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때 어플로 아다 뗀 썰

필자는 남자고 현재는 26살임
과거 17살 시절 스마트폰이 보급 되면서 각종 채팅어플이 활성화 됐는데 그 중 하나가 돛단배랑 친만임
필자는 친만 어플을 자주 했는데 당시에는 ㅈㄱ이나 만남 목적 보다는 순순히 여자와의 대화가 좋았음.
그러다 우연히 아다를 떼 준 여자애와 대화를 하게 됨
첫 시작은 단순했다. 내가 먼저 안녕~ 이라는 멘트와 함께 친추를 걸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나가기 시작함
여자애의 나이는 15살 중2였음. 우리는 2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새벽에 전화를 한시간씩 주고받기도 하면서
서로 친해짐
연락을 하면서 느낀 건 중2짜리가 엄청 발랑까졌더라. 담배를 피질 않나 동네 양아치들이랑 어울리면서 오토바이 타고 그랬음
나는 살짝 쫄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연락을 이어나감. 그리고 겨울방학 전에 여자애가 먼저 만나자더라.
나는 ㅇㅋ했고 최대한 찐따처럼 안 보일려고 당시 유행하던 베이비펌을 하고 교복을 줄여입고 최대한 양아치처럼 나갔음.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 ㅈㅅ 파마는 공고라서 가능했음.
무튼 여자애 첫인상은 귀여웠다. 단발머리에 짧은 교복치마에 오버핏 큰 후드티를 입었고 날티는 났지만 애기 같았다.
그렇게 우리 둘은 만났고 코노를 갔었다.
거기서 여자애가 노래를 불러줬고 쑥스러운,지 볼에 홍조가 띄더라. 나는 대충 이년이 발랑까진 년이란 걸 알고 키스를 시도했는데 받아주더라.
그렇게 우린 첫만남에 첫키스를 했다.
야 근데 글 쓰는 거 ㅈㄴ 귀찮네 무튼 그 날 이후 우리는 사귀게 됐고 2주뒤에 여자애 집에 놀러가서 떡치게 됐다.
나는 당시 아다였는데 첫 삽입때 느낌은 아무느낌이 없었다 ㄹㅇ 무감각이었음
허리는 ㅈㄴ 흔드는데 이게 좋은건가? 싶었다. 무튼 그렇게 박다보니 쌀 것 같은 느낌이 오더라.
여자애한테 물어봤지 어디다 싸냐고. 안에 싸라더라. 그래서 시원하게 안에 쌌다.
싸고나서 그년이 창밖을 보며 줄담배 피우는데 중2짜리 내공이 아니었음 ㅅㅂ
그렇게 우리는 겨울방학 내내 여친 집에서 ㅅㅅ를 하게됐고 할때마다 ㅈㅆ를 했다.
한 3주정도 시원하게 ㅈㅆ를 하다보니 막연히 임신 생각이 들었고 둘다 벌벌 떨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기억으로 하루종일 지식인에 임신, 가임기 이딴거만 검색했음ㅋㅋ
무튼 정신도 없고 무서워서 여친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는데 여자애가 먼저 헤어지자더라.
나는 바로 ㅇㅋ했고 신경은 쓰였지만 회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뒤 연락이 왔다.
' 나 임테기 지금 샀는데 만약에 임신이면 너 죽여버린다. '
이 한마디가 엄청 무섭더라. 왜냐면 얘는 동네에 아는 오빠들이 엄청 많았고 당시 저녁엔 폭주뛰는 오빠들이랑 오토방구 타면서 술 쳐마시는 게 일상이었기 때문에 나 하나쯤 조지는 건 일도 아니겠더라.
나는 벌벌 떨면서 태연한 척 ' 응 알았어 ' 라고 답장을 했고 다행히 임신은 안 했는지 그뒤로 연락은 안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아다를 거하게 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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