았다.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그 순간 손님이 들어오는 벨이 울렸다. 띠로리로리..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내목에 감은 손을 풀지 않았고 그대로 다시 우리 둘은 키스를 계속했다.
그리고 그녀가 한손을 풀더니 엉거주춤 무릎을 세우고 있는 내 바지에 손을 댔다.
엄청나게 팽창한 내 자지 부분에 손을 대더니 그걸 움켜쥐었다.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줬다.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됐다. 변기에 앉아있는 그녀의 입술을 빨고 핥으면서 내 바지에 튀어나온 내 자지를 손으로 만지는 그녀의 애무... 이러고 있는데 밖에 있던 손님은 "사장님! " 하고 불렀다. 또 불렀다. 그러나 대답이 없자 그냥 나갔다.
몇 분 정도 이러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사정할 것 같아서 엉덩이를 뒤로 뺐는데 내목에 안겨 숨을 할딱이던 그녀의 손이 더 빠르게 내 자지를 움켜쥐고 흔들었다. 바지 겉에서 말이다.
나는 뒤로 자꾸 엉덩이를 빼려고 물러나고 수정씨는 이제 거의 변기에서 내려오다시피 하면서 내 자지를 계속 자극했다.
내가 "억.. 수정씨... 잠깐만요.. 안돼요.." 하는 순간 수정씨가 내입에 자기 혀를 넣고 마구 휘저었다. 나는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본능적으로 내가 바지를 내리고 얼른 정액을 닦으려고 휴지를 찾았다. 이미 팬티에는 흥건히 묻었고 조금만 늦었으면 바지에까지 스몄을 것이다. 수정씨는 그제서야 내게서 목에 감았던 한쪽 팔을 풀었다.
휴우 하며 둘은 같이 숨을 내쉬었다. 50대 중반에 아내의 친구가 내게 키스를 하고 내 혀를 빨고 입술을 핥고 내 자지를 만져 사정하게 만들었다. 이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닐 것이다.
휴지에 닦은 정액을 휴지통에 넣었다. 수정씨는 나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지난번에 여기서 자위한 거 알아요."
깜짝 놀랐다. 그때 분명히 자위하고 사정한 걸 휴지로 잘 닦았는데... 어떻게 알았지?
"제가 하루에 두번 휴지통을 비워요. 그런데 내가 안 쓴 휴지가 들어있더라고요. **씨가 쓰고 나간 뒤에. 근데 거기 정액이 묻어있는 거 봤어요. 제가 처녀도 아니고... 그때 대충 눈치챘어요."
역시 노련한 50대 여성이었다. 그걸 눈치채다니..
"아, 죄송해요.. 그땐 진짜.. 너무..."
"알아요. **씨가 여기 저 처음보러 왔을 때부터 눈빛을 보고 알았어요. 그걸 숨기지 못하더라고요. 희정이도 눈치챘을 거예요."
깜짝놀랐다. 아내가 눈치를 챘다고? 이게 무슨 말인가?
수정씨는 갑자기 "가게 문을 잠깐 닫고 올게요." 라고 말하며 일어서서 나갔다.
점심 때가 되긴 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라서 그런가 했지만 좀있다가 아내가 올텐데 가게문을 닫으면 어쩌겠단 말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희정이는 1시간 정도 뒤에 올거예요. 걱정마세요."
또다시 놀라고 말았다. 천사같은 수정씨가 이런 말을 하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갑자기 모든 게 다른 세상이 된 것처럼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가게로 나가 문을 닫고 들어온 수정씨는 그모습을 보며 테이블에 앉아있는 나를 보더니 맞은편에 앉았다.
그리고 "좋았어요?" 라고 물었다. 나는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그럼 나도 좋게 해줘요." 그렇게 말한 수정씨가 의자에 앉은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이때쯤 나는 너무 놀라서 수정씨 수정씨라고만 하고 있었다.
갑자기 엄청나게 요염해지고 대담해진 이 여자가 어색해졌다.
