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내 여자친구 수현이 9(최종화 _ 여친에서 섹파로 그리고 마지막)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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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오늘 쓰는 글이 마지막이다.
막상 마지막은 그렇게 야하고 즐겁기만은 할 수 없다.
모든 연인들 이별이 그랬듯이 우리도 마지막은 지저분하고 슬펐다.
수현이랑 사귀는 동안 나는 한 번 청혼을 했었다.
그 때 프로포즈만 전문으로 해주는 작은 연극 공연장 같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 돈내고 이벤트를 했었다.
수현이에게 청혼하며 주려고 진지하게 반지도 맞췄다. 당시 신입사원이라 돈이 많지 않았지만 작은 다이아도 넣은 반지였다.
프로포즈 하던 날 수현이도 울면서 청혼을 받아줬고 결혼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수현이 부모가 반대했다.
나이 많은 언니를 먼저 시집보내야 한다는 이유였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수현이는 부모 말이면 껌벅 죽었고 그걸로 참 많이 싸웠었다.
수현이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고. 나는 니가 그거 하나 설득을 못하냐고 했다.
생각해보면 당시 내 나이 겨우 스물일곱, 수현이는 스물여섯이니 결혼을 하기엔 이른 나이였는데.
그냥 좀 더 안정된 생활이 하고 싶었던 거 같다.
아무튼 그 뒤로 시간이 질질 흘렀다.
결혼 이야기는 계속 미뤄지고 둘 다 지쳐가기 시작했다.
감정은 점점 엉망이 됐다.
우리는 그때 수현이 오피스텔에서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수현이가 또 외박을 했다.
지금도 그 날은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퇴근을 하고 오니 수현이가 없어서 문자를 해보니 병원 회식이 있다고 했다.
먼저 자고 있으라고. 나는 안자고 있을테니 끝나고 연락하라고 했고.
그러다 연락이 또 뚝 끊겼다..또 시작인것이다..
그렇게 밤새 연락도 제대로 안 되고 하다가 또 아침에야 들어왔다.
나는 그날 밤을 하얗게 지새웠고. 많이 지쳐있었다.
아침이 돼서 수현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았다.
나는 조용히 말했다.
“우리 이제 끝이네”
수현이가 잠시 멍하니 나를 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런 수현이를 뒤로 하고 대충 옷을 걸쳐 입고 그대로 출근을 했다.
저녁에 퇴근했을 때는 수현이가 집에 있었고 침대에 누워 등을 돌린채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나는 아무말 없이 짐을 싸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수현이가 작게 말했다.
"자고 가. 안 잡을게.”
그 말에 나도 순간적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이 관계를 끝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수현이와의 신뢰는 다 깨져버린 상태였으니까.
"괜찮아. 그냥 갈게."
짐을 다 싸서 나왔다. 당시 타고 다니던 아반떼 자동차에 짐을 다 꾸겨 넣고 근처 모텔로 향했다.
그날부터 며칠은 모텔을 전전했던 것 같다. 당장 나오자마자 방을 구할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후 근처에 원룸 하나를 급하게 구해서 들어갔다.
원룸에서 며칠을 지내다 보니까 다시 수현이 생각이 났다.
헤어지자고 한 지 겨우 일주일이 안 된 시점이었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찾아갔다. 오피스텔에 도착해 예전에 알던 비번으로 오피스텔 문을 열었다.
번호도 바꾸지 않고 있었구나. 하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방은 불이 꺼져있었다. 불을 켜고 방에 들어갔는데 식탁위에 왠 사진이 있는 것이었다.
사진은 수현이가 어디를 놀러가서 왠 처음보는 남자랑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었다.
이 정도로 근접해 있을 정도면 몸도 붙어있을 것이고.
남자는 외모가 영 별로였다. 의사인가..?
"이 씨발년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바로 수현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왜 전화했어"
“나 지금 니네 오피스텔이야. 사진 다 봤다. 지금 당장 와"
"오빠가 뭔데 거길 들어가 지금 당장 나가! 신고할거야"
"니네 애미 애비한테 그동안 나랑 너랑 어떻게 지냈나 다 얘기해줄까 지금 전화해? 와서 말해 와 당장"
실랑이를 하다가 수현이가 결국 삼십 분 좀 지나 들어왔다.
표정이 이미 화가 잔뜩 나 있었다.
나는 사진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거 누구냐.”
“그냥 만나는 사람이야. 오빠 나가 이제.”
“의사야?”
“아니야. 빨리 나가. 오빠 알 필요 없어”
"씨발년이 진짜. 너 내가 준 프로포즈 반지 내놔"
그 순간 나는 정말 찌질하게 프로포즈 반지를 내놓으라고 했다.
수현이는 아무 말없이 반지를 찾아서 가져왔다.
나는 반지를 받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렸다.
반지가 변기에 부딪치며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화가 안 풀렸다.
그리고 생각난 또 다른 찌질함..
내가 예전에 수현이 카드값 대신 갚아준 게 천만 원이 넘었었다.
당시 나는 은행에 취업을 한 상태여서 그럭저럭 월급이 나왔었지만 그래도 이 미친년의 씀씀이는 감당이 어려웠다.
나는 그 돈을 다 내놓으라고 했다.
수현이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 때 내가 말했다.
“너 지금 카드론이고 뭐고 다 갖다 써서 돈 못갚지? 앞으로 한 번 할 때마다 십만 원씩 까줄게.
너도 어디 가서 몸 파는 것보다 나을 거 아냐.”
그 말 하고 나서 수현이를 침대로 밀어 눕혔다.
처음엔 반항했다. 팔을 뿌리치고, 몸을 비틀었다.
