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눈이득 썰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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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2:44
그냥 별거는 아니고 여자친구랑 저녁먹으려고 퇴근시간에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원피스에 몸매 보통 얼굴 평타 훈녀가 눈에 띄길래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인기많은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고양이 만지려고 쭈구려 앉는겁니다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폰키고 렌즈 최대한 확대하고 찍으려는데, 위치설정? ㅅㅂ 재빨리확인 누르고
(조수석쪽선팅땜에 앞에 시선만 조심하면됨)
성공한담에 메일로보냈습니다.
근데 문자로 제가저한테 보낸걸로 되버렸길래 그것도 혹시 들킬까 삭제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폰을 항상확인해서 사진첩도 바로 삭제했구요
문제는 여기부터...메일로 사진이 오지 않았고 문자는 지우지 말껄그랬네요
집에와서 두시간동안 삭제사진복구방법 알아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사진 지우지말고 폰 베터리 얼마안되있었는데 아에 방전시켜버릴껄 그랬네요..
어쨌든 그림판으로 대체할게요
20대 중반정도 같아보였고 저 검팬양쪽에 하얀거는 그날인가봅니다.
[출처] 소소한 눈이득 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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