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줫패서 아작낸 썰

내 개가 밖에 나가는걸 좋아했는데 2년전 산책나가던 그날이었다
벤치에서 쉬고 있는데 왠 모녀가 ㅈㄴ큰 진돗개 한마리를 끌고 내 앞을 지나가는데 우리 개 때문인지 개새끼가 벤치까지 앞발을 올리고 내 코 앞에서 이빨 드러내고 으르릉 거리면서 짖기 시작함.
기억도 안나는 어린시절부터 유기견 돌봐오고 지금 키우는 이 개 덕분에 나름 동물 사랑 각별하고 하니 원래 였으면 '개가 많이 예민하네. 괜찮아요~ '했을겨였음
근데 목줄 잡은 주인년은 심드렁한 표정에 목줄도 제대로 안당기고 딸년은 도와주기는 커녕 폰이나 만지고있고 우리 개가 완전 쫄아서 내 품에 안기고 떨면서 깨갱질 하는게 순식간에 스캔 됨.
갑자기 주체 할 수 없는 화가 올라와서 왼손으론 개 안고 오른손으론 진돗개 아랫턱 잡고 돌려서 자빠뜨린 담에 일어나기 전에 발로 밟음.
밟은 곳은 모르겠지만 진돗개 아래턱은 빠져서 돌아가고 피 흘리면서 쩔뚝거리고 일어나는데 주인년 어떡해 남발하고 딸년은 막 비명지름.
그거보고 "어떡하긴 어떡해 시발년아 진즉에 그 개새끼 어떻게좀 하지."라고 말함. 너무 흥분해서 목소리가 막 울먹거리는거처럼 떨려서 나옴.
그대로 등돌려서 피나는 오른손에 개 안닿게 발뚝으로 받치고 집까지 왔음
유도를 해서 그런지 악력으로 물기전에 턱을 작살내놔서 긁힌 상처 말고는 딱히 없었고 혹시 몰라서 주사 맞음.
내가 그 날 진짜 화나고 눈돌아갔던 이유는 똑같이 반려동물 키우면서 자기 반려동물이 다른 사람 반려동물을 공격하려고 하는데 존나 책임감 없고 심드렁한 그년들 모습 때문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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