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내가 새엄마와 근친한 썰 1
뉴 썰게 부활 이후 썰게의 활성화 및 씹창님의 귀환을 기원하며 펌글이나마 올려봅니다.
씹창 형님 제발 돌아와주세요!! ㅠㅠ
이글은 어디서 퍼오글이 아니고
내가 ㅎㅂ넷에 꽂혀서 처음 공개하는 직접 쓰는 경험담이다.
조회수가 500~1000정도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사람마음이라는게 많이 봐줫으면 싶다가도 너무 관심이 많으면 부담되서 쓰기좀 그렇더라고....ㅋ)
무엇보다 다른글들에 댓글보니 남이야기에 관심가지고
오픈마인드로 봐주는게 너무 마음에 드는 것같다.
근친은 진짜 호불호가 심해서 대부분 거부감이 심한것같다.
그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성인사이트에서 조차 욕하거나 못 믿겠다 구라치지마라
그런글 보면 진짜 존나 이해 안 되는것같다.
글은 그냥 편하게 내키는대로 쓸게 반말이나 욕설 불편한 사람은 안봐줬으면 좋겠다.
어쨋든 나도 편하게 이야기 좀 한번 풀어볼라니깐
20년 인생을 써야하니깐 꽤 긴 연재 스토리가 될것같고..
좀 넓은 마음으로 그냥 재미있는 야설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봐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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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이야기부터 쓰면 뭔가 이해하기 좋을텐데...
이산하게 자기 경험이라도 어릴적 이야기를 쓰면 안된다하니..
좀 아쉽다.
그래도 같이 살게된 이유정도는 설명하는게 좋을것같아서 최대한 성적인 이야기없이 써볼게..
힘들게 글 쓰고 짤리고 싶진 않으니까...
나는 어렸을때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는 사람이다.
내가 어렴풋이라도 기억하는 어린시절이 5살? 6살?이지만
그때부터 이미 엄마랑 아빠는 별거상태였다.
그냥 쉽게 말해 아빠는 도망가고 엄마랑 둘이 살았다 그말이야..
TV속에 나같은 형편의 가정들 보면 서로 잘하고 의지하면서 살고 뭐 그런거 나오자나?
그건 정말 TV속 이야기고 현실은 전혀 다르더라..
엄마는 다른 남자들이랑 노느라 나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어렸을때는 시골 외가에 맡겨져서 자랐고
학교때문에 같이 살게 되었을때도 거의 집에 없고 주말이나 방학이나
학교를 가지 않을때면 칼같이 외가집에 보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였지만 엄마가 나를 귀찮아 한다는건 느껴지더라..
그렇다고 외가에서 잘 해줬냐면 그것도 아니였다.
어쨋든 외가 입장에서는 애 싸지르고 도망친 아빠의 자식이니깐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그냥 먹여주고 재워는 줬지만 진짜 애정은 하나도 없었다.
어려서부터 남자아이라면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로봇장난감이나 게임이 같은것도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다..
그런걸 가지고 싶은던 때도 있지만 그걸 사달라고하면 혼만나고 가질수없는걸 아니깐
포기가 되더라...
뭐 가지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도 없고 크게 기쁘거나 슬픈것도 없고
그냥 조용하고 소심하고 나이에비해 인생포기한 애늙이 같은 느낌이였던것같다.
그러다 내가 9살이 되던 해 아빠가 엄마한테 이혼을 해달라고 찾아왔다.
그때 엄마가 아빠랑 이혼을 안 해주고 버티고 있다는걸 알았다.
왜 이혼을 안하고 버텼는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했던거 아닐까?
아빠가 자존심 버려가며 찾아왔던 이유는 그때 어떤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었고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해서 호적 문제 때문이였다.
나는 어려서 어떻게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아빠한테 요구한 두가지는 알고있다.
하나는 꽤 많은 액수의 위자료.. 그리고 두번째는 나를 데려가는거였다.
그래서 결국 아빠한테 가게된거였다.
아빠라고 좋은 사람이였을까?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있자나?
아빠도 계집질이라면 둘째라면 서러울 사람이고 나도 잠시 데리고 있다가
친가에 보낼 생각으로 데리고 온거였다.
그렇게 아빠한테 가게되었고 그때 아빠가 같이 살고 있던 여자가 새엄마가되고
그때 1살 갓난아이가 배다른 여동생이 되었다.
