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가서 고딩이랑 떡친 썰
썰워주식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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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13:40
3년전 여름 강원도 동해에 사시는 큰아버지 집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대학 동기가 사는 태백에 가서 놀다가
태백 너무 노잼이라 바다가서 여자 보려고
강릉으로 놀러 갔다
난 강원도는 태백처럼 다 시원한줄 알알는데
강릉 장난 아님 개 더움
너무 더워서 pc방 가서 해 질때 까지 기다리다가
할거 없어서 영화보고 터미네이터 본듯
시내에 동전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고 나오니까
10시 10시에 동노 앞 편의점에서 축구 덕후 알바랑 아부리좀 털다가
버스 타고 찜질방 가려는데 어떤 소녀가 말검
오빠 가방 왜그렇게 커요
그래서 여행온거고 찜질방 가서 잘거라니까
모텔가잔다
존나 개뜬금포에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납치 될까봐 개쫄아서 생까고 찜질방 가는 버스탐
그년도 타고옴 그냥 방향만 같은줄 앎
버스 내렸는데 찜질방 안 보임
해매니까 그녀니 가르켜줌
교복인데 찜질방 들여보내주데?
그리고 인터넷 보니 8천원 이라던데
가방 매고 있으니까 1만원 받음 ㅡㅡ
암튼 씻고 찜질방 들어가서
밥먹으려 했는데
ㅁㅊ 무슨 찜질방이 11시쯤 되니까 불 다꺼짐
식당도 안 함 ㅡㅡ
자려고 사람 없는 방 들어갔는데 그년도 옴
이정도 하면 납치 아니겠지 하고 노가리 까다가
그냐니 가지고온 콘돔 끼고 떡침
담날 토요일인데 그냔 학교 안가길래
돈 없다고 밥 사달래서 소세지랑 만두사주고
학교 안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학교는 됬고 집좀 갔다 온다고 번호좀 달래
주고 헤어진지 한 3시간 됬나
그녀니 경포대 다왔다고 놀자해서
그년 노는거 구경하고 앉아 있다가
그날 밤에 방잡고 또 떡침
모텔비 너무 비싸서
아침에 나 딴동내 갈건데 같이 갈래 물어보니 간다해서
기차타고 8처넌인가 드는 동내 도착함
방잡고 또 떡치고 걔는 집감
감자도에서 먹히는 얼굴인줄 알고
순천인가 가서 여자 후리려 했는데 실패하고
그냥 집감
내 기억에 대학생 여름방학 시즌에 강원도에 혼자 여행온 여자 상당히 있음
아직도 한달에 한번쯤 가서 떡치는데
요즘은 무섭다
이걸레년 때문에 성병 걸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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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