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 외노자) 나의 첫 베트남 여자친구1

형들 안녕 요즘. 너무 명작들이 많이 올라와서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어.
오늘 틱톡을 보다가 베트남 여친비키니 영상이 올라와서 추억을 더듬으며 글을 써보려해.
때는 작년 주재원 2년차인 나에게 이제 말도 안통하는 가라오케 여자들과 밥먹고 차마시고 꼬셔서 집에델고가는 그런 일상이 지겨워졌어.
그렇다고 뭐 엄청 많이 꼬시거나 그런게 아니라 일년에 한 세네명 정도 될거야. 일하는 애들중에 순수한 친구들도 많지만
어짜피 90프로는 나중에 돈이더라고. 베트남에 환자가 그렇게 많은지 가족중에 누가 아프다, 사고를 당했다, 뭐 다양한 레파토리로 금전적인 도움을 요구 하더라고. 그것 때문에 왠만하면 3번이상 자지않는다 삼세번 컷 규칙을 만들었지.
그러다가 주말에 친구와 함께 클럽에 놀러갔어. 일반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지. 그렇게 한창 클럽에 빠져있을때 였어.
중국에 있을때 일주일에 6번을 클럽을 다녔던 미친놈이었으니 클럽에 세계의 발을 들인 나는 물만난 물고기 처럼 놀았어.
그러던 어느 날 클럽에 갔는데 그날 따라 남탕이었어, 이리 저리 스캔을 해도 뭐 남녀섞어서 온 테이블만 잔뜩이라 그냥 술이나 마시고 친구랑 놀있었어. 1시쯤 되었나 옆에 여자3명이 와 있더라고. 한명은 키작고 어깨가 나보다 넓은 친구였고, 나머지 한명은 키작고 완전 귀요미 스타일, 한명은 좀 얼굴에 섹기가 가득하고 엉덩이 라인이 코카콜레pet병 같은 친구였어. 나중에 밝은데서 보니 얼굴은 생각보다 애기티가 났는데 옷입은 스타일이 과감해서 그렇게 느겼던거 같아. 게다가 베트남사람치고는 드물게 키도 64정도로 큰키였어.
그러다 내가 슬쩍 영어로 말을 걸었어. 보통 영어로 말을 걸면 50프로는 영어를 못해. 거의 한마디도. 이상하게 이쁘면 이쁠수록 영어를 못할 확률이 높더라고,,, 2년차 이지만 남자친구 있어요 밖에 베트남어로 못하는 나로서는 영어를 하기를 기대했지...
우선 나는 키작고 귀염상인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었어. 섹끈한 친구에게 말걸면 맥주병으로 대가리를 깰것 같아서.
다행이 세명다 어느정도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결국 테이블을 옮겨서 술을 같이 마셨지.
세명다 춤을 좋아하는 애들이라 나도 취하기도 취했고 해서, 세명에게 다 부비부비를 시전했던거 같아.
원래는 한명만 집중적으로 노렸어야 했는데... 뭐 어짜피 원나잇같은거는 베트남에서 힘들다는 걸 알고 있어서...(사람마다 다름)
그렇게 섹시한 친구랑 귀요미에게 부비부비를 시전했는데 생각보다 개방적인지 절대로 빼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줘서... 슬슬 선택의 시간이 왔었지. 내친구에게 물어보니 귀요미가 좋다고해서 내가 섹끈한 친구를 맡기로 했어.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여자친구로 만들겠다라는 마음은 없었어.
그렇게 신나게 4시까지 춤을추다가 클럽이 끝났어, 아쉬운 마음에 집에 돌아가려는 찰나에, 섹시한 친구가 나에게 밖에나가서 뭐좀 먹고가자고 하는거야 친구들하고 같이. 나랑 내친구는 하늘이 주신기회를 마다할일 없었고 바로 근처에 있는 쌀국수 집으로 넘어갔어.
베트남 쌀국수는 맛있어. 고기를 미친듯이 넣어서 육수를 내고 거기에 MSG를 잔뜩 넣어버리닌 안맛있을 수가 없어.
자주 먹으면 질리지만, 술마시고 먹으면 또 그만한게 없지.
조금한 플라스틱 의자에 몸을 맡기고 맥주도 시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신상을 파악했어.
섹시한 여자의 이름은 린이라고 했어. 23살 대학생이고 졸업반이라 이제 취업준비를 해야한다고 했고 나머지 친구들도 대학생이고 같이 자취를 한다고 했어. 나랑은 10살 차이고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꼬실 의향도 없고 그냥 열살 차이난다고 했어. 그렇게 힘겹게 영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해가 막 뜨려고 하는 시간이 되었어.
그래서 마무리를 하기위해 필살기를 던졌어. 우리 택시비가없어서 잘곳이 필요하다라는 그런 모기좆같은 70년대 새마을운동때나 하던 그런드립을 했지. 그런 멘트를 던지니 세명이서 대회의를 시작했어. 회의시간이 매년 대표앞에서 실시하는 연간회의보다 긴장되는 순간이었지.
결론은 안된다고 했어. 자기네 집이 협소해서 안되다나, 물론 회의를 한것 만으로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니 린의 연락처만 받고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였지. 이게 나와 린의 첫만남이 었어. 만나지 30분만에 자기 친구들에게 고추를 비볐던 미친놈과 한 착한 학생의 만남이었지.
간만에 글을 쓰니 생각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술술 써지지않네..
정우님은 진짜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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