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선배 누님에게 따먹힌 썰 1
하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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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1:00
대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된 파릇파릇한 신입생때였다.
교내에서는 신입생 모집을 위한 동아리 홍보가 한창이었고 동아리 가입에 딱히 관심이 없었던 난 동기들과 그냥 구경이나 하면서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그러다 어떤 동아리 홍보 부스 앞을 지나가는데 그 부스에 유난히 눈에 띄는 여자분이 앉아 계셨다.
키는 한 160정도에 피부는 하얗고 얼굴은 살짝 고양이상(?)의 지나가면서 한번씩은 다시 쳐다볼 정도의 미인이셨다.
동기들과 서로 대박! 이러면서 "야 우리 여기 가입하자" 이러다가 그 말이 들렸는지 홍보 전단지 받아가라고 말을 하는데 우린 그때 부끄러워서 모두 도망가버렸다.
그렇게 한창 도망갔다가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난 몰래 다시 그 동아리 부스로 가서 차마 누나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그냥 전단지만 받아서 다시 친구들에게로 돌아갔다.
국민학교 이후 남중 남고를 나와 여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른지 아직 여자를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될지, 그리고 좀 예쁘장한 여자분을 보면 마냥 부끄럽기만 해서 말도 못하고 그런때였다.
그리고 무슨 용기가 났는지 바로 그 다음날 해당 동아리방을 찾아가 가입 원서를 작성하였다. 겸사겸사 그 누나의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보이질 않았다.
내가 가입한 동아리는 예술 관련 동아리였다. 동아리 선배들은 매년 학기초에 신입생들에게 홍보도 할겸 공연 준비에 너무 바쁘다 보니 제대로 된 환영식도 해주지를 못했다. 환영식은 커녕
나도 공연 준비를 좀 도와주라는 말에 자연스레 같이 이런 저런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알게된건 그 예쁜 누님은 나보다 3살 연상이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긴 한데 그때 당시
에는 큰 의미를 두었던 사건이 몇번 그 누님과 있었다.
실화를 뭔가 소설의 느낌으로 작성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작성하기도 힘들고... 일단 1부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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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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