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10
시골집에서 학교 갈때 꼭 같이 가는 동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김천 유한킴벌리 회사 다닌다고 들었어.
그 동생의 누나가 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야
그동생 집에만 가면 동창이 어? 내동생 동창 왔냐? 라고 놀렸다.
그러면 나는 동생한테 야 네 누나랑 맞먹어도 돼 넌 내동창이고 나는 네 누나 동창 이니까 다같이 동창 인거지 ㅋㅋ
그렇게 재미나게 다닌 학교 생활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중고차를 한대 사주셧다.
말썽 많은 캐피탈....
아버지가 운전 못하시니 내가 운전수 역활을 해서 쉬는날 놀러 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렇게 잠시 짬을 내서 아버지 모시고 아버지 친구한테 놀러 가는데 갑자기 경찰한테 잡혔다.
면허증을 달라고 해서 줬더니 막 적다가 면허증의 사진을 다시 한번 보더니 내얼굴을 보더라.
씨발 고등학교 동창 이었어...
학교 다니며 술먹고 땡땡이 치던 동창....
다른 경찰 보기전에 얼른 가라고 손짓 하더라
나도 더이상 있다가는 동창한테 피해 줄것 같아서 얼른 자리를 떴다.
얼굴은 못봤지만 전화로 연락은 하고 지냈는데 몇달전에 신촌인가 그곳에 헬리곱터 한대가 앉을려다가 갔는데 그바람에 인삼밭에 씌워놓은 그늘이 다날아가서 인상 농사를 다 망쳣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그거 군부대에 연락해서 찾는데 도무지 못찾겟다며 개고생 중이라며 혹시 알아봐줄수 있냐고 전화 왔었다.
그래서 모든 항공기는 비행전 비행계획서라는 Flight Plan을 제출해야 한다.
Flight Plan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
없을리가 없는데.....이거 없이는 비행을 절대 할수없는거거든...이것 없으면 적기로 오인 사격을 받을수도 있으니까...
미군들꺼도 검토를 했다.
하지만 없다.
가장 비슷한 비행계획서가 있어서 확인 해보니 미군 야간작전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한테 알려주었더니 미군 조종사가 잠깐 착각하여 그지점에 착륙을 할려고는 했지만 착륙은 안했다는거다.
하필 그 밑이 인삼밭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거고 미군이 인삼을 어떻게 알겟는가...
아무튼 그런일로 통화는 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기에 몇년의 시간은 참 많이 변했더라
그렇게 나대던 녀석이 의젓한 경찰관인 민중의 지팡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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