그러나 수정씨는 내 바지를 잡고 내리려고 했고 나는 약간 버티는 그런 상황이었다. 문제는 내 자지가 내 이런 의사와는 무관하게 제멋대로 커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불끈 커진 내 자지는 알아서 바지를 벗겨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수정씨가 내 자지를 다시 손으로 잡고 천천히 움직였다. 이젠 바지를 벗긴 상태에서 팬티 속에 있던 자지를 꺼내서 잡았다.
조금만 흔들어도 쿠퍼액이 또 나와서 미끈거렸다.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날 좋게 해줘요. 이따 다 얘기할게요."
그러면서 내 위로 올라오는 수정씨.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다. 그녀의 치마 안에는 맨살만 있었다.
이미 허벅지 부분에 질척한 뭔가가 묻어 있었고 내 자지는 준비과정도 없이 희정씨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으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 않으로 빨려들어간 내 자지는 그녀가 내 위에서 춤추듯 꿈틀거리는 행동에 한껏 부풀어올랐다.
그녀는 내 위에서 방아질을 했다. 뿍뿍소리도 났고 그녀가 내쉬는 신음소리에 폭발 직전까지 갔다.
나는 계속 "억억"하는 소리만 내고 있었다. 수정씨는 허리를 비틀고 마음껏 움직였다. 이렇게 요염하고 성적인 여자인줄 몰랐다.
정말 야했고 적극적이었고 돌변한 모습이었다. 그냥 나를 잡아먹는 한마리의 암컷일 뿐이었다.
내 목을 감고 있던 손을 내 얼굴을 잡고 자기쪽으로 치켜들더니 한번 눈을 맞추고는 다시 목을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나는 점점 사정하고 싶은 느낌이 왔고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아..아... 지금..."이라고만 말했다.
수정씨는 무시하고 계속 움직였다. 50대의 자유란 이런 것일까? 사정해도 문제될 여지가 없으니 말이다.
정말 오랜만에 여자의 보지 안에 사정하는 내 자지는 행복한 비명을 정액을 토해내며 질러댔다.
수정씨는 내가 사정하는 걸 알고도 계속 움직였다. 너무 자극적이었다.
다 빨아먹을 것처럼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빨았다. 조임도 있었고 그녀가 계속 움직이면서 내 뿌리까지 덮은 자기 보지로 문질러댔는데 그게 너무 자극적이었다.
그렇게 한바탕 사정을 하고 나서 몸에 힘을 빼는데 수정씨는 꿈틀거리던 속도를 좀 늦추더니 "또 할 수 있어요? 내가 해줄까요?" 라고 물어왔다. 이미 두 번 사정했다. 내 나이가 50 중반이다. 이건 너무 힘든 게 아닌가! 그래서 고개를 저었다. "아뇨.. 너무 좋았고... 너무 힘들어요.." 라고 했다. 그러자 수정씨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드디어 내려왔다.
옆에 있던 휴지를 들고 자기 보지를 막고 화장실로 갔다. 나는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이 묻은 자지를 물티슈로 닦고 그걸 버리려고 휴지통을 찾았지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간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안에서는 그녀가 한쪽 다리를 변기에 올려놓고 자기 보지에서 흘러내린 내 정액과 자신의 애액을 휴지로 닦고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게 너무 흥분되는 야한 장면이었다. 이런 느낌은 그녀가 평소에 요조숙녀처럼 다소곳하고 조용한 말투와 행동으로 가만가만히 움직이던 여자였기에 대비가 너무 크게 되는 정말 의외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흥분이 더 컸다.
내가 문을 열자 나를 힐끔 보는데 그 표정과 닦을 때 살짝 입을 내밀고 머리카락은 한쪽으로 흘러내린 채 자기 보지를 닦고 있는 모습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나는 갑자기 그녀를 그대로 못움직이게 하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밀어넣었다.
"어...아... **씨..."
"잠깐만요. 수정씨. 너무 섹시해요. 이대로 있어요. 내가 뒤에서 박아줄게요."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는 야한 표현인데 잘도 나왔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보지에 그대로 내 자지를 밀어넣고 움직였다.
