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뽀얀 순진녀 능수능란 복학생 만나 타락한 썰 6

분명 문을 잠갔다고 생각했는데 잠기지 않는 강의실이었던 거지
문이 철컹 열리고 곧이어 금방 닫혔어.
나는 뒤로 돌아 박히고 있는 상황이었고
순간 내 출렁거리는 가슴과 가랑이 사이로 문을 연 사람이 운동화와 면바지를 입은 남자라는 것만 캐치했지
우리는 얼어붙었고 빛의 속도로 옷을 입었어
" 아 망했다 ㅅㅂ"
" 오빠 우리 이제 어떻게 해 다 봤을 거 아니야ㅠㅠ"
" 아니야. 우리 뒤 돌아 있었잖아 못 봤을 거야"
지금 나가도 알아볼 거 같고 계속 있자니 확인사살 당할 것 같고
고민하다가 고개 푹 숙이고 빠른 속도로 강의실을 나와 건물에 빠져나갔어. 이대로 수업에 안 들어가면 정말 우리 라는 게 티날 거 같고 없는 자리에서 소문을 낼 수도 있고 그래서 결국 동아리방에 들려서 굴러다니는 옷들로 갈아입은 다음 다시 강의실로 향했고 수업에 들어갔어.
다들 평소와 다르지 않게 우리를 맞이해주고
조별 과제가 있는 수업이었는데 자연스럽게 흘러갔어
수업 마치고 자취방에 돌아온 우리는 머릿속은 복잡했지만 결국 제대로 보지는 못한 건가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왔어
오빠는 만약 이 일로 소문나도 본인이 책임질 테니 걱정 말라는 둥 20대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그 와중에 낮에 끝까지 못해서 너무 아프다며 한 번 더 하자고 조르더라.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날 밤도 폭풍 섹스로 마무리했어.
그렇게 자려고 누워있는데 오빠의 핸드폰에 메시지 음이 울렸고
그걸 확인하더니 갑자기 친한 동생이 자기 찾는다며 나가봐야 한다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갔어.
그 동생이 누구인지 지금 이 시간에 꼭 나가야 하는지 이런 거 물어볼 새도 없이 횡설수설 하더니 나가버린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낮에 강의실에서 우리의 섹스 장면을 본 그 사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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