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낙태시키고 후기 올린다...

두달 전인가? 유부녀 임신시키고 이런 글 올렸었다.
그때 진짜 하늘 샛노래 졌었고 지금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
낙태는 저 글 올린지 한 일, 이 주후에 지방에서 내가 있는 곳까지 올라와 남편몰래 실행했다.
당시의 나는 낙태하면 몇 주 입원하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당일치기가 가능한 수술이었고.
유부는 수술후에 하루 정도 내 자취 집에서 쉬었다가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이게 낙태하고 끝인 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 정신적으로 날 괴롭히더라...
나, 지금 너무 힘들어서 진짜 부모님께 싹싹빌고 이번 학기 휴학했다....
유부와의 관계는 이제 그만 두자고 했지만 그래도 이따금 유부한테서 전화가 오고 그런다.
지금도 내가 저질러 버린 일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는데... 여튼 너무 힘들다...
20살 넘으면 당연히 성인인데 정작 상황이 닥치니까 내가 책임지거나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
내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이번 사건을 통해 뼈져리게 깨달았고 두 번 다시 이런 실수는 저지르면 안된다고 스스로 타일러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
낙태로는 도저히 청산이 된 거 같지가 않다...
청산되지 않는 과거가 이렇게 무거운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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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8 Comments
위에 귀신 이야기는 그냥 무시해라.
이번 일로 사회(혹은 어른들)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잊혀질 일과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을거다. 지금은 네가 심적으로 힘들고 여유가 앖어서 이것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이 없겠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이기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꼭 기억해라.
불륜 저지르며 쾌락을 누렸으면 응당 그 값을 지불해야 세상이 공평하지 않겠냐?(네가 불륜녀의 남편이었다고 생각해봐라. 상간남 죽여버리고 싶지 않겠니? 남편에게 불륜 걸려서 지금 민사재판하지 않는 것만 해도 너는 행운인 줄 알아야 한다.) 아이 문제도 그렇고 여자의 절척거림도.
유부랑은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정을 떼라. 섹스는 더 이상하지 마라. 순간적인 성욕에 또 다시 말리면 넌 진짜 개가 되는거다. 현자타임 제대로 올거다. 네가 진짜 개새끼처럼 느껴질거다. 성자는 못 되어도 짐승은 되지 말고 인간은 되어야지. 그리고 기회 닿는대로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아라. 죽은 아이 영혼 위로하는 심정으로.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시간 지나면 더 단단해 질거다. 그리고 두번 다시 불륜 저지르지마라. 인생은 게임이 아니다. 실전이다.
충고 고맙다... 사실 전 글에도 썼었지만 처음엔 같은 대학생인줄로만 알았지 유부녀인건 몰랐다.
나중에 유부녀인거 알았을 때 솔직히 겁이나서... '남편분이 알고 칼들고 쫓아 올까봐.' 헤어지려고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금단의 선을 넘었다가 일이 이렇게 되버렸다.
그때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었어야 했는데... 나도 지금 후회중이다...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깨졌는데...
난 이것도 그렇게 많이 깨질 줄 몰랐어... 약 150이상 깨지더라...
주변에 알릴수도 도움을 청할 수도 없어서 유부랑 내가 가진 비용으로 해결 했는데 유부는 어쩐지 모르지만 나는 지금 완전 빈털털이 상태다. ㅜㅜ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내가 어려서인지 몰라도 이 낙태라는게... 진까 가슴에 묵직하게 남아있다... 너무 속이 안 좋아...
그래서 지금 휴학하고 있는거고... 하... 내 인생에 이런일이 생길 줄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진짜...
ㅅㅂ 1살연상이 뭘대단하다고 ㅋㅋㅋㅋ걍 둘다 잘못임 성관계할때는 이미 알았다매 콘돔이라도 쳐끼고하던가;;;저러면 짐승이랑 다를게 머임;;;유혹에 왜 저항못하냐? 대학생이면 알거 다알잖아 고딩도 아니고 지 좆 컨트롤도 못해? 콘돔안끼고 싸지른게 뭘 알아서 잘하겠지야 애 생길껄 몰랐어? 거의 원나잇 수준인데 지들 성욕 풀면서 시기도 계산안하고 노콘으로함? 생각도없고 시발 애초에 유부녀인거 알았으면 끊어내야지 무슨 유혹을해서 어쩔수 없어?? 들을수록 어이없네 ㅋㅋㅋ도덕성이란게 없음? 착하게는 못살더라도 짐승처럼 살지는 말아야지 ;;
인간닺게 살아야 인간대접을 해주지 ㅅㅂ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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