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대학생활 - 과외편 5
서울 들어가기 직전에 텔을 들어가버린거지 뭐야..
아무튼 들어왔으니 나한테도 들어오는건가 아 모르겠따ㅋㅋㅋ
남녀가 만나는데 있어 가장 꼴리는 순간이 뭘까요?
김핑쿠는 누군가와 처음 단둘이 방에 들어가기로 맘먹고 옷을 벗길때까지의 순간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음! (여기서 눈치없이 나는 옷 안벗기고 시작하는데요? 이러면 혼난다!)
여기서 첫인상에서 밀리면 안된다구.. 쎄게나가야지! 올라가면서 표정관리하기 젤 좋은건 희미하게 웃는거더라구요. 절대 실실 쪼개라는거 아니다..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틈을 주지않고 걷느라 땀났을텐데 먼저 씻으세요! 선빵을 날렸지요. 그럼 나는 다음 행동을 선택하기까지 시간을 벌 수 있거든.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드라이하게 씻으라고 들여보내긴 했는데 어떻게할지 답이 안나왔음. 아 사실 던져도 안들어올줄 알았거든요ㅋㅋ
어떡하지 어쩌지 하다 에이 모르겠다 그냥 쉬자 하고 침대에 폴싹 누워버림.
기척이 느껴져서 깼는데 샤워가운만 입고 옆에 누워있네? 와.. 더이상 퇴로가 없다ㅠ
"아이코 잠들었네. 나도 씻어야겠다" 이러는데 "아니 안씻어도 돼" 이러면서 감싸안아버림ㅋㅋ
박력 크.. 이거지!
젠털한 중년이 젠털의 탈을 벗어던지고 위에서 내려다볼때의 그 너낌! 하..
직접 사준 원피스를 직접 벗기는 수미상관적 먹힘의 순간.. 전략의 T따위 다 무너져버리고 빌드가 꼬여 궁지에 몰린 김핑쿠는 이불속으로 도망쳐... 봐야 어쩌겠어요ㅠ
이불도 제껴버리고 김핑쿠의 CK 깜장브라까지 제끼려는 순간 "나 씻고올께요 땀나써.."
하고 후다닥 샤워하러 도망옴.
아 이제 꼼짝없다 까불다 ㅈ됐.. 아니 ㅈ박힌다ㅠ 생각하며 샤워하고 그와중에도 가운안에 도로 팬티 브라를 입고 가운 걸치고 나감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임팩트있게 보이자고 나와서 보는앞에서 "준비됐습니다 쨘~" 하면서 가운을 던져버렸더니 빵터져서 웃으심..
"아 왜웃어요? 진지했는데!" 하니 "귀엽잖아ㅋ"
"아니 재미는 그언니랑 다 봐놓고 나한테는 머? 귀엽다구?" 하면서 빡쳐 달려들어 가운 벗겨버림. 근데 가운안에 빤쓰를 안입고 있었넼ㅋㅋㅋ
이러면서 콱 움켜쥐고 뿌리아래서부터 위로 슬슬 쥐어짜 혈류량 증가시키는 맛사지를 시전해니까 쿠퍼액이 쭐쭐 나왔찌 뭐야ㅋ
흐르는거 입술로 슬쩍 닦아주니 "하.. ㅆ 안되겠다" 하면서 와락 침대로 밀어내고 덥치심!
온몸에 침을 발라대며 쭈쭈거리길래 "하.. 목에 자국남기지 ㅎ 마요" 하니까 "싫어 할꺼야!!" 아 심쿵... 근데 말은 그렇게 하고 옆구리에만 흡흡하심 착해라ㅋ
그리구나서 위에서 또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다 이제 브라를 빼버림! 약간 놀래길래 웃으며 왜요? 하니까 아무말을 안하고 얼굴을 파묻음ㅋ 김핑쿠가 컵없는 브라를 하고다녀서 기대를 안하시지만.. 처음 벗기면 예상외라 다들 놀라지 말이죠^-^
손을 멈춘채 가슴에 쭙쭙거리다 얼굴을 파묻고 숨만 쉬고 있길래 남자가 순해지는 기술. 머리 쓰다듬기를 발동했더니 허으으으엉~ 하면서 심호흡을 하심ㅋ 혹시? 싶어서 다른손으로 체크해보니 싼건 아니네? 다행ㅋㅋㅋ
그자세로 몇분 있다가 내가 말을 걸었음.
"근데요"
"..."
대답을 안함
"자요?"
"아니 좋아서"
"뭐가 좋아요? 가슴이?" 짓궂은 김핑쿠의 요사스런 입ㅋ
"아니 핑쿠가 좋아서"
나왔다!! 나왔어!! 오늘의 목표 달성ㅋㅋ
"나도 좋은데.."
"으으응"
"근데 또 언니랑 사귀잖아요?"
"아아 사귀는건 아니고"
"에이 아무튼, 그럼 만나잖아요?"
"으으응"
"그러니까 내가 미안해서요.."
"으으응? 괜찮아"
"아니 그언니한테 미안하다구요.."
(사실 별로 안미안함.. 어차피 세상은 동물의세계잖아ㅋ)
"으으응 그럼 그만할까?"
"흐응.. 그럼 아쉽잖아요 여기까지 와서"
"으응 그렇지?"
"그럼 있어봐요" 하면서 일어나 꼬추한테 갔음.
역대 남사친들이 전수해준 몸짓으로 정성스레 만져주니 신호가 오나봄ㅋㅋ
"으.. 핑쿠야 나 한다 한다"
"알았어요 나한테 해요" 하면서 엎드려서 입으로 해주다 침대에 쫙 누워서 온몸으로 받을 준비를 했음
"으.. 핑쿠야 으.. 윽 윽"
남자가 위에서 나한테 발사하는 순간이야말로 극! 락! 인데, 그순간 눈을 피하지 말고 마주보며 아이컨택해야 제대로 따먹힌 느낌이 들지뭐에요^-^
쭉~ 쭉~ 많이도 싼다 열발가까이 쏴서 한번한건데도 허벅지부터 목까지 온몸에 잔뜩.. 하.. 좋타ㅋㅋ
현자타임 올 틈을 주지않기 위해 끌어안고 쓰담쓰담 해주고
"미안해요 기대했을건데. 아직 맘에 준비가 안됐나봐요"
"아니야 고마워. 너무 좋았어"
"근데 요새 종종 했을텐데.. 왕 많이 했어요!"
"그러게 너무 아찔해서 나도 놀랬어"
"나 양 많은거 짱좋아하는데.."
"응? 그래서 좋았어?"
"아니 많아서 좋다는게 아니고 좋은데 많았다는거죠!"
"뭐래.. 일루와!" 하면서 자국만들기와 방어하려는 몸부림ㅋ
이러면서 필로우톡 하다 자연스레 집에 왔음.
이제 제대로 요리해먹을 거라구요..
뜸들기까지 기다려주신분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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