앞에 있는 거울을 짚고 그녀는 신음소리를 냈다. 한쪽 다리를 들고 살짝 벌린채 세면대와 변기 사이에서 내가 뒤에서 삽입했다. 거울에는 내가 그녀를 유린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게 정말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고 흔들리면서 내가 잔뜩 흥분해서 자기의 뒤에서 강하게 펌프질을 하는 걸 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이 벌어졌다. 신음이 나왔다. 그리고 그 입술 사이로 하얗고 가지런한 이빨이 보였다. 지금은 뒤에서 하고 다음에는 저 입에 내 자지를 넣고 마음껏 빨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건 아껴둬야 한다.
그렇게 펌프질을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다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얕은 신음을 냈다. "아흐흐흐... 아흐흐.. " 이건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길 때 내는 소리였는데 글자로 쓰려니 표현이 안된다. 섹시한 목소리로 내는 이 얕은 신음은 내가 지금까지도 그녀와 관계를 맺을 때면 제일 좋아하는 흥분 요소다. 이 신음소리를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신음소리를 내던 그녀는 잠시 후에 결국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거울을 양손으로 집고 고개를 숙이며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나는 이 순간에 맞춰서 거의 비슷하네 그녀의 안에 사정했다. 두번이나 해서 정액은 많지 않았지만 뻐근한 통증과 함께 그녀 안에 사정하고 나서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이모든 게 1시간도 안되는 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었다.
수정씨는 옷매무새를 고치고 밖으로 나갔다. 나는 팬티에 묻은 정액을 한번 더 정리하고 바지를 확인한 뒤에 화장실에서 나갔다.
그리고 얼른 문을 다시 열었다. 아내가 돌아와도 표시가 나지 않게 하려면 빨리 열어야 했다.
그사이 수정씨는 핸드폰도 확인하고 흐트러진 자기 머리도 만지고 치마도 다시 고쳐 입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는 다시 커피 한잔을 내려서 같이 마시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그냥 같이 서로를 보고 있는데 마치 오랜 친구 또는 연인처럼 그런 감정을 느꼈다.
수정씨는 내 발에 여전히 자기 발을 대고 간지럽혔다.
나른한 만족감에 취해서 커피를 마시는데 세상에 부러울 게 없었다.
아내친구 수정씨는 다시 내가 동경하던 그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여성으로 돌아와 있었다.
누가 봐도 조금 전까지 화장실에서 내게 자기 보지를 돌려대고 뜨거운 정사를 나누면서 희열에 젖은 신음소리를 냈던 여자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딴판인 그런 여자로 돌아와 있었다.
커피를 마신 뒤에 입술을 한번 살짝 빠는 혀를 보는데 정말 당장 달려들어서 거칠게 빨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내 눈빛을 본 수정씨는 일부러 발로 신호를 보냈다. 안된다는 표시가 분명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보고 있었고 그녀의 귀와 볼 그리고 눈썹까지도 전부 다 기억하려고 열심히 외웠다.
그러다 문득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 그리고 수정씨를 정면에서 찍었다. 최고 해상도로 찍어서 보관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를 찍자 수정씨는 살짝 웃어주기도 했고 혀를 살짝 내밀기도 했다. 그렇게 몇장을 찍었는데 가게 문이 열렸다.
아내였다.
"또 걸어왔어?"
지친듯 숨차게 들어오는 아내에게 내가 물었다.
"응. 택시타기도 그렇고 차는 주차할 데가 없고 그냥 걷는 게 나아."
턱 하며 자기 핸드백을 테이블 위에 놓고 아내는 "둘이 뭐했어?" 라고 물었다. 이 질문이 이렇게 무서운 질문이었던가?
나는 깜짝 놀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다육이 강좌를 들었지." 라고 대답했다.
"당신 진짜 키울거야? 그거 생각보다 손 많이 가고 복잡한데. 생각 깊이 해."
아내가 말리듯 말했다. 수정씨는 그 얘길 듣고 그냥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한번 해보는 거지 뭐. 그리고 잘 모르면 수정씨한테 물어보면 되니까."
아내는 미소를 지으면서 수정씨 표정을 살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윤지
야설조아나도조아
로얄샬로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