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먹다가 피본 썰

왠일로 집에 곶감이 한 봉다리 생김.
신나서 한 열댓개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서 심심할 때마다 먹음.
근데 전날하고 전전날에 이틀 연속으로 친구, 가족이랑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었던게 화근이었다.
대장에 똥이 포화상태로 차있는 상태에서 곶감을 한 두개도 아니고 열 개 가까이 먹은거임.
원래 고기먹고 싸는 응가는 약간 기름진 응가인데 이것들이 곶감의 버프를 받고 딱딱하게 굳음.
ㄹㅇ 팔뚝만한 응가가 다 돌덩이처럼 되어버렸다.
진짜 싸는데 똥꼬가 너무 아픈거야.
설마설마 하고 닦아봤는데 피나더라.
무슨 코피 터진것처럼 선명한 피가 흐르고 있음.
유난히 굵고 길었던 응가에도 한줄기 선혈이 묻어 있었다.
대충 지혈하고 완전히 멎을때까지 여러번 닦아냄.
그 후 하루가 지난 오늘도 일을 봤는데 응가에 피가 묻어나왔다.
이건 지금 흘린 피는 아니고 어제 흘린 피가 남아있었나봄.
하여튼 곶감이 이렇게 무서운 음식이다.
호랑이가 곶감 소리 듣고 도망갔던건 아마 전날 포식을 했기 때문일거다.
너희들도 곶감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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