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만난 남자와 불타오른 썰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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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21:40
최근들어 자꾸 신입교육에 차출 당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방출장이 급격하게 늘어서 법카가 항상 목에 걸려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2박 3일 지방 출장을 가게 되서 간단하게 짐을 쌌다.
일반적으로는 KTX나 비행기를 타는데 이번엔 늦게 예약 했더니 어쩔수 없이
무궁화... 새마을도 없어서 무궁화 탔다. 그나마 창가 자리니까 하면서 기차에 올랐다
3시간정도 거리였는데 자리를 찾아가니 내 자리에 남자분이 앉아있었다.
정장차림이었던게 이사람도 출장쯤이지 않을까 싶었다.
별로 입을 떼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표를 내밀었더니
표를 한번 스윽 보고나서는 다시 내 얼굴을 한번 살피고는
미소를 띄우더니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웃는 모습이 온화해보였다.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나이는 30을 살짝 넘긴듯해 보였다.
그사람은 내가 창가에 앉자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
세달가량 일에만 미쳐있었던 나라서 앉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한참 가다가 햇살도 마침 좋고 살짝 노곤한 기운이 올라와서 노트북을 덮고 눈을 살짝감았다.
잠이 들었던거 같은데 옆에서 뭔가 말을 걸고 있는거 같아서 눈을 떴다..
최근들어서 일이 갑자기 늘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던 탓인지
완전 졸다가 그사람이 책 들고 있는 어깨에 가슴까지 밀착시키고 기대서 자고 있었다.
그것도 완전 푹...
그 남자가 내가 기대서 자고 있어서 신경이 쓰였는지 동작을 멈추고 내가 깨기만
기다렸던것 같았다.
"저기..피곤하신가봐요.. 저는 괜찮은데 피곤하시면 더 주무세요"
하면서 자신의 어깨를 내밀었다. 자상하고 매너있는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아뇨.. 죄송해요"
짧게 대답하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어디쯤 왔나 확인하니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다
약 20분정도 그사람 어깨에 기대서 잠들었던 것 같았다.
"어디까지 가세요? 복장을 보니까 출장인것 같은데"
물론 같이 어울려 줄 의향도 있었지만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좀 퉁명스럽게 대답했던것 같다.
짧은 대답후에 창가 쪽으로 머리를 기대고 다시 잠에 들었던 것 같다
자다가 기차가 서는 느낌에 다시 눈을 떴더니 무릎위에 정장 자켓이 있었다.
옆 좌석 남자가 점점 올라가는 내 스커트가 신경이 씌였던지 덮어준것 같았다.
최근들어 오랫만에 느끼는 호의였다. 조금은 이사람이 궁금해졌다.
"감사합니다"
말한마디 건네는 것도 낯선사람이라 그랬는지 좀 어렵게 느껴졌다.
그 사람은 내가 깨어난걸 보고 미소를 짓는데 조금은 훈훈한 냄새가 느껴졌다.
물론 이야기를 더 해보고 싶었지만 눈꺼풀이 무거워져서 다시 잠에 들었던것 같은데
자다보니 누가 자꾸 다리를 스친다고 해야하나 더듬는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들어서 눈을 떴더니 그 남자가 완전 당황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사람 손이 자신이 덮어준 자켓 안쪽 내 허벅지 윗쪽으로 스치고 있었다
나도 당황했지만 그 사람도 굉장히 당황한 표정이었다.
허벅지 안쪽으로 작은 진동이 느껴지는게 전화가 온것 같았다. 그 사람의 전화가 분명했다.
"저기.. 그게 아니라 전화가 와서.. 주무시길래"
그 사람이 당황하면서 허둥대면서 손을 빼는데 덕분에 무릎에 덮여 있던 자켓이
다리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치마가 올라가서 허벅지위쪽까지 다 드러난채로
드러나게 되자 나보다 그사람이 더 허둥지둥 했던것 같다.
나는 좀더 이야기를 나눠본다던지 해보고 싶었지만 금방 내려야 할 참이었다.
재밌는건 나보다도 먼저 그사람이 내릴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별 말없이 그 사람 뒤를 따라 내렸고 천천히 역을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힐을 신어서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앞에는 넓은 어깨의 옆 좌석 남자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고 나도 천천히 계단을 밟고 있었다.
그러다가 돌맹이가 힐 굽에 밟혔는지 발목이 휘어지는것을 느꼈고
아뿔싸 하는 순간 넘어지지 않기위해서 필사적으로 앞사람을 잡았다. 그사람이었다.