새엄마가 나랑 17살 차이가 나니까 26살때 처음 봤던것 같다.
아빠랑 가정을 꾸밀때가 25~26살 쯤 이였던것 같은데 이미 이혼을 2번이나 해본 돌싱이였고..
술이랑 담배도 엄청 좋아하는걸 보면 새엄마도 뭐 그렇게 일반적인 삶을 살던 사람은 아닌것 같다.
아빠하고도 나이차이가 10살이나 난다..
따지고보면 새엄마도 26살에 재혼을 3번이나 한 사람이니 그것만 놓고 보면 문제가 있는 사람인것같지만
전혀 아니다...오히려 좀 순하고 맹한 부분도 있고 뭐라고 해야할지 남자한테 많이 의지하는 편이였다.
처음봤을때 새엄마가 막 출산을 끝난 후라서 좀 얼굴이 부어있는 느낌은 있었는데
몸은 전혀 그런티 하나도 안났던것 같다.
젊었을때는 다리 모델도 잠깐 했다고 하고 원체 잘 안먹기도 하지만
몸매는 늘씬하게 빠진 슬렌더였다.
25살에 결혼을 2번을 할정도니 외모는 꽤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아빠랑 새엄마는 처음에 나를 데리고왔다가 외가에 보낼 생각이였는데
새엄마가 막 출산해서 그런지 워낙 쭈그리로 자랐고 조용하고 그러니까...
나를 보고 마음이 약해진거지...
새엄마가 한번 키워보겠다 해서 그렇게 같이 살게 된거다..
자세하게 이야기 해준적은 없는데...새엄마는 인생 즐기자 그런 마인드로 살다가
아빠 만나고 임신하면서 개과천선한 스타일인것 같더라...
어렸을때도 별의별 일이 다있었지만 뭐 어릴때 이야기를 못하니 패스한다.
새엄마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게 성에 대해 굉장히 오픈 마인드를 가진 사람였다.
아빠가 유흥업소를 가도 잔소리도 안하고 바람을 펴도 아빠가 직접적으로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그냥 모른척 하는 사람이였다.
뭐 결국 아빠가 놀다가 돌아오긴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내가 중딩때 실수 많이 했는데 그래도 다 이해해주더라..
열심히 써서 글 짤리긴 싫고 앞으로 할이야기가 많으니까 머 여까지만 하게 ㅋ
고등학생때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잠잠했는데
어쨋든 결론은 새엄마도 내가 자길 성적으로 보는거 계속 알고 있었다.
새엄마와 사이는 어쨋냐면...
그냥 그랬어...
친모자간이 아니고 거기다 성적인 문제가 있다보니
서로 조심하자 그런 느낌이라 둘이 있는 자리는 어지간하면 피하고
밥도 둘이먹기보다는 아빠나 여동생 기다렸다 먹고 그랬어 정상황이 안되면
나 먼저 먹기도했고...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고 항상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냈다.
그니깐 뭔가 현실감이 없는거야 성인이 되서도 계속 새엄마한테 성욕구가 있었는데
그게 그냥 남들이 근친에 대해 상상만하지 실행할 생각은 엄두도 못낸자나?
나도 그랬다..그냥 근친 야동이나보고 거기 새엄마랑 나 투영해서 보는거지
전혀 현실이 아니였던거....
그리고 어려서부터 너무 당연하게 가지고 싶은거 그런거 받아보고 얻어본적 없고
그냥 포기하는게 당연한거이였던 그런 습성도 남아있었고...
첫성경험은 20살때 소개받은 2살위 연상 누나였는데
첫섹스하고 드는 생각이 뭐였는지 아냐?
할때는 그냥 이게 여자 보지구나 하고 아무생각없지 존나 박았는데
사정하고 나니깐 아쉽더라고...
처음 맛본 보지맛이 새엄마가 아니고 사정한 여자가 새엄마가 아니라서...
병신같이 들리겠지만..새엄마랑 진짜 아무런 관계가 아니였는데
바람핀것처럼 새엄마보면 부끄럽고 미안하고 그렇더라....
알아...나도 얼마나 병신같은 개소린지...근대 그렇더라...
근대 그거 아냐? 갑자기 남편이 잘해주면 외도를 의심하라고?
