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6)
밤은 점점 깊어갔다. 10시가 넘어가고 있는데 우린 아직 부부간의 섹스 얘기를 진지하게 하는 중이었다.
"수정아. 우리가 여기까지만 계획을 했고 다음엔 어떻게 할지 정하지 못했잖아."
"그렇지."
"그래서 얘긴데 우리 서로에게 더 솔직해지는 게 어떨까 싶어."
"더? 어떻게?"
둘은 마치 무슨 작전을 짜듯 대화하고 있었다.
우린 서로에게 안 맞는 상대끼리 만나서 여태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짝을 찾았다고 해서 이 관계는 얼마나 유지가 될까? 이미 우리 나이도 50대인데 말이다.
시간이 얼마 없는 셈이다. 이때 내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
"저, 잠깐만요. 일이 이렇게 됐고 또 우리가 이제 나이도 있는데 서로 눈치 많이 볼 것도 없고 또 부채의식도 없으니 좀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사실 전 수정씨 처음 볼때부터 제 이상형이라서 완전히 반했습니다. 그리고 **씨가 옆에서 듣고 계시겠지만 제 아내와 할 때와는 다르게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건 이해하시죠? **씨도."
"네. 저도 희정씨하고 할때 너무 좋습니다. 딱 제 스타일이고 요구하는 것도 거의 없고요. 최곱니다."
남자 둘이 신나서 서로의 아내에 대해 품평 비슷한 걸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 서로 와이프를 일주일 씩 바꿔서 지내보면 어떨까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와..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스와핑인가 그거군요."
"네. 우리가 뭐 사회적 고정관념에 갇혀 있으려면 한도끝도 없죠. 하지만 부부끼라 합의해서 지내는 것데 뭐가 문제가 될까 싶어요."
"저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두 분 와이프님들께서 어떠실진 모르지만요."
각자의 아내들은 말이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그때 수정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일주일은 너무 길고 우선 삼일 정도만 지내보면 어떨까 싶어요. 주말 피해서요. 가족들 문제도 있고.."
아내를 봤는데 아직 고민 중인 것 같았다.
"네. 그럼 삼일 정도라면 저도 찬성이에요." 결국 아내도 동의했다.
"그럼 다들 동의한 겁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같이 지내고 남편들이 수요일 밤에 아내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걸로 하면 어떻습니까?"
희한한 회의 상황이었다.
다들 동의했고 통화는 마무리가 됐다.
아내는 내 어깨에 손을 한번 얹더니 자기 방으로 갔다.
나는 갑자기 피곤이 몰려와 누웠는데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없었다.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하루에 몇번을 한 건지, 또 이런 열정이 아직도 남아 있다니 모든 게 꿈을 꾼 것 같았다.
다음날 아침 일요일이라 운동을 하고 아내와 브런치까지 한 뒤에 집으로 와서 짐을 싸고 있는 아내를 도와줬다.
별로 말이 없었다. 희정씨가 우리집에 온 건 내가 꽃집 근처에 있는 수정씨네 집에 도착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간이었다. 비번을 알려줬고 남편들은 다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에 들어서자 낯선 향기가 났다. 수정씨가 왔다갔다 하면서 살펴보는 중이었고 식탁 위에는 못 보던 꽃병도 있었다.
역시 꽃집 사장님이라 그런지 아내와 무슨 얘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치마를 입고 얇은 블라우스를 걸친 수정씨가 묘한 향기를 풍기며 집 거실을 돌아다니는데 이건 그냥 너무 흥분되고 미칠듯이 발기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짐승처럼 뒤에서 덤볐다.
"어머머! 잠깐만요. 어머.. 나 좀 씻구요."
그러나 나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아마 모르긴 해도 지금 수정씨네 집에서도 수정씨 남편이 아내를 이미 침대에 눕혀놓고 유린하고 있을 것이다.
엄청난 파워로 아내의 보지에 두툼한 그의 자지를 넣고 펌프질을 할 걸 상상하니 더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수정씨 가슴을 보려고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얼른 치마를 걷었다.
그녀의 팬티가 드러났다. 그때 수정씨가 부드러운 스킨십과 애무를 좋아한다는 게 번뜩 생각이 났다.
소파에 눕힌 채 거칠게 굴던 태도를 바꾸고 가만히 수정씨의 몸을 안고 팔에 힘을 줘서 내 몸무게가 가벼워지게 자세를 잡았다.