앞으로 구를뻔 한 나를 그 사람이 잡아줘서 넘어지는건 어떻게든 막았던것 같다.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고 발목도 아프고 무엇보다 민망함이 밀려왔다.
내가 멍해 있으니 그사람이 짐도 다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서 힘들게 역을 빠져나왔고
숙소까지 그사람이 바래다 주게 되었다.
민망하긴 했지만 힐을 신고 짐까지 들고.. 숙소까지 올 자신도 없었고
그나마 그 사람이랑 3시간정도는 함께 했었고 의지할 사람도 없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그렇게 호텔 방에 부축을 받아 들어왔고 그 남자는 쑥쓰러운듯 짐도 내려주고
나를 천천히 침대에 앉혀주었다.
계단에서 넘어질뻔 하면서 스타킹이 찢어져 있었고 욱신거리는 발목에 아파하고 있었더니
그 남자가 내게로 다가왔다.
"이제 발목 좀 볼까요?"
한쪽 무릎을 꿇고 발목을 만지는 그사람을 위에서 쳐다보았다.
역시 매너 있고 친절한 사람같은 얼굴. 그리고 부드러운 얼굴 선이 보였다.
그것도 잠시 발목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져서 소리를 지르면서 그사람을 발로 찼던것 같다.
그 사람이 턱을 발로 찬것 같았다. 나뒹구는 그 사람을 보자 미안함이 확 밀려와서
일어서려고 했는데 발목에 통증으로 넘어져선 그사람위에 거의 안겨있는 상태가 되었다.
물론 덕분에 치마도 다 뒤집어졌고 약간 이상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곤 그 남자가 나를 품안에 안고는 갈등이 느껴지는 한숨이 쉬는 것같다 싶었더니
거칠게 내위로 올라왔고 잠시 눈을 맞추고 있었지만 이미 그 남자의 얼굴은
이미 욕정에 이성이 끊긴 짐승의 눈이었고 거칠게 입을 맞춰왔다.
다리를 거슬러 손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더 거칠게 키스를 해왔다.
그사람의 흥분된 숨이 내 머리속도 흥분으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 사람 손이 거칠게 내 셔츠와 함께 브라를 젖혔고 가슴이 드러난 상태가 되었다.
그사람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더 흥분된 기색으로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나도 그사람이 흥분함에 따라 천천히 팬티가 젖어가고 있었다.
스타킹위로 그 사람 손이 내 봊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이미 젖어가고 있었던지라 스타킹위로도 충분히 촉촉함을 느꼈을 것이다.
내가 흥분해 있다는것을 알았는지 스타킹을 거칠게 찢어버리곤 팬티를 젖혀
본격적으로 ㅇㅇ으로 젖은 내 봊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ㅋㄹㅌㄹㅅ를 스칠때마다 찌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별다른 애무는 없었지만 손가락이 봊이안으로 쉽게 들어갈만큼 젖어있었고
그사람은 능숙하게 G스팟을 자극했고 그가 리드하는 대로 몸을 휘며
그가 들어오길 기다리게 되었다.
그는 순식간에 바지를 내렸고 내 봊이 위에 뜨겁고 단단한 잦이를 가져가 대고는
ㅇㅇ을 ㄱㄷ에 바르듯 천천히 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오랫만에 받아들이는 남자여서 였는지 들어올때의 쾌감이 매우 이질적이면서도
강하게 나를 흥분시켰다.
그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강한 자극과 함께 ㅅㅇㅅㄹ가 흘러나왔고 호텔 바닥에서
다리를 활짝 펼친채 그를 받아들였다.
허리를 움직이면서 거칠게 내쉬는 그의 숨이 목을 스칠때마다
머리속을 아찔하게 만들었고 내 허리를 잡고 더 깊이 들어오는 그를
더 강하게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는 바닥에 러그가 거칠게 느껴질때쯤 침대위로 나를 안아올렸다.
그리고 이미 너덜너덜해진 스타킹과 팬티를 벗겨버리고
본격적으로 내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살과 내 살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만 가득했고
둘다 절정에 다달았고 그는 내 얼굴에 튈만큼 거칠게 ㅈㅇ을 쏟아냈다.
ㅅㅅ가 끝나고 나니 한동안 어색함에 서로 말이 없었다.
"죄송해요..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그가 머리를 긁적이며 이야기 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도 그도
출근때문에 호텔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가 다시 호텔로 찾아왔다.
오랫만에 남자와 새벽을 맞았다. 그리고 그의 전화기는 다른 여자에게서
오는 전화로 밤새 시끄러웠다.
지금은 서로 ㅅㅍ같은 느낌인지 발전하는건지 애매한사이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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