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야노이야기
저의 첫 야노는 의외로 하나의 실수로 부터 시작했어요
전날 밤 친구들과 늦게까지 디엠을 하면서 다음 날 홍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죠. 그런데 알람을 여러 개 맞춰놓고도 늦잠을 퍼질러 자버렸어요. 눈을 뜬 순간 이미 약속 시간 30분 전. 화장도 제대로 못 하고 옷만 대충 챙겨 입은 채로 집을 뛰쳐나왔어요. 그때 정신이 없어서 브라자를 안 입은 걸 까맣게 몰랐죠. 원래 얇은 티셔츠에 브라를 꼭 입는 스타일인데, 그날은 급한 마음에 그냥 나간 거예요.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수다를 떨 때까진 아무 문제도 없었어요. 그런데 홍대 거리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하다 보니, 점점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제 가슴 쪽을 힐끔힐끔 보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옷에 뭐 묻었나?” 싶어서 내려다봤는데, 그 순간 알게 됐어요.
그날 입은 티셔츠가 생각보다 얇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판 소재였던 거예요. 브라를 안 입은 상태로 걸으니까 젖꼭지가 살짝 단단해지면서 옷 위로 또렷하게 드러나 있었어요. 특히 바람이 불거나 걸을 때마다 살짝 흔들리니까 더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어요. “아, 어떡해…” 하면서 팔짱을 끼고 가슴을 가리려고 했지만, 이미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봤을 것 같았어요.
친구들은 아직 눈치 못 챈 것 같았지만,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화장실 좀 다녀올게”라고 말하고 근처 골목으로 빠져나왔어요. 다행히 가까운 옷가게가 보이길래 거의 뛰다시피 들어가서 가장 가까운 브라자를 하나 집어 들었어요. 계산도 빨리 하고, 가게 화장실로 들어가서 바로 갈아입었죠. 거울을 보니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게… 부끄러움과 동시에 묘한 흥분이 밀려왔어요. 사람들이 제 가슴을, 특히 드러난 젖꼭지를 봤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그 시선들이 불편하면서도, 알 수 없는 쾌감을 주더라고요. “내가 지금 이런 걸 느끼고 있나?” 싶어서 스스로도 놀랐지만, 그날 집에 돌아와서 그 장면을 떠올리며 잠들기 전까지 계속 그 감각이 남아 있었어요.
그 후로 야노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노출부터 시작했죠. 짧은 치마를 입고 속옷을 일부러 안 입고 다니거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일부러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보는 식으로요. 그럴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질 때마다 그날 홍대에서 느꼈던 감각이 되살아났어요.
최근에는 좀 더 대담해졌어요. 인생네컷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갔어요. 커튼을 살짝 치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타이밍에 티셔츠를 위로 올려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죠. 그리고 다음 컷에서는 치마를 살짝 들고 아래도 보여주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부스 안에서 혼자 숨을 죽이고 빠르게 움직였는데,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었지만 동시에 엄청난 쾌감이 느껴졌어요. 사진을 확인하면서 “내가 정말 이걸 했구나” 싶어 웃음이 나왔어요.
그날 이후로도 가끔 그 사진들을 몰래 보면서 그때의 긴장감과 흥분을 다시 느끼곤 해요. 아직은 완전한 야외 노출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그 첫 실수로 시작된 이 취향이 점점 제 안에서 커져 가는 걸 느끼고 있어요...
반응이 좋으면 필력좀 키워서 다른 썰 적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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