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를 풀어 주는 선배 누나 - 4

허리는 앞뒤로 움직이며 선배 머리뒤로 묶인 눈 가린 스카프 매듭을 찾았어. 손에 들어온 매듭.
그런데 그때 선배가 신음속에서 나지막히 외쳤어.
'부끄러울거 같아...'
나는 멈칫 하긴했는데. '같아'는 예상이지 확신은 아니니. 그냥 확 풀어버렸어. 그때 마주친 선배의 눈빛은 낯선 남자가 자기 위에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본듯한 눈. 나는 오히려 그게 더 흥분이 되었고 오히려 강제로 덮친 사람의 마음으로 허리를 움직였지. 얼마 살지 않았지만, 살면서 이렇게 사정을 해버리기 싫고 아까운 시간은 처음이었던듯.
하지만 나의 시간은 에너지를 다해가고 얼른 빨리 사정을 하라는 몸의 신호가 오고 있었어. 그래 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나는 터질것 같은 성기를 꺼내어 선배의 배에 사정을 해버렸어. 살다가 그렇게 많은 양의 정액이 내 몸에서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나는 선배의 입에 입맞춤을 하며 옆자리로 뻗어 버렸어.
선배도 괜찮았다는 표정과 숨을 고르는게 느껴져서 좋았어. 우리는 둘다 통학을 하고 있어서 집에 들어가야 했고, 이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아쉬웠지.
선배가 군대 언제 가냐 물어보더라. 순간 온몸에 힘이 한번더 쭈욱 빠지는 느낌.
진짜 그 느낌이 너무 싫었다.
그런데 어쩌겠어. 4월에 나는 군대를 가야만 했고, 이제 남은 시간은 4개월 남짓.
기다려 달라고 해볼까 하다가 사귀지도 않는데 어떻게 기다리겠어 라는 생각.
나는 선배에게 농담으로 기다려 줄것도 아니면서 왜 묻냐고 되물었지. 그러니까 생각해 본다네.
와아. 매번 나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이 사람은 대체 뭐지. 하며 옆으로 돌아보니
너무나 귀여운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 선배의 눈망울이 있었어. 이런게 사랑인건가.
그래도 내마음에 군대가서 그리워 하느니 차라리 안사귀는게 낫다는 주의. 지금처럼 핸드폰이 되던 떄도 아녔고, 선임따라 공중전화가서 겨우 한통화 눈치보며 하던 시절이었으니. 콜렉트콜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오는 남자선배들 제일 싫어하던 시절. 신입생 환영회때 한번 봐놓고 왤케 전화오는지 크크.
결국 김이 빠진 나는 한번더 도전을 못하고 귀가 길에 올랐지.
나의 분신은 내 기분에 너무 좌우되는거 같아서 지금도 싫을때가 있지. 자기 주관대로 해줘도 좀 남자다울텐데 말야. 버스 태워주며 서로가 다른 생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우린 지금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았지.
선배는 나에게 스카프를 완전히 줘버린 것인지 돌려달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어.
나의 습관은 늘 주머니 속에 스카프를 넣어 다니며 만지작 만지작 하는게 되어 버렸지. 마치 선배가 옆에 있는것만 같았거든.
어느날 나한테 관심 있던 여자애가 와서는 주머니에 뭐길래 요즘들어 자꾸 만지작 거리고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의심을 하고 옆에서 서성이더라구. 왜 그러고 서있냐고 하니 요즘 좀 이상하다고 머라하더라. 니가 무슨 상관이냐 했더니 좀 섭해 하다가도 또 학생식당 밥 먹으러 가자고 하구.
선배랑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데이트를 한거 같다. 시내상가 많은 곳에 놀러가고 싶어서 가자고 하니 흔쾌히 동의 하는 선배.
우린 찌개 달랑 하나 시켜놓고. 소주 5병을 비워 버렸지. 그리고 향한곳은 비디오방.
영화를 뭘 주문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 영화를 찍으러 간거니까.
옆방엔 조용한 영화를 보는지 잔잔한 음악과 대사만 간간히 들렸어. 우린 서로 타이밍만 보고 있었는데 옆방의 조용한 소음이 끝나지가 않아 어쩔수 없이 서로에게 달려들었지. 우리의 키스는 역시나 너무 잘 맞았어. 정말 수없이 많은 볼트를 다 뒤져서 딱맞는 볼트 하나 찾아 냇을때의 그 환희. 그것과 같았지. 우리가 들어도 소리가 좀 큰가 싶은 상황이 펼쳐져, 서로 마주보며 놀라다가 다시 키스를 시작. 이제는 나의 손이 제자리를 찾아 선배의 가슴을 만지작 거릴수 있게 되었어. 이것이 발전이라는건가.
아무튼 발전과 발정을 거듭한 뜨거운 방안의 공기.
이미 젖어 있는 선배의 바지와 팬티를 확인하곤 박력있게 벗겼지. 상의를 일일이 다 벗기기엔 위험 부담이 있는 좁은 비디오방이라.
최소한의 노출로 진행되는 우리의 섹스는 오히려 더 특별했지.
나의 성기가 그녀의 성기에 들어갈때였어.
"아아~"
선배의 신음이 유난히도 크게 들렸던거 같아서 얼른 순간적으로 손으로 입을 막았어. 옆방엔 중얼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어. 이렇게 방음이 안되는 비디오방을 고른 내 잘못이지. 나는 선배의 눈을 보았고 선배도 적잖히 놀랐는지 토끼눈으로 날 바라보았어.
다시 나의 피스톤이 시작되자 그녀는 입을 막은 상태라 콧소리를 내었어.
"으음~"
아. 그 소리가 왤케 흥분이 되었던 걸까.
나는 입을 막고 있는 손을 신음 소리 나갈까봐 떼지 못한것도 있지만 그 콧소리가 너무 좋아 뗄수 없었던거 같아.
"으음. 음~~으으으음~"
그녀의 콧소리는 산을 올라가듯 고도를 타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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