그래도 나는 억지로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젖힌 다음
그 익숙하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수현이가 “오빠… 하지 마…”라고 했는데,
나는 아무말없이 그냥 박기 시작했다.
처음엔 몸부림치다가 나중에는 힘이 빠졌는지 그냥 가만히 누워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기분이 더러워서 오래는 못했다.
보지에만 싸지 말아달라고 애원을 해서 배에 쌌다.
그 분위기에 입에 싸긴 좀 그래서..아무튼 다 싸고 나니 수현이가 움직이지 않았다.
씻지도 않았다.
나는 덜컥 강간 신고라도 당할까 봐 불안해서
“나 있을 때 씻어. 지금 당장.”이라고 했다.
수현이가 한숨을 쉬더니 천천히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때 안 씻은 건 신고 때문이 아니라
그냥 너무 힘들어서 누워 있던 거라고 하더라.
그 뒤로 나는 수현이한테
“앞으로 똑바로 안 대주면 너랑 나랑 있었던 일 네 애비한테 다 말할거야”라고 했다.
전에도 말했듯이 당시 수현이 아버지는 우리가 같이 다니던 교회 장로였다.
체면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간이었고..그냥 그런 시골 꼰대.
그 양반 번호도 이미 알고 있었고, 예전에 인사도 한 사이였다.
결혼할 상대라고 소개까지 받은 상태였으니까.
그 이후 수현이는 일주일에 한 번만 하자고 했다. 바쁘다는 이유였다.
바쁘긴 그 새끼한테 대주느라 바빴겠지.
나는 “하루는 그 새끼 대주고, 다음 날은 나한테 대주면 되잖아. 이틀에 한번씩 해”라고 했고.
피곤해서 도저히 그건 안된다고 해서 일주일에 많으면 두 번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두 달 정도 만났다. 내 자취방으로 불러서도 하고, 수현이 오피스텔에 가서도 했다.
수현이는 그 기간 동안 나한테 정말 잘 대해줬다. 부르면 왔고, 시키는 대로 했고, 어떨때는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조여왔다.
보지도 쑤시고 입에도 쑤시고 하면서 그 새끼 얘기도 많이 했다.
그 새끼한테 대주고 바로 나한테 와서 하면 돌림빵 느낌 나고 좋겠다고 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그래도 보지는 더흥건해졌던 거 보면 이 년도 약간 네토끼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이때는 죄책감도 없어서 매일 말로 이 년을 윤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을 많이 마신 밤, 연락도 없이 수현이 오피스텔에 찾아갔다.
비번을 누르고 문을 열었더니 방이 컴컴하고 비어 있었다.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냥 문앞에 서 있는 채로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수현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이제 이 지옥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어. 잘가 내 지옥아.. 행복해라.”
그 문자 이후 수현이에게서 답장은 오지 않았다.
얼마가 지나서 또 생각이 나서 나는 병신같이 수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미 내 번호를 차단한 상태였다.
그러다 좀 지나고 나니 수현이 몸이 또 생각나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끊지 마. 잠깐만 내 얘기만 들어봐”라고 했는데도 바로 끊었다.
그 뒤로는 공중전화로 걸어도 받지 않았다.
나중에는 번호 자체가 바뀌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더 흘러서 카카오톡이란 게 생기고,
인스타그램이란 게 생기고 나서도 전화번호를 몰라서 찾지 못했다.
그러다 예전에 수현이가 쓰던 아이디가 문득 생각났다.
그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역시 똑같이 검색이 되었다.
결국 수현이는 그 때 만나던 놈(알고 보니 그냥 원무과 직원이더라)이랑 결혼해서
남자아이 둘을 낳고 살고 있었다.
사진 속에서 그녀는 평범하게 웃고 있었다.
외모도 별로인 그 새끼랑 어떻게 결혼까지 했을까.
예전 섹파로 지내던 두달 동안 들었던 건 그 사람이 착하고 재밌고, 자기한테 잘해준다는 얘기였다.
돈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차라리 직업상 연봉은 내가 훨씬 많았다)
그냥 내가 막 대해온 세월이 결국 수현이를 그 새끼한테로 밀어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결혼할 때도 주변에서 얼마나 황당했을까 수현이같은 외모에 그런 병신같은 원무과 새끼랑 결혼이라니..
아무튼 마지막 그때 그 두 달이 나와 수현이 사이에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자극적이면서도
가장 더럽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이 나면 화가 나면서 동시에 몸이 반응한다.
그 남편 새끼는 내가 자기랑 사귀는 동안에도 두 달 내내 불러서 보지랑 입을 유린한 걸 알고 있을까.
뭐 그땐 임플라논도 제거한 상태였어서 보지에는 안쌌으니 뭐 된거 같기도 하고.
막상 다 쓰고 나니 뭔가 씁쓸함만 남는데.
그래도 어쩌랴 이게 실화인 것을.
죽기 전에 한번 더 볼수 있을까?
이제는 카톡도 인스타도 거의 다 사진을 내려버려서 사진조차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 배우 이나영을 닮은 청순한 얼굴,
B컵 예쁜 모양의 유두가 잘 솟아있는 젖탱이,
살짝 배가 나와서 다리를 들면 두세겹 접히던 그 모양.
얼굴과 안 어울리게 적당히 보지구멍 옆까지 잘 나있는 무성한 털
음탕하게 물을 질질 흘리는 보지구멍, 잘 닫혀있는 애널까지.
이런 여자를 또 언제 만나볼까 싶다.
지금까지 내 추억얘기를 봐준 분들께 감사하며 이걸 끝으로 내 여자친구 수현이는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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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신조김
나이젤
키아라
강철빤쓰찢어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