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간호사 누나와의 기억_2
XI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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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누나와는 지속적으로 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처음 유부녀와의 관계여서(심각한건 아니었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적극적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감정이 있었음
나는 퇴사 후 꿈이었던 유럽 배낭여행 중이었고, 대략 60~70일 정도로 계획 중에 있었음
구직활동은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고, 암튼 헬스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으나 시간이 많으니 심심하긴 했음
누나랑은 가끔 만나기는 했지만 별거는 없었고, 그렇게 유럽여행 다녀오고 나서 누나의 연락이 잦아지기 시작함
어느날 간단하게 몇몇 동생들이랑 술한잔 하는데 오라고 했음
백수가 뭐 있나? 가야지
도착했더니 누나 포함 여자 간호사 2명이 있었음
핵심은 그렇게 자리가 끝나고 누나가 술꺠고 싶다고 걷자고 함
한창 운동할때인데, 술도 먹었으니 소화도 할겸 좋다고 했음
근데 문제는 한강을 건너는 거임... 하아...
걷는 것 까지는 좋은데, 자꾸 군데군데 있은 어두운 구석 벤치에 좀 앉았다 가자고 하는 거임
다리 아파 그러는 것 같았는데, 결국 누나는 키스하고 싶어서 그랬던 거임
"누나 이럴려고 나 만나??" 라는 여자들의 단골멘트가 목끝까지 올라왔으나 참음 ㅋㅋㅋ
아마도 그때까지 난 아직 유부녀에 대한 접촉을 좀 꺼렸던거 같았음
그런던 어느날 누나 간호사들 회식인데, 괜찮으면 참석하라고 했음
집에서 1시간은 가야하는 거리지만 백수가 뭐 남는게 시간이니 참석했음
정말 참고로 난 173cm, 70kg 외모 정말 볼게없는 인간임. 다만 대화가 유연하고 옷도 잘입지는 못하지만 그냥 심플하고 댄디한 스타일임
도착하고 보니 여자 10명에 남자는 나포함 2명임 (남자간호사 1명)
난 백수이나 그 무리의 최고여왕의 동생으로 참석했기에 엄청난 관심과 대접을 받았음
관심과 대접이라고 하시엔 그저 "언니를 통해 자주 들었다", "저녁식사는 하셨냐...", "술드시기 전에 안주 좀 드시라.." 등등 내가 잘난게 아니라 다 누나 ... 아니 누님 덕분이었음 ㅋㅋㅋ
당연히 누나 옆에 앉아 여왕벌의 남자(솔직히 그냥 누나가 데리고 노는 수준??)로서 재미나게 시간을 보냄
2시간 넘게 마셨고, 생각해보니 회식을 이미 먼저 시작했던 간호사들은 3시간 넘게 달리고 있던 거임
그러다 후배 간호사 1명이 선넘은 질문을 함
"언니하고는 무슨 관계에요? ㅋㅋㅋ"
난 좀 당황했는데, 그건 뭐라고 답해야 할지 바로 생각이 안나서 그랬음
누나가 친한 동생이지 뭐겠어 ㅋㅋㅋ 라고 답해 줌
이어서 그 후배 간호사는 그럼 여친 있냐고 물어붐
없다고 답하니 갑자기 아직 솔로인 간호사들 누구냐? 라고 외침 (정말 큰소리로...)
몇명 손들었고, 소개팅 하자라고 감자기 MC를 하기 시작함
그렇게 다들 빵 터졌는데, 거기서 1명이 손을 듬(왜 손을 드는거지????내 얼굴 봤는데??? 취했나????)
누나도 너무 좋아하더니 바로 그 손을 든 후배 간호사의 전번 받고 헤어짐
그렇게 몇일 후 후배 간호사 아침조 근무하는 날 저녁에 만나기로 함
명동에서 만났고, 내 기억에..... 1차 샤브샤브집에서 소주로 달림
나도 술이 좀 늘어 소주 2병까지 버티는 능력이 생김 (2명 마시면 필름이 끊어진다는 거임)
근데 첫날이고 누나의 후배인데 첫날부터 뭘 할생각도 없고 능력도 전혀 없었기에 절대 강권안함ㅁ
근데 역시나 그녀도 수술실 간호사로서 달리다가 어느적정 라인을 지나면 터프해지며 더 마시는 거임 (물론 강제로 나도 마시게 하는 건 덤)
아무래도 일이 3교대로 빡세기로 유명한데 스트레스 풀 방법은 마땅치 않으니 술로 푸는 거 같았음
그러고 2차 3차까지 갔고 그녀도 술이 정말 많이 되었음
살짝 위험해 보여서 괜찮냐고 했고, 지하철 막차는 끊겨서 집까지 택시 타자고 했음
집 근처로 잘 가고 있는데, 대로변 사거리에서 내리자고 하는거임
아 뭐 가까이 왔나보다 싶어 내리는건가 했고, 내려서 그녀를 따라 걸었음
그 번화가에서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주변 건물들 분위기 확 달라졌음
그러다 갑자기 허름한 모텔로 들어가는 거임
어? 머지 정말? 정말???
그러더니 "아까 그렇게 술 많이 마시지 말자고 했잖아요~~~" 하면서 팔짱을 낌
???? 내가???? 그랬다고???? 와 정말 개억울 했음
암튼 방에 들어가니 침대 1개, 그 침대 만큼 공간만 있는 협소한 곳이 었음
각자 샤워하고 누웠는데, 잠옷이 있을리 만무했고 불편해 죽을뻔했음
뭐 어쩌겠어.... 젋은 남녀가 한방에.... 늦은밤에.... 술도 마시고.....
그러니 해야지....
많이 취해서 충분히 즐기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사실 그 친구 가슴이 너무 작아.... 하아...... 정말.......
그렇게 다음날 7시에 일어나 같이 밖으로 나왔음
그녀는 출근, 난 집으로 귀가...
그렇게 마시고 다음날 출근을 하다니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멋져 보였음 (얼마나 태움을...)
그렇게 남들은 바쁜 출근길 속과 반대로 난 숙취와 어제일을 머릿속에 품고 귀가했음
앞으로의 반전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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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Highcookie
1시간전
핫도리맛
키아라
qwert123456asdf
나아무
Moomoo
강철빤쓰찢어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