"아.. 오자마자.. 이러기예요?"
와... 이 여자. 돌변하는 데엔 정말 당할 수가 없다. 말 한마디로 미치게 만드네.. 생각하면서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혀를 넣고 그녀의 혀를 핥았다.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고 젖꼭지를 가볍게 터치했다.
수정씨는 성감대가 젖꼭지였다. 지난번에 화장실에서 할때도 젖꼭지를 만지며 피스톤질을 하면 극도로 흥분했던 게 생각났다.
가슴을 빨고 한쪽 손으로는 젖꼭지를 애무하며 부드럽게 전체적으로 쓰다듬었다.
잠시 후 나는 밑으로 내려갔다. 그녀의 팬티를 보고 더 흥분된 나는 팬티를 벗겨버렸다.
그녀의 보지가 드러났다. 이미 꽤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혀로 핥았다. "안돼요. 씻어야지.." "괜찮아요. 깨끗해요." 냄새가 나지 않고 살냄새가 있을 뿐이다.
아내의 보지와는 다른 냄새다. 아내도 깨끗하지만 수정씨의 보지는 색깔 자체가 좀 더 밝은 톤이었다.
털은 많지 않았다. 아내는 욕실 샤워부스에 비치면 검은색이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로 털이 많고 짙다.
그러나 수정씨의 털은 적당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지의 생김새가 너무 예뻤다.
왜 그녀의 남편은 이렇게 예쁜 보지를 핥아주지 않았을까?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다.
나는 정성들여 그녀의 보지를 빨아주었다.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혀로 터치하고 주변을 핥았고 규칙적으로 빨았다.
수정씨는 이미 오르가즘에 가는 것같았다. 몸을 조금씩 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간 살이 올랐던 배가 움찔거렸다.
이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전의 모습이다.
내 머리카락을 쥐고 있던 손이 내 양쪽 손을 잡더니 자기 가슴으로 잡아당겼다.
만져달라는 것이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좀 더 강하게 빨면서 그녀의 양쪽 젖꼭지를 잡고 자극했다.
아주 부드럽게,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말이다.
아내에게 이렇게 했을 때 아내는 손을 자꾸 뿌리쳤다. 간지럽다거나 아프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자지를 넣고 피스톤질을 할 때 가장 좋아했다.
그 전의 단계는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이 요염한 여자는 작은 터치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드리고 자극하는 재미가 끝내주는 여자였다.
갑자기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이 부풀어올랐다. 나는 절정이라는 걸 알고 좀 더 강하게 빨며 젖꼭지를 아까보다 조금 더 강하게 자극했다.
수정씨는 내 머리카락을 뽑을 듯 잡고 자기 몸을 흔들더니 엉덩이를 들고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절정이다.
"아흑.. 아흑 아흑...아... 아흑" 몇번을 부르르 떨며 다리를 쭉 폈다. 그리고 엉덩이가 풀썩 내려앉았다.
나는 아직도 입을 떼지 않고 있다. 그리고 클리토리스가 아닌 그 주변을 부드럽게 혀로 감쌌다.
그녀가 남은 오르가즘 때문에 허리를 약간 움직일 때마다 내 혀는 자연스럽게 클리토리스 주변을 자극했다.
그러면 그녀는 또 허리를 꿈틀거렸다.
"하.... 하.... 너무 좋아... 하.... 당신이 최고야..."
남편한테 하는 소린지 내게 하는 소린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지금 절정의 쾌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 이제 본격적인 내 기술이 시작된다.
힘이 빠진 듯한 그녀의 다리를 살짝 들어올렸다.
그녀의 보지는 내 침과 그녀에게서 나온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내 자지는 부풀어올라 힘줄이 보였다. 나는 50대 중반이지만 아직 이렇게 건강하다는 걸 자랑이라도 하듯.
취한듯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녀가 움찔 했다.
나는 자지를 살짝 뺐다가 다시 천천히 밀어넣었다.
그녀가 다시 신음소릴 냈다.
"아... 아.... 흑... 아... 좋아요..."
그리고 내 자지가 그녀의 예쁜 보지 안으로 다 들어갔을 때 좀 빠르고 강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녀가 다시 신음소릴 냈다.
"이... 뭐예요...아... 자기야... 너무 좋아.... 아... 어떡해... 아아..."
