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 외노자) 나의 첫 베트남 여자친구3

형들 나왔어. 이글을 연재중인데 저번주 주말에 또 같은 클럽에서 그녀를 보게되었어.
티는 안냈지만 가슴이 시리더라고... 린은 아직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것 같은데...
내가 자신이 없어서 다시하자는 말을 못하고 게다가 내옆에 하필 클럽에서 막 만난 이름도 모를 여자애가 딱붙어있어서... 또 마음에 상처만 준거 같아 마음이 무겁네...
무튼 이제 마지막편 시작할게...
이렇게 시작은 클럽에서 남자의 욕망으로 시작은 했지만, 어느 커플처럼 잘지냈어.
우선 대화할때는 내가 영어로 어떤말을 하면 다 알아듣는 수준이라서 크게 문제도 없었고 더듬더듬하지만 그래도 자기의사는 말할 수 있는 린이라서 뭔가 대화가 통한다는 느낌이었어.
만나는 4개월동안 한국 휴가를 간 기간을 제외하고든 매주 만났던것 같아. 나는 나이차이가 부담스러웠지만 어려보인다고 나이차이 안나보인다고 위로를 해줬지.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옷을 아직까지 철없이 입고다녀서 20대 후반으로 보는 사람도 좀 있을 정도니.. 같이다니면 그렇게 손가락질 받을 외모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 내나름.. ?
이렇게 한번 몸을 섞고 난후에는 오히려 린이 더욱 적극적이 되었어. 나이때문에 부담스러운 나에게 술한잔만 마시면 오빠랑 자고싶다고, 안재울거라고 농담을 하던 그녀였어.
내 왕복10번의 굴욕을 씻기위해 나는 소림칠십이절예라고 하는 중국의 전통 방식인 뜨거운 모래에 내 거시기를 넣었다 빼며 단련하지는...
않았고 뭐 계속 하다보니 내소중이도 익숙해 져서 나름 만족도 시켜주고 하는 뜨거운 사이가 되었어.
린은 콘돔을 쓰는것을 매우 싫어했는데 그것도 내가 어린아이교육시키듯 2시간의 성교육을 진행한후에 콘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지.
그래서 날 좀 특별하게 생각했나봐. 내가 너를 보호하라고 엄청 강조를 했거든.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먼저 찾더라고. 나는 전에 부터 말했지만 비혼 주의자라 아직 누군가를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
그렇게 만나기를 4개월 말보다는 몸이 앞서서 만날때마다 체력을 소진했지. 하루밤에 3번 떡트트릭은 기본이었고 체력에 자신있던 나는 지쳐갔어. 그렇게 여느 연인들처럼 지내던 찰나에 나한테 현타가 왔지. 보통 내가 기존에 만나왔던 가라오케애들은 결국 세번 만나면 돈을 원하더라고.
아니면 뭐를 사달라고 하거나... 뭐 안그런 여자도 있었지만 이상하리 그런애들이 많이 만났던것 같아.
사실 린네 집은 엄청난 부자집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공장을 운영하고 졸업 후 취업하지말고 고향으로 돌아오면 넉넉히 용돈을 준다고 할 정도의 집은 되었어. 밥을 사면 커피는 계산하려고 하는 보기 드문 개념을 가진 친구였고, 자기 용돈을 모아서 생일선물로 옷도 사주는 그런 고마운 친구였지.
내가온 현타는 이거였어. 이렇게 몸매도 얼굴도 착한 친구가 왜 나같은 10살차이나는 아저씨를 만나서 나중에 결혼이 하고 싶으면 어떡하지.
베트남은 결혼적령기가 우리나라보다 낮아. 평균이 23~24이니 이친구도 결혼 적령기였지. 갓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시기였거든.
그게 첫번째 이유였고, 나는 생각보다 내 자신을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물론 이게 오만이고 자만일 수도 있는데 대나이가 어려서, 의사소통의 완벽하지 않아서, 아직 나에게는 어린애일 뿐이였고, 그런 어린애의 몸만 탐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책감이 들었어.
마치 중학생같은 순수한 아이의 몸을 탐했다는 그런... 사실 관계는 린이 나보다 더 좋아하긴 했지만... 나는 2주동안 고민끝에 린을 보내주기로 마음먹었어. 린이 너무 착해서 그런것도 있었고, 항상 밥먹었어, 머했어? 무슨일 있었어? 같은 일상적인 중1영어 교과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의 대화수준에도 실망을 했었고, 오직 몸으로만 대화하는 서로에게 현타가 왔던것 같아.
물론 이번에 올린 비키니 영상을 보고 미친 개 또라이새끼 너가 언제부터 성인 군자였다고 후회도 잠깐했지만.
진짜 헬스를 꾸준히 해와서 허리 엉덩이 골반라인은 거의 인스타에서 많이보던 그런 명품이었거든.
그래서 나는 조금 시간을 주기위해 헤어지기 2주전부터 연락을 뜨문뜨문 하기 시작했고 만날 수 있던 주말에도 바쁘단 핑계로 안만나기 시작했어. 그렇게 3주가 지났을 때쯤 , 나는 말도 안하고 클럽에 갔어. 거기서 린을 또 마주친거지... 린은 살짝당황하더니 왜나에게 클럽온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봤고 나는 야비하게 핑계를 잡았어. 너도 말안하지 않았냐? 나는 너의 남자친구가 맞냐 .
착하고 착하던 그녀는 계속 나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어. 이미 맘이 굳혀진 나는 그녀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지.
밖으로 나가자 마자 린을 울면서 나를 쫒아왔고 울고있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어.
그녀는 미친사람 처럼 울었고... 나도 마음속으로 울었지만 더 냉정한척했어.
린은 이성을 잃은 나머지 자기가 차도에 뛰어든다고 너랑헤어지면 죽어버릴거라고 협박했고 나는 여기서 약간 정내미가 떨어졌던거 같아.
나는 혹시라도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린친구들에게 문자를 해서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잘 챙겨달라 미안하다고 했고.
한동안 린을 마주칠까 클럽에 가지도 않았어.
이렇게 우리 둘 사이는 끝이 났고 다음편에 후기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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