나도 비슷했던것 같다.
새엄마한테 성욕구나 이성으로 보는 그런 티는 안냈는데...그냥 존나 잘해주기 시작했다.
집안일 같은거도 내가 하고...알바해서 용돈벌면 선물 꼬박꼬박사주고..
근대 뭐라 해야하지..직접적으로 새엄마한테 표현하는게 좀 찔리니까...
여동생한테도 잘하게 되더라고...여동생이 8살 차이라 초5였는데 학교 등하교도
내가 새엄마차 끌고 다 해주고 밥차려주고 학원 모셔오고 모셔다주고..
뭐 하여튼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충성을 다 했나 싶다...
그렇게 일년 지랄 하니깐 새엄마가 먼저 마음 풀더라...
지금생각해보면 새엄마한테만 잘했으면 새엄마도 존나 의심했을텐데
여동생한테까지 잘하니깐 더 경계심이 빨리 무너졌던것같다.
그러고 군대 갈때 새엄마 진짜 펑펑 슬퍼서 개울더라..
그땐 갑자기 새엄마가 우니깐 좀 당황했는데 그때 새엄마는 나에대해
경계심을 100% 풀고 아들이든 남자로든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나
최소한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으로 인식했던것 같다.
군대에서 휴가나갈때 마다 진짜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차려놓고
나도 군대생활하면서 철들면서 성욕구나 그런건 둘째치고
그때서야 뭔가 가족이구나 그런 가족애랑 소속감같은 생각이 들었다.
왜 진작 마음을 열고 이렇게 지내지 못했을까 그런 후회도 많이 했다.
왜냐하면..휴가나와서 새엄마 보면 존나 꼴리니까...
돌겠더라고 이젠 어릴때가 아니라서 아닌거 알면서도 안되니까...
제대 할때는 그래도 참고 숨기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진짜 강했다.
특히 그냥 군대 빨로 아빠한테도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생각도 있었거든...
아빠가 여자는 존나 후리고 살았지만 그래도 나 대학보내주고 밥벌이해주고 그런건 사실이니까..
내가 제대를 23살 가을 쯤 했거든...새엄마는 40살이였을때네...
새엄마가 진짜 나를 듬직한 아들같이 생각하고 전처럼 일부러 거리를 두고 그러진 않더라..
군대도 다녀왔고 이제는 성인이고 내가 일반 또래 여자들과 교제도 하고 외박도 하고 그러니까
성적인 문제는 더 이상 없을거라 안심했던것같다.
그때부터는 진짜 새엄마+ 여동생이랑 잘지냈어..
여동생도 내가 어렸을때부터 시다바리 한게 있어서 그런지 내 말은 잘듣더라...
웃긴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는 없고 나랑 새엄마랑 동생이 세명이서 같이 밥먹고 놀게 되더라..
그때는 아빠가 밖에서 술먹고 유흥업소 다니고 그러느라 가정에 관심이 없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집안 분위기에 아빠가 적응못해서 혼자 겉돈거 아닌가 싶기도하다..
가끔 술먹고 새엄마랑 분위기 이상해진적도 몇번 있었지만
그래도 2년동안은 별 사건은 없었다.
아직 어린 여동생이 같이 있는 공간에서 친 모자간은 아니지만 친모자처럼 지내는 상황에서
그러고 싶진 않더라...
2년이 지나고 나 25살 새엄마 42살이였을때다..
나랑 8살차이나는 여동생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집이 좀 변화가 생겼다.
고등학생이 되니깐 여동생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아빠도 50중반의 나이가 되다보니 술자리보다는 낚시 같은 혼자 있는걸
하고 싶어 하더라고..
스포일러지만 사실 아빠가 그때부터 전립선이 안 좋아서 조금씩 발기부전을 겪기 시작했다..
평생을 씹질하는 재미로 살았으니 혼자 있고 싶어질만하지...;
그러니깐 상황이 웃기게 새엄마랑 나랑 둘이 있는 시간이 엄청 늘어난거야...
둘이 밥먹고 둘이 쇼핑하고....
너무 길게 썻고 시간이 넘 늦어서...출근할라면...오늘은 그만써야겠다...
뭐 경험담이라해봐야 살아온 이야기뿐이 없어서 재미가없네....
다음에 이어 쓸때는 야설같이 최대한 야하게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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