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 동거녀 썰 (사진 인증)
키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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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3:09
이번에 핸드폰 사진정리하다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2년전에 일본에서 2년반정도 유학을 했는데
처음 유학이라 한1~2달은 주말엔 어학당 애들과 여행다니고
진짜 1~2달만 정신없게 놀았던거 같아요.
3달정도 되니까 일본에서 사는 일도 질려가지고
그냥 부모님께 용돈 받는 것도 뭐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요.
시급이 1200~1300엔이고 야간뛰면 1500도 주더군요. (긴자 한복판 카페)
그러다 이친구를 만났는데, 저희집이 에도가와쪽이고 그친구는 긴자근처에서
대학을다니는 학생이였습니다. 매번 저희 카페에서 혼자서 커피마시면서 공부
하고있길래 일한지 3주정도 됬을때 말을 걸어봤습니다. 매번 혼자오냐고, 알고보니
제가 알바하기전부터 이카페에서 혼자서 공부했더라고요 한 1년정도? 된거 같다고
그렇게 말로 친해지다가, 2달쯤 될때 한 7월인가 오사카텐진마쯔리에 가보고 싶다
유명하다더라 하니 자기도 가고싶었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해서 같이 가기로
약속을잡고 아마 7월말쯤이였던거 같습니다. 신칸센타고 보러갔습니다. 오사카로
처음엔 당일치기로 하려했는데 갑자기 얘나좋아하나? 라는 생각에
이왕왔는데 들기도하고 교토도 가고싶고 고베도 가고싶다 한3일 더있을까? 라고
말을던졌는데 ok하더군요.
오늘이다 싶어서 맥주한잔하고 불꽃놀이보고 바로 호텔갔습니다ㅋ
3일 놀고 자고 놀고 자고하니 고백을 하더군요.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동거를 하게된건 사귀고 2달지나서였나?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징징거리길래
같이살면 돈은 덜들껄ㅋ 이말한마디에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거의 동거하면 다들 아실텐데 그냥 시간나면 밤낮안가리면 ㄱㄱ입니다.
그러고 가끔 어학당에서 공부하다가도 가슴보여달라 하면서 놀았죠 ㅋㅋㅋ
그렇게 같이 1년산거 같은데 요년이 1월에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핸드폰에 여자들이 많다 이러면서
어학당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여자가 많음) 새해Happy New year 이거 보낸게
왜보내냐 이런식으로 하면서 싸우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어학당 사람이다 하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인증까지 해줬는데, 가면서 도가 지나치더라고요. 한국 핸드폰은 카카오랑 라인뿐안되서
거의 부모님한테 전화용이랑 한국 친구들이 하고 연락할떄 정도? 쓰는거라
일본핸드폰을 주로 들고다녔는데 한국핸드폰엔 자기 번호가 저장이 안되어있다 이런식으로 싸우다가
결정적으로 헤어진게 이년은 저를 의심을 존나게하면서 지는 딴남자랑 처잠.
(일본에서 죠시카이 라고해서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파티같은거 하는데)
파티한다고하고 남자랑 처잠. 이게 결정적으로 걸린게 알바하나가 아파서 대리뛰다가 역앞에서
어떤 남자놈이랑 걸어가는거 걸림. (걘 제가본지 몰랐고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전 알바갔다와서 집알아보다가 계약하고 나갈준비 다 끝난 상태에서 통보를 했죠 사진보여주면서
이젠 그친구랑 동거하라고 그러고 이사하고, 한 한달은 지가 나쁜년이다 미안하다 이러다가
저도 다른 여자애 만나고 이제그만하고 걔랑 동거해라 하고 차단 했습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몇장 나와서 추억 돋더군요 ㅋㅋ 걔도 변태끼가 있는지라 재미는 있었죠 ㅋㅋ
지금은 새로 만난 여자애랑 아직도 사귀고 있고 전여자애 일도 대충알고 있는데
여자애가 보살이라 자기만나기 전이라 이해한다고 지금은 자기만 좋아해 달라고해서 사귀는데
(자주 미안합니다..... 그친구가 일본에 있는지라 자주 못나나니 저도 다른 길을 찾게 되더라고요)
두서이 썼는데 그냥 추가로 예전여자애 사진 올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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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