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만난 동생 1

40대초반 주부다
나름 미시삘 젊게 사는게 내 목표다
집에서 신랑 직장보내고 나른하고 심심해서 다음카페
기혼자들 술모임 침목 단체가 있길래 가입해봤다
들어가니 별다를꺼 없는 모임 나름 활성화 되고 정모니 벙개니
모임이 많더라
가입인사하고 댓글 몇자 적으니 다음주에 경기 00근처에
모임있다고 나오란다
집에서 그다지 먼 지역은 아니지만 시외버스타고 가기도
지하철 타고 가기도 애매핫썰서 잘모르겠다고
차편이 안좋다고 뻐팅기니 근처 사는 회원이 카풀해서 가잖다
고민하는척 하면서 생각 해본다고 해놓고 담날 댓글에 참석한다고
글 남기는 다들 댓글이 주구창창 달린다
신랑에게 친구 만난다고 구라치고 그주가 되기만 기다렸네~
당일 벙개날 모 있고 가길 생각하다 바지 있을까 하다
기존 여회원에게 꿀리기 싫어 조금 숏 미니 스커트 입기로
맘 먹고 입었는데 너무 짧다 ㅡㅡ
나름 날씬하고 165에 45 정도 다리도 길다 다들 이쁘다고 칭찬하는
다리 ㅋㅋ
걍 숏미니 스커트입고 준비 속치마 따윈 입지 않는다 속치마 입을
빠에 반바지 입고 간다
날도 덥고 미니 입으니 밑이 시원하긴 시원하다 ㅋ
저녁정도 시간되니 근처 사는 남회원이 집근처까지 픽업하러 와서
인사 하고 옆자리 앉으니 치마가 엉덩이로 살짝 올라가네ㅡㅡ;
걍 빽을 무릎위에 놓고 굳이 내려가지도 않는 치마 무시하고
출발..
운전하는 남횐 눈빛이 다리로 힐끔 힐끔 쳐다보는게 느껴진다
내가 쫌 노출증까진 아니지만 누가 쳐다보니 즐김 ㅋㅋ
은근 자꾸 쳐다보는게 느껴지니 나도 모르게 조금 물이 고인다
벙개하는 지역까지 누나 누나 하며 살갑게 친해질려고 노력도 하고
자기 모임에 관해 다들 좋은 형님 누나 동생들 많다고
주구장창 자랑하네 ㅋ
어느덧 벙 모임 장소가 나타나고 술집에 입성 하니 다들 신입왔다고
자리 마련 해주고 남횐들 눈빛이 내 다리로 쏠리네..
여횐들은 웃고 있지만 왠지 경계하는 눈빛들~~
안주가 나오고 술 한잔 두잔 먹다보니 내 취사량 오바하는것 같네
눈이 풀리고 다들 친한 선후배처럼 이야기 나누고
나름 훈훈하고 건전한 모임ᆢ
어느덧 파장 분위기 ...
우리 지역 사람끼리 모여 한차에 모여 타고 출발 오는길에
이차 가자고 다들 성화~~
다들 일심 동체되어 시내에 도착해서 2차 소주로 고고씽
정신없이 먹다보니 신랑에 주구장창 전화 빗발치게..
이제 간다고 문자하고 밖으로 나오니 나도 모르게 거기 있는 맘에 드는 나보다 어린 남 회원에게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같이 택시 타고 집근처로 오는데 옆자리에서 은근 손을 잡음
2편은 쫌 있다가ㅋ
주작 아님 백프로 진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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