지금 그녀는 비몽사몽인 것이다.
다리를 내려놓고 그녀를 안았다. 그녀가 내 목에 팔을 감았다가 내 허리를 감았다 이제 내 엉덩이를 손으로 잡더니 내 리듬에 맞춰서 학학거리면서 더 박아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힘차게 움직였다. 세게 하다가 약하게 하기도 하고 규칙적으로 움직였다.
그때였다. 그녀가 엉덩이를 누르던 손으로 내 얼굴을 잡더니 내게 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미친듯이 빨아댔다.
내 입안에서 뱀처럼 꿈틀대는 그녀의 혀. 정말 꽃집에서 다소곳하게 앉아서 상냥한 목소리로 어서오세요를 말하던 정숙한 꽃집 사장님이 이런 야한 표정과 신음과 행동을 한다는 걸 상상할 수 있을까?
사람은 아무도 진짜 모습을 모른다. 침실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사는지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법이다.
그녀는 내 혀를 빨고 다리는 내 엉덩이와 허벅시 사이에 꽉 조인 자세로 그녀는 절정에 또 다다르기 위해 코로 숨을 쉬고 있다.
내 침이 그녀에게 다 넘어갔다. 그녀는 목마르다는 듯 거칠게 내 혀를 빨았다.
나는 잠시 숨을 쉬려고 입을 뗐고 피스톤질을 하면서 속도를 줄인 뒤 그녀의 가슴을 빨았다.
혀로 그녀의 가슴을 빨고 어린애처럼 규칙적으로 젖을 빨듯 하면서 거기에 맞춰 자지를 밀어넣었다 뺐다 반복했다.
이제 그녀는 거의 실신 지경에 이르렀다.
성감대인 가슴을 빨면서 오르가즘의 여운이 남은 보지를 내 자지로 자극하고 있으니 말이다.
곧 그녀 입에서 괴성이 나왔다. "으윽..... 아윽... 윽.... 자기..야... 윽.... 어떡해... 아욱... " 그녀는 몇번이나 몸을 떨며 내 허벅지를 감고 있던 다리를 바짝 오므렸다.
나는 그녀 안에서 폭발했다. 같이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이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찡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녀가 내 귓가에서 신음소릴 내던 그 섹시한 입을 내 입에 대고 혀로 나를 핥았다.
미친듯이 핥아대는 그녀의 혀가 내 입술을 위아래로 빨더니 내 얼굴 전체를 핥았다.
극도의 오르가즘 상태에서 그녀는 가장 근본적인 동물성을 드러냈다.
우린 한동안 그상태로 널부러져 있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감싸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었고 다시 손을 내려 그녀의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자기야.. 너무 좋았어..."
내게 자기야라고 했다. 아마 누구씨 라고 하는 건 거리감을 느낄 수 있어서일 것이다.
듣기 좋았다. 삼일 동안은 남편이다. 그러니 자기야라고 부르는 게 맞기도 하다.
"나도 너무 좋았어. 정말 당신은 최고의 여자야."
"그래? 나 좋아? 맛있어?"
이런 말도 할 줄 알다니 신기했다.
"당신 정말 야한 여자구나. 완전히 속았네."
"그치. 나 그때 자기 처음 만났을 때 진짜 흥분돼서 화장실 갔다가 잠깐 자위했어. 아무도 모르게."
"와... 그랬구나. 이 여자 정말 야한 여자구나."
"그리고 자기 발에 내 발 댔을 때 내 보지 다 젖었어. 나 사실은 변탠가봐.."
"아냐. 그걸 자연스럽게 표현해야지. 왜 억눌러? 바보야 그럼."
"그치? 나 변태 아니지? 그냥 자기랑 섹스하는 거 상상하면서 혼자 침대에서 자위 했었어."
누가 이 여자가 이런 말을 할 거라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런 여자가 진짜 최고의 여자인 것이다. 낮엔 냉정해도 밤엔 요녀가 되는 여자가 최고다.
그렇게 누워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아내도 수정씨의 남편과 평생 잊을 수 없는 섹스를 하고 있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6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0.25 | 현재글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6) (3) |
| 2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5) (4) |
| 3 | 2025.10.24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4) (14) |
| 4 | 2025.10.24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3) (22) |
| 5 | 2025.10.24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2) (17)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NEVADA
성산
코스
닉넴은또뭐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