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은 날 미치게 한다.3


제 글의 사진은 펌 사진입니다. 오해 없길 바랍니다.
<큰엄마2>
(주의: 사실과 과거의 기억에 기반한 글이라 마냥 박고 빨고 그런 내용만 있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날 이후 큰엄마는 나의 딸감의 주인공이 되었다. 물론 현자타임때마다 죄책감을 느꼈지만 다시 찾는 맛집이었다. 하지만 큰엄마와 직접적인 접촉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고 가끔씩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먹는 날에나 퇴근하고 돌아오는 큰엄마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성현이 오랜만이다. 으이구 밥 좀 많이 먹어. 왜 이렇게 말랐니~~"
인사하고 있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들어오시는 큰엄마는 감색 투피스 정장에 커피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그리 높지 않은 검정색 구두를 벗으며 집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구두에서 벗어나는 커피색스타킹에 감싸인 큰엄마의 발은 누가봐도 큰키에 어울리지 않는 아담하고 이쁜 발이었다. 난 오랜만에 보는 큰엄마의 모습에 그대로 서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니 큰엄마는 얼른 들어가자며 재촉하셨다.
큰엄마는 거실에 모인 가족들에게 간단히 인사를하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큰엄마는 스타킹을 벗은 맨다리로 아줌마들이 흔히 입는 월남치마와 면티차림이었다. 다소 아쉬움에 실망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큰엄마가 방금 벗어놓은 스타킹을 떠올리면서 어떻게 저걸 챙길 수 없을까 머리속은 미친듯이 궁리중이었다.
한참을 가족들이 웃고 떠드는 사이 난 온통 신경이 안방으로 향해있었다. 어른들은 거실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고 꼬맹이들은 작은방에서 놀고 있었다. 난 한참을 머리를 굴리다 그냥 들어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큰엄마가 방금 벗어둔 스타킹이 없어지는 것도 말도 안되고 없어지면 그방에 들어가는 사람이 범인이다라고 의심받을 거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난 이미 큰엄마가 신고있던 커피색 스타킹에 이성을 잃었다. 난 잠이 오는척 작은방에서 사촌들 앞에서 하품을 하며 그냥 안방가서 잔다는 말과함께 거실로 향했고 거실로 나가 엄마한테 집에 가기전에 깨우라는 말을하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여기까진 계산대로다. 안방에 들어선 나는 빠르게 방안을 스캔했다.'아..!' 짧은 탄성이 흐르며 침대옆 구석에 동그랗게 말려있는 큰엄마의 스타킹을 발견했다. 난 멀찍이 눈으로 한참을 스캔하다 거실쪽 문은 열어둔 채 안방 불을 끄고 침대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좀 전에 스캔해 둔 스타킹으로 손을 뻗어 후딱 낚아챘다.
내 심장은 터질듯이 쿵쾅거렸다. 이불을 살짝 내 얼굴까지 덮고 큰엄마의 스타킹으로 내 얼굴을 감싸며 숨을 크게들이쉬고 냄새를 맡았다. 이 스타킹 냄새를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은은하게 풍기는 큰엄마의 화장품과 향수냄새, 특유의 스타킹의 나일론 냄새, 싫지않은 큰엄마의 체취....
난 이걸 도로 놔둬야할지 아니면 내가 챙길지 도무지 결정이 나지 않아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큰엄마의 스타킹을 내 팬티속으로 구겨넣었다. 심장은 터질듯했고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그 스타킹의 유혹은 대단했다.
살짝 잠이 들었다 깬 나는 거실쪽의 동태를 살폈다. 팬티속에 느껴지는 큰엄마의 스타킹이 다시 느껴지자 고추가 발딱섰고 다시 잠이 오지 않았다. '큰집에서 잘건가...' 우리 가족들은 큰집에 모이면 수시로 1박을 했기에 이곳에서 1박을 할 거라면 스타킹을 도로 제자리에 가져다 놔야 하지 싶었다.
다행히 엄마와 아빠가 자리를 파하고 일어나겠다는 얘기를 하며 애들은 다 잠든 것 같으니 냅두고 가겠다고 하고 있었다. 난 잠시 뜸을 들인 뒤 거실로 나갔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족들과 인사하고 있는 부모님쪽에 슬쩍 합류했다. 동생놈은 작은방에서 사촌들과 깊이 잠에들어 그렇게 놔두고 집으로 향했다.
내가 챙긴 큰엄마의 스타킹은 꽤 오랫동안 나의 딸장비였고 큰엄마가 그 스타킹을 찾는 그런얘기는 들은적이 없다. 물론 내가 훔친 게 걸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일은 그렇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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