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잎의남자7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하고 내가 차려준 밥상과 내가 만든 된장찌개로 와이프와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와잎은 주방에서 과일을 자르고 있는데 스마트폰 벨이 울렸습니다.
이름도 저장되지 않았는데 번호를 보니 낯익은 번호였습니다.
"여보세요 "
혀가 꼬인 목소리였다.
그남자였다. 특이한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중후하고 젊쟎은 선생 목소리였다.
"잠시만요"
얼른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기억하다 마다요. 갑장 친구잖아요 ㅎ.근데 어쩐일로??"
길게 담배빠는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그러더니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죄송합니다. 답답해서 술한잔 먹고 마땅히 하소연 할데도 없고 해서 나도 모르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네. 죄송하긴요.근데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저번에 산성에서 보았던 제 애인 있잖아요? 헤어지자고 연락이 왔네요.
요즘 남편이 너무잘해줘서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
만나자고 해도 만나 주지도 않고...
답답해서 술한잔 먹고 하소연 할데도 없고 해서 ,,,"
"그러셨군요. 마음 아프시겠어요. 얼마나 만나셨어요?
"네 1년반 정도요. 대학 졸업하고 은행 입사동기 였다가 적성에 안맞아 퇴직하고 교편을 잡고 있다가 우연히 나이트 클럽에서 만나서 그게 인연이 되어 ...
정도 많이 들었는데...
가정으로 돌아간다는데 보내줘야죠?.."
간간히 울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어떤 말이라도 해줘야 했다.
"오래 사귀어서 정이 많이 드셨군요.
여자는 마음주고 몸도 주면 쉽게 못 헤어져요.
기다리시면 다시 돌아올거에요.
씹정이 그래서 중요한거에요.
경험자인 제가 장담합니다."
"그럴가요? 빈말이라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네요.
제가 애인 다시 만나면 님 덕분으로 알고 꼭 술한잔 살게요
이것도 인연인데 성함이?
저는 김민식입니다"
"네 저는 박진섭입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집으로 들어가자 와잎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여보 술이나 한잔할까?"
하며 냉장고에서 소주하고 맥주를 꺼냈습니다.
와잎이 과일과 마른 안주를 가져왔고 소맥을 하니 금방 취기가 올랐습니다.
덩달아 와잎도 얼굴이 불그레지고 한동안 말이 없던 와잎이 입을 열었습니다.
"아까 전화 누구에요"
"응. 그냥 아는사람."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다.
"요즘 당신 이상한거 알아요? 안하던 설거지, 찌개도 해주고 빨래도 걷어주고.. 전에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쟎아요.
전에 안보던 소라의 가이드인지 뭣인지 하는섹스사이트에 탐닉 되어 있고 나보고 스와핑이나 하자고 하고...
정말로 사람이 이상해 졌어요."
난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호기심에 한번 해보고 싶은거야.
남들 다하는거 더 늙기전에 해보고 싶고 다른 여자도 궁금하고 당신도 다른 남자랑 해보면 색다른 맛이 있을거 같아서.."
"뭐에요? 그런 더러운 짓을 해보고 싶다구요?
짐등들이나 하는 변태 짓을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애인 생겼어요?
애인이 스와핑 하자고 해요?
아까도 몰래 나가 전화 받드니만 ..
너무너무 수상해요."
순간 날 무시한듯한 말투에 너무너무 화가났다.
나는 나도모르게
"김.민.식. 그새끼 누구야?"
순간 와이프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몰라요. 누군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하며 얼머부리려 했다.
"모른다구? 요거봐라? 69년 생.011-375-2358.차 넘버 31다 7198. 당신 은행입사동기. 현재 선생. 얼마나 만났어?"
와잎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발갛던 얼굴은 어느새 창백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만난지 3개월도 안되었어요.아무일도 없었어요"
"이년 아주 나쁜년이네.사진까지 보여줄까?
하면서 빰다귀를 날려버렸다.
"야이 쌍년아 너 만난지 1년 반되었고 산성가서 떡치는 거 내가 모를줄 알아?? 이 걸레 같은년이 날 개좇으로 보네.
바람피는년이 오히려 나한테 짐승이라 하고 변태라고 하고...
너 내일 간통으로 년놈들 다 집어넣고, 은행에다 사진 다 뿌리고 니들 친정집에 사진다 보내고 이혼할거야.이 개걸레야."
와이프는 힘이 쭉 풀리는듯 바닥으로 내려가더니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보. 제가 정말 잘못 했어요.다시는 안 그럴게요.
,한번만 용서해 주면 하라는거 다할게요"
하면서 손을 싹싹빌며 애걸하듯이 내눈을 바라보았다.
험악한 내표정에 와잎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사시나무 떨듯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일어나 의자 위에 앉아"
나는 명령하듯 지시 하였고 의자에 앉은 와이프는 고개를 숙이고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습니다.
"너 내 성질 몰라서 거짓말을 하고 지랄하는거야?한번만 더 거짓말 하면 보지 다 찢어 버린다"
"네"
모든걸 포기해 버린듯 힘없는 목소리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몃 남자랑 잤어?"
"조용히 날 바라보았습니다.
"잔머리 굴리면 뒤진다.솔직히 말하면 다 용서해줄게"
눈을 부라리며 독기를 품듯이 노려보았습니다.
금세 체념하듯 한숨을 쉬었습니다
"솔직히 다 말할게요.6명 이요."
속으로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놈만 만난줄 알았더니 6명이라니'
기가 막혔지만
" 하나하다 다 말해바바 빠짐없이~"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사람, 은행직원 2명, 세이클럽에서 만난사람,거래처 사장, 그리고 이사람이에요"
"정말이지? "
"이제와서 머하러 거짓말해요?
술마시고 실수한거지 사랑해서 만난 사람은 이사람 밖에 없어요 . 다시는 안그럴게요."
"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볼게 .
그리고 용서해주는 조건으로 오늘부터 내가 하라는데로 해
어떠한일이 있어도 토 달거나 이의제기 하지마"
"미안하고 고마워요.앞으로 정말 잘할게요"
"그래 , 이제 내 조건을 말할게, 김민식이라는남자 계속만나.
단 ,그남자한테는 내가 알고있다는 사실을 절대 말하면 안되"
"아니에요 헤어질 거에요. 다시는 안만날거에요"
"오늘 이후의 일은 내가 다 용서해주는거야.분명히 말하지만 그남자에게 남편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면 가만히 안둘거야 ,그리고 만날때마다 나에게 문자로 보고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어쩔수 없다는듯
" 네. 알겠어요"
"그리고 조만간 내가 스와핑 부부를 만날거야.
아니면 초대남을 부를수도 있고.."
한숨을 푹 쉬더니,
"네 당신이 원한다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청주 말고 다른 지역에서 만나면 안될까요?
아는 사람 만나면 어떡해요?"
완전히 포기한 말투였다.
"그래 걱정말어 최대한 예의바르고 당신이 좋아할만한 이성으로 해서 다른 지방사람 골라볼게.
앞으로 서로 행복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네 당신만 믿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죄송해요"
정말 순한 한마리 양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는 내가 그동안 간절히 원했던 목표를 달성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속으로는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조용히 일어나 와잎의 뒤로 가서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좇은 또 발기되었습니다.
와잎도 눈치를 채었는지 의자에 앉은채 내 좇을 정성스럽게 빨아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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