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페션쇼
MemoryD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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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나는 정숙하고 보수적인 아내가, 은은하면서도 과감하게 섹시한 옷을 입는 모습에 깊은 흥분을 느낀다.
동네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이웃 도시까지도 우리는 ‘동네’로 여긴다.
그곳에 재고 정리 상품 위주로 취급하는 작은 잡화점이 하나 있다.
여름이 되면 새로운 옷들이 들어오는데, 평범한 옷들 사이로 야하고 노출이 많은 디자인,
혹은 거의 속이 비치는 과감한 옷들도 제법 많았다.
백화점에서는 너무 과해서 팔리지 않았을 법한 그런 옷들.
그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종종 들러 이것저것 골라보곤 했다.
인터넷 쇼핑으로 산 것, 이베이에서 발견한 것, 코스프레용으로 산 것까지 더해지다 보니,
어느새 커다란 여행용 가방으로 다섯 개나 채워졌다.
그러던 어느 밤, 한 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나는 옷장 속 소품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한 벌의 드레스가 눈에 들어왔다.
몸에 착 달라붙는 미니 드레스였는데, 길이가 짧아 엉덩이를 겨우 가릴 정도였다.
움직이기만 해도 부드러운 살결이 금세 드러날 것처럼 위태로웠다. 소매는 없고, 스타킹처럼 얇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거의 두 번째 피부처럼 느껴졌다.
우리가 둘이서만 즐기려고 색깔별로 몇 벌 사두었던 옷이었다.
아내가 그중 하늘색 드레스를 집어 들더니, 자연스럽게 벗고 입기 시작했다.
거울 앞에서 한 바퀴 천천히 돌며 자신의 모습을 살피던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나가자
엉덩이 살이 삐져나오는데 아는 사람 만나면 좀… 괜찮겠어?
괜찮아. 그냥 드라이브만 하러 가
우리는 인근 도시로 차를 몰았다.
24시간 운영하는 대형 종합백화점이었다.
밤이 깊어서인지 매장은 한산했고, 재고 정리를 하는 점원들만 드문드문 보일 뿐이었다.
나는 극도로 긴장한 채 아내의 뒤를 따랐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한 척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면서도, 시선은 계속 아내에게로 향했다.
몰래 사진과 짧은 영상을 찍었다.
한 남자 점원이 아내를 지척에서 스쳐 지나가며 멈칫하며 바라보는 순간도 포착되었다.
그 순간의 나는 너무 긴장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심장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듯한 압박감 속에서 어떻게 매장을 한 바퀴 돌았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아내는 그런 상황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당당하게 걸었다. 마치 초인처럼.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귀를 울리는 심장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후, 집에서 그 사진과 영상을 다시 열어보았다.
나는 숨이 멎을 뻔했다.
집 안에서 불빛 아래 입었을 때만 해도, 그저 예쁘고 섹시한 드레스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사진 속의 아내는 완전히 달랐다. 밝은 매장 조명 아래, 얇은 원단은 거의 존재감을 잃고 그녀의 몸을 투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진한 색으로 선명하게 비쳐진 젖꼭지들은, 마치 화가 난 듯 뾰족하게 솟아 있었다.
가슴과 엉덩이의 부드러운 곡선은, 페인트 한 겹만 칠한 듯한 나체와 다를 바 없었다.
걸을 때마다 물이 가득 찬 풍선처럼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미세하게, 그러나 관능적으로 출렁였다.
그녀는 가끔 조심스럽게 드레스 자락을 아래로 당겨 내리려 했지만,
사진 속에서는 허벅지의 접힌 부분을 넘어 부드러운 엉덩이 살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지나쳤던 점원들이 얼마나 당황했을지, 이제야 선명하게 상상되었다.
우리는 가끔 서로를 바라보며 묻는다.
우리가 왜 이러는 걸까?
하지만 그 질문은 언제나 흥분으로 물든 호르몬 앞에서 힘없이 사라진다.
이성은 이미 오래전에 항복하고, 우리는 서로를 자극하는 섹스 괴물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도서관을 한 장 한 장 채워가고 있다.
우리만의 역사와, 우리만의 사진과 영상으로 가득한, 은밀하고 뜨거운 전시장을...
낮에 뒷마당에서 ... 그냥 약간 짧은 미니 드레스이지만 움직이면 위로 밀려올라가서 계속 잡아내려야하는 번거러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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