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마사지사 ㅇㄴ개발 썰 -1

한창 와이프 몸을 탐닉하던 시기와 얼추 맞물린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프 ㅇㄴ개발 썰> 읽고 오길 바란다.
성생활에 미쳐있던 시절이었.....
회식 후 찌부둥한 몸을 풀기 위해
구시가지를 걷고 있었다.
와이프랑 어제 섹스해서 굳이 또 섹스할 생각이 없었고
진짜 몸을 풀고 싶었다.
쭉 훑어보다보니 눈에 띄는 신장개업집
夢 아로마
신장개업은 못 참지. 입장
깔끔한 분위기의 업소분위기
나른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있던 누님이 호다닥 일어서며 맞이한다.
0.1초 만에 쭉 스캔들어간다.
키는 160 정도에 나이는 나보다 조금 많은거 같은데 10살차이까지는 안나겠고...(나중에 알고보니 딱 10살차이)
몸매는 좋고, 다리 길고, 얼굴도 이쁘장하고
치마 많이 짧고
ㅇㅋㅇㅋ
"여기 메뉴 뭐 있어요?"
"호호~ 음식점도 아닌데 메뉴 찾으시네요. 6만원, 10만원, 16만원 코스가 있어요."
간드러지는 여자음색에 기분이 좋아진다. 색기가 상당하다.
"코스별로 뭐 다른게 있어요?"
"6만원은 40분, 10만원은 80분, 16만원은............도 100분이죠."
아차......10만원 80분이라는거 보니 여기는 므흣한거 하는 곳이 아니다.
진짜 쌩 건전마사지.
몰락했다곤 하지만 유흥가에 이런 건전마사지가 있다니 어쩐지 손님이 없더라니.
근데 16만원 코스는 왜 말을 살짝 흐리지? 뭐가 있나?
거기다 시간도 좀 이상하거 같은데 애매하게 뭐야.
아니..아니.... 아니지. 나는 지금 즐기러 온게 아니고 몸을 풀러 온거잖아.
아차.......습관적으로 퇴폐영업소인지 각을 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생각이 정리가 되자 콜을 외쳤다.
"10만원 코스로 가죠."
"감사합니다~~. 안내해드릴게요."
누님이 뒤돌아서 안내해주는데
어우야......등이 다 파여있는 원피스다.
브래지어도 투명브라끈이네.
이상하다 분명히 건전마사지인거 같은데 옷차림을 보면 또 퇴폐업소같고 뭐지 이건?
술을 좀 먹었더니 판단이 둔해진다.
ㄱㅊ만 가릴 수 있는 1회용 팬티가 지급된다.
이걸론 내 거대한 육봉을 감당할 수 없을텐데 후후.
실없는 생각을 하며
깨끗이 샤워하고 팬티를 착용한다.
얼굴구멍이 있는 마사지용 침대에 엎드린다.
마사지를 하는데 압도 적당하고 저격지점을 잘 짚는다.
근데 왠지 초보의 향기가 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분명히 마사지 잘 하는데 왠지 초보자의 손길이 느껴진다.
이런거 좋아.
저격취향.
갭 모에가 느껴진다. 첫인상도 괜찮았지만, 점점 더 마음에 든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건 내 취향이다.
얼굴없는 실력파 가수로 유명한 애가 첫 공중파무대에 선 느낌?
일반적인 냄새나는 진상아저씨였다면 화냈을지도 모르겠다.
"매니저님. 개업한지 얼마나 됐어요?"
"호호호호호. 매니저라니 처음 듣는 말이네요. 개업한지는 두달 정도 됐고, 저는 근무한지 2주일 정도 됐네요."
"아 매니저님이 사장이 아니구나."
나의 세련되고 신사적인 말투에 누님은 만족한 듯했다.
깔깔거리면서 응대해준다.
마사지를 하며 대화하는데
오호.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잘 이어진다.
이런 기분 와이프 이후 처음이다. 점점 더 마음에 드는걸.
"손님들은 보통 무슨 코스해요?"
"보통 6만원 코스하죠."
"이상하네 이쁜 매니저님 손길느끼려면 길게 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깔깔깔 말도 참 이쁘게 아네요."
아..확실하다. 여기는 건전마사지 맞다.
복장이 야한거는 그냥 손님끌기용이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허벅지 마사지하는데 ㄱㅊ근처에 손이 갔다가 금방 돌아온다.
시간이 거의 다되어가는데,
태국마사지사들이 항상하는 "서~비스?, 3만원" 이런 제스쳐를 할 생각도 없는거 같다. 진짜 건전마사지 맞네.
"매니저님. 연장되요?"
"네......되죠."
뭐야 저 잠깐의 침묵은?
진상손님 받기 싫어하는 느낌은 아닌거 같고, 다른 이유같은데.
실컷 대화도 재미있게 하고 매너도 좋은 손님인데 거절할 이유가 없잖아.
"16만원 코스는 뭐 다른거 있어요?"
살짝 음흉한 뉘앙스로 물어봤다.
"다른거 있는데 이상한거는 아니에요."
이건 또 뭔가. 다른거는 있는데 이상한거는 아니다?
궁금하니까 받아보자.
누님이 잠깐 기다리라더니 나갔다가 왠 상자를 가져온다.
오??? 오??? 오???
이거 그거아냐? 러브젤하고 콘돔 들어있는 통 뭐 그런거 같은데?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누워있었다.(어이어이 몸만 풀러간다고 했던거 아냐?)
누님이 침대에 앉더니
내 머리를 들어서 자기 허벅지에 괴고 살짝 옆으로 눕혔다.
무릎배게를 했는데 내 얼굴은 누님의 몸쪽을 향해있는 자세이다.
팬티가 잘 보인다. 속바지가 아니다.
까만색이네. 살짝 비쳐서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신선한 시작이다.
많은 업소를 가봤지만 이런 식의 시작은 처음이라 기대가 엄청나게 차오른다.
시작부터 보빨이야 뭐야
보빨하기엔 자세가 이상한데 뭐야 뭐야
내 ㄱㅊ 만져주려고 하는건가
ㄱㅊ만지기에는 불편한 자세같은데 뭐야 뭐야
혼자 막 망상에 빠져있는데
귀에 뭘 쑤욱 넣는다.
그리고 라이터 소리 찰칵~
은은한 향이 방안을 맴돌기 시작한다.
귀에 꽂는 아로마향초.....
와씨~ 평생 살면서 이런게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이어지는 귀마사지, 두피마사지
시원하기는 하더라.
시술이 끝나고 업소를 나오는데 상쾌하다.
분명히 객관적으로 보면
'내상' 세게 입은건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팬티보여준 값으로 16만원은 비싸지.
무슨 느낌인지 확실히 알기 위해 다음에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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