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역술인
조까는
11
519
5
3시간전
강원도 홍천, 늦여름의 습한 바람이 솔잎 사이로 스며들던 오후였다. 안개가 낮게 깔린 길을 따라 올라가자, 오래된 슬레트 한 채가 소나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백○○○○ ’라는 낡은 간판이 바람에 살짝 흔들리고 있었다.
문을 밀고 들어서자, 은은한 백단향과 함께 한 여인이 나를 맞이했다. 그녀의 이름은 백00. 사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나이였으나, 세월은 그녀에게서 오히려 깊은 관능의 향기를 길러낸 듯했다.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카락은 목덜미를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살짝 처진 눈매 속에 담긴 눈빛은 사람의 영혼을 꿰뚫을 듯 깊었다.
붉은 입술과, 한복 저고리 아래로 무겁게 솟아오른 가슴,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의 곡선은, 단순한 미(美)가 아니라 오랜 세월 익혀온 육체의 연륜이었다.
00은 내 얼굴을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들여다보았다. 그녀의 시선이 내 이마의 주름 하나하나, 코의 선, 입술의 형태를 훑을 때마다, 알 수 없는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갔다.
“도화살이… 아주 진하구나.”
그녀가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 말 속에는 점쟁이로서의 냉철함과, 여자로서의 은밀한 흥미가 동시에 스며 있었다.
“여자들이 줄줄이 따르겠어. 한둘이 아니겠지?”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그 순간, 그녀의 눈빛이 변했다. 장난기 어린 미소 뒤로, 더 깊고 어두운 욕망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녀는 내 손을 잡아 손금을 보는 척하며, 손가락으로 내 손바닥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그 손길은 너무도 의도적이고, 너무도 노련했다.
“너… 지금 날 따먹고 싶어 하지?”
순간, 방 안의 공기가 무겁게 내려앉았다. 나는 당황하여 부정하려 했으나,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니… 그런 게 아닌데요.”
00은 조용히 웃었다. 그러고는 천천히 일어나 문을 걸어 잠갔다. 철컥, 하는 쇠붙이 소리가 방 안을 울리며, 우리 사이의 모든 금기를 단절시켰다.
“거짓말하지 마라. 네 사주에는… 오늘 내가 네 것이 되는 팔자가 쓰여 있어.”
그녀는 저고리의 매듭을 풀었다. 한복이 스르륵 미끄러지며, 하얀 피부와 풍만한 육체가 드러났다.
그녀의 몸에서는 오랜 세월 한약과 향을 피워온, 달콤하면서도 짙은 여자의 체향이 은은하게 피어올랐다. 그 향은 코를 통해 뇌
를 자극하며,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야수를 깨웠다.
00은 내 앞으로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손이 바지 위로 올라와, 이미 단단해진 나를 부드럽게 감쌌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문지르는 손놀림에 나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헉…”
그녀는 내 것을 꺼내자마자, 붉은 입술을 벌려 천천히 받아들였다.
뜨겁고 축축한 입안, 부드럽게 감아오는 혀, 그리고 목구멍 깊숙이까지 나를 끌어당기는 기술은, 단순한 육체의 행위가 아니라 오랜 세월 다듬어진 예술이었다.
그녀는 눈을 올려 나를 바라보며, 더 깊이, 더 천천히 빨아들였다. 침이 그녀의 입술을 따라 흘러내리며, 번들거리는 광택을 만들어냈다.
나는 참을 수 없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00은 순순히 받아주면서도, 때로는 도발적으로 혀를 놀려 나를 괴롭혔다.
“으음… 정말 맛있구나.”
그녀가 내 것을 입에서 빼며, 침이 길게 실처럼 연결된 채 속삭였다.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워 거칠게 키스했다.
그녀의 혀를 빨아먹고, 목을 핥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무거운 가슴을 탐했다. 브라를 벗겨내자, 크고 부드러운 유방이 탁 하고 쏟아져 나왔다.
이미 단단해진 유두를 입에 물고 빨아대자, 수련이 낮은 신음을 토해냈다.
“아아… 천천히… 너무 세게 물면…”
나는 그녀를 방바닥에 눕히고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녀의 팬티는 이미 뜨거운 기운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손가락 두 개를 한 번에 밀어 넣자, 그녀의 안벽이 격렬하게 조여왔다. 나는 그곳을 천천히, 그러나 집요하게 자극하며 그녀를 괴롭혔다. 수련은 허리를 들썩이며 몸을 비틀었다.
“더… 더 깊이… 아, 제발…”
마침내 나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단단하게 선 나를 그녀의 가장 깊은 곳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천천히, 그러나 끝까지 밀어 넣었다.
“으아아아……!”
00의 목이 뒤로 젖혀지며, 긴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안은 뜨겁고, 축축하고, 살아 있는 듯이 나를 조여왔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 채, 점점 더 거칠고 깊게 허리를 움직였다. 살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와, 땀에 젖은
피부가 미끄러지는 감촉, 그리고 그녀의 점점 커지는 신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우리는 여러 번 자세를 바꾸었다.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세게 박아댔다.
그녀를 위에 올려 그녀가 스스로 움직이게 하기도 했다. 00은 몸을 떨며 여러 차례 절정에 올랐고, 그때마다 그녀의 안이 경련하듯 조여오며 나를 더욱 자극했다.
마침내, 걷잡을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나… 갈 것 같아…”
“안에… 다 받아줄게… 네 것으로 날 채워줘…”
나는 그녀의 가장 깊은 곳에, 뜨겁고 강렬한 씨앗을 힘껏 뿜어냈다. 00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나와 함께 마지막 절정을 맞이했다. 긴 여운이 우리를 한참 동안 감쌌다.
땀으로 범벅이 된 채로,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누워 있었다. 그녀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나른하고도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네 사주… 오늘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내가 너의 운을 빌어줄께....오늘 복채는 이걸로 받은 셈치고....”
나는 대답 대신 그녀의 땀에 젖은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홍천 안에서, 점괘는 이미 육체의 언어로 완전히 풀려 있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월드카지노
라수라스
Gsg22
빠봉이
브리리리리
스아루
불랴요ㅗ년
색골난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