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번째 올립니다
빨강초콜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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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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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목소리.mp3 (2.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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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나의 친구와 섹스를 했다는 사실을 나에게 이야기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시절부터 절친앴던 친구와 나의 관계를 잘 알고 있을 그녀가 친구와 그녀의 비밀이 지켜질 거라고 생각할리는 없어 보였다.
사무장과의 그런 관계는 나에게 들키지않을거라 생각했겠지만 내 친구와의 상황은 그게 아니었다.
며칠 후 그녀와 한바탕 섹스 후에 그녀가 조심스레 친구와의 일을 고백했다.
친구놈은 그녀와의 일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고 그걸 꼬치 꼬치 뭍고싶지도 않았었다
그녀에게서 그날밤 내가 잠든 후의 상황에 대해 들었다.
사정 후 얌전해진 나의 자지를 매만지며 그날 밤의 상황을 덤덤하게 전해주었다.
내가 사정한 뒤 바로 곯아 떨어지자 그녀와 친구놈은 알몸인 마주보게 되었고 그런 상황이 너무도 당황스러워 황급히 옷을 챙겨 입었다고 했다.
급히 집으로 가려는 그녀는 그녀의 핸드백이 친구가 있던 방에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내 기억속에는 없었지만 모텔에 들어가서 친구놈의 방에서 맥주를 더 마시기로 했었고 맥주를 마시려던 그녀늘 내가 다른 방으로 끌고 가서 섹스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녀의 말을 듣자 그런 장면이 어렴풋이 생각 났다.
그녀의 핸드백을 가지러 어쩔수 없이 친구놈의 방으로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친구놈은 그순간을 놓치지않고 그녀를침대에 쓰러뜨렸다고 했다.
술 취한 친구놈의 완력을 당할 수가 없어 어쩔수없이 당했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
이젠 그녀의 그런 표정과 말투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몰랐지만 최소한 그녀가 친구에게 강제로 당하진 않았을거란 건 확실했다.
그날밤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그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어느새 나의 자지가 다시 발기됐었고
모처럼만에 두번의 섹스를 치루었다.
이젠 공식적으로 그녀는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알인걸 인정하는 순간이었다.
신랑과 섹스리스였기에 늘 욕구불만으로 지내오다 첫 외도상대가 나였다고 이야기해왔던 그녀였기에 친구놈과의 섹스를 인정했다는건 나에겐 또 다른 국면이었다.
그렇게 친구놈은 우리의 관계를 한 단게 업그레이드시킨 후 한 동안 사라졌고 나의 관심은 또다시 사무장과 그녀의 관계로 되돌야왔다.
어느 금요일 오후에 사무실에 놓아둔 녹임기를 회수하러 사무실에 들랐다.
토요일 오전시간앴지만 사무실에는 사무장이 출근해 있었다.
그녀와 같이 어느 정도 친해진 사무장과 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몰래 숨겨둔 녹음기를 회수할 기회를 기다리며 그와 이야기를나누었다.
우리들의 이야기에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둘 다 의식적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꺼내지않았던겅 같았다.
사무장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듯했고 사무장이 전화를 하러 밖으로 나간 순간 재빨리 장식장위에 있는 녹응기를 회수했다.
전날 오후부터 토요일의 그시간까지 거의 24시간이 담겨져있는 녹음파일을 노트북으로 옭긴 후 음성플레이어를 실행시키고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사무장은 통화를 끝내고 자리로돌아와 밀린 업무를하는 듯 했댜.
빨리 감기 버틀을 눌러가며 사무장과 그녀의 목소리가 나오는 구간을 찾아냈다.
퇴근 시간 무렵, 기대했던 그녀와 사무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 작게 속삭이는 소리라 이야기내용은 들리지 않았지만 사무실쇼파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탁자 위의 물건이 넘어지는 잡음 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그녀의 옅은 신음 소리.
5분 남짓한 구간을 반복해 들어본 후 사무장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우리 낮순이나 한 잔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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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3 Comments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22 Lucky Point!
중간에 놓쳤다가 다시 따라가고 있습니다
재미잇게 잘보고잇어요 담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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