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여선생 강ㄱ하려는 새끼 본 썰
서산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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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22:12
고딩때 였는데
2학기때 어떤 선생이 사정때문에 못나온다고
새로운 선생년이 왔는데
얼굴은 진짜 예쁘게 생기고 가슴도 좀 있고
키는 좀 작은 선생이 온거임
풍기는 분위기도 묘해서
남자새끼들이 진짜 존나 친해지려고 난리 났었음
난 걍 구석에서 쳐다만봤음
근데 뭐 지나가다가
장난으로 선생먹고싶다 이런소리는 그러려니
하는데 왠 미친새끼가 하나있었음
다들 장난으로하는데 느낌상 이새끼는
진지한 느낌이 드는거
근데뭐 주변새끼들은 그냥 허세겠거니하고 웃는데
나는 그냥 주워들으면서도 존나무서운거
그래도 아무일 없길래 걍 잊고 있었음
그리고 학기 후반으로 넘어가는데
주말에 나와서 자습하는게 있었음
뭐 근데 어차피 나오는 사람 별로없지만
내가 친한애들은 맨날 나와서 나도 그냥 나갔었다
근데 그날 그 이상한새끼도 온거임
그리고 자습감독은 그선생이고
점심시간이 됨
주말엔 급식 안줘서 나가서 사쳐먹어야됨
근데 내가 급똥마려워서 화장실가고 친구새끼한테
내것도 사달라고 하고 화장실 가는데
스벌 그날따라 2,3층 다 고장나거나 사람이 있음
그래서 4층으로 가는데
막 위에서 이상한 소리 들리는데
입막았는데 소리질러서 읍 읍 거리는소리인거
근데 뭐 장난인줄 알았지
가는데 복도 딱 보고 깜짝 놀라 뒤질뻔함
선생을 이상한새끼가 입막고 빈 교실? 실습실?
로 끌고가는거임
시발 나는 쫄보새낀데 또 호기심은 많아서
일단 살금살금 걸어서
그 창문쪽에서 몰래봤는데
진짜 ㄹㅇ 하려고하는거
그래서 다급히 폰꺼내서 신고했다
근데 경찰관 오기전에 일이 날거같은거
근데 또 들어가자니 겁이남
막 존나 고민하는데 옷 뜯어지는 소리나서
더당황
근데 또 침착하자 해서 그 화질좆구린 폰으로
사진을 일단찍고 문을 벌컥 염
3명다 순간 정지상태됨
근데 시발 이새끼가 나보고도 아랑곳 않는거
그래서 야 이새끼야 ㅅㅅ시.. 신고했어!!
하니까 잠시 생각하더니 도망가더라
선생은 존나 꼴이 말이 아니고
그래서 일단 선생님 진정시키고 옷입으라고하고
경찰기다림
결국 사진찍어놓은거덕에 잡히고
잠시 학교도 떠들썩했는데
그대로 끝남
근데 나는 쓰레기새낀게 사진 안지우고
그걸로 딸쳤었다
근데 겨울방학에 전화가 옴
그 선생인데 밥을사준대
그래서 만났는데
나도 사회성 없어서 별할말이 없는거
그래서 형식적인대화 몇개하고
밥잘먹고 헤어지는데
딱 내눈을보고 고맙다는거야
와 근데 나는 딸친거 생각나서
존나죄책감느낌
그래서 집에와서 사진지움ㅠ
아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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