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의 고백2

기다리신분은 없겠지만 좀 늦게 올렸네요..
막상 쓰고 올렸는데 먼가 무섭고 민망해서..그래도 그냥 쭉 써볼까해요~
임신테기로 임신을 확인하고 산부인과에 남편손을 잡고 가서 확정을 받은 후남편은 나를 너무 소중히 대해줬었어.
맨날 맨날 내 가슴을 만지면서 잠을 자던 내 남편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 여자가 흥분하면 배가 뭉쳐서 애기가 잘못된다니 아기 한테 안좋다더니 하면서 일체 손도 안댔었는데 뭐 상관없던게 나도 워낙 성욕이 없는 편이라...
그러다 배가 나오고 가슴도 왜이래!하며 더 커지기 시작할 쯤인가 어느순간 남편이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는데 점점 오래 걸리기 시작하더라.
도대체 맨날 뭐하나 싶어서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까 샤워하면서 자위하고 있는 남편을 봤는데 불쌍하고 미안하고 이상한 감정이 막 몰려오면서 혼자 왜그러고 있냐고 소리치며 울었지.
남편이 놀라서는 다가와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도 미안하다며 펑펑 울었어. 솔직히 왜 울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ㅎ
그리고 같이 침대로 와서 누웠는데 오랜만에 해줄까? 하니까 끄덕이길래 오랜만에 입으로 해주게 되었어.
임신전에는 남편 정액을 그냥 꿀꺽 삼켰었는데 입덧때문인지 그때는 우엑하며 토를 얼마나 했는지..
남편은 미안하다고 괜찮냐고 했는데 입덧때문에 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햇었어.
임신 초중기땐 입으로 받아서 뱉었고 시간이 좀 지나고 입덧도 사라지니까 다시 삼킬수 있게 되었는데 막달쯤에는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
그냥 있어도 숨쉬기 힘든데 입에 남편 물건까지 있으니까 진짜 숨넘어갈뻔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 입이랑 코를 숨못쉬게 막는 느낌.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이고 혼자 자위하는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보기 싫어서 원할때마다 해줬어.
그리고 드디어 출산을 하게 되었지.
아이를 낳고나서 내 가슴은 정말 이러다가 터지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졌는데 가끔은 옷만 스쳐도 칼로 베이는듯 너무너무 아팠어.
관리사한테 마사지를 받으면 모유가 주변을 적셔버릴 정도로 많이 나왔는데 신기하게 아이한테 젖을 물리면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래도 먹는걸 보면 사랑스럽기도 했었지.
100일이 지나고 단유를 하니까 괜찮아졌는데 내 몸에 접히는 모든 부분은 점점 어둡게 착색이 되어가고 가슴은 바람이 빠진것차람 점점 쳐지기 시작했어.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지.
신기하게도 아이를 낳고나서 미친듯이 성욕이 생기기 시작한거야.
특히 마법이 시작하기 전에는 허벅지에 개미 100000마리가 기어다는듯 했고 팬티는 맨날 젖어서 하루에 두세번 갈아입었을 정도니까.
하지만 항상 그랬듯 남편은 섹스를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았어.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가 자고 있을때 전신거울로 내 알몸을 보니 아.. 내몸이 옛날같지 않구나 내가 남편이라도 싫어할수있겠다 생각했지.
아까 말한데로 내몸에 접히는 부분은 어둡게 착색되다가 연해지긴 했는데 그 이상은 사라지지 않았고 윗가슴도 빠져버려서 쳐지기 시작했거든.
배도 아랫배 가죽이 늘어난 걸보며 집에서 열심히 홈트를 시작하고 육아를 하면서 먹고싶은것도 꾹 참고 식단도 하기 시작했어.
한 1년했나 이정도면 됬겠지? 싶어서 아이를 재우고 샤워를 하고 용기를 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남편앞에서 옷을 벗고 다가갔는데 요즘 피곤한데 너마저 이러지 말라며 거부당버렸지..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내몸이 부족한가 싶어서 복지센터에서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도 시작했어.
쳐진 껍대기야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임신전처럼 많이 돌아왔고 사람들고 애엄마 맞냐는 소리를 자주 들으니까 다시 자신감이 생겼지.
그래서 남편한테 용기내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면서 우리 오랜만에 뜨밤한번 가질까?했는데 남편이 술집여자도 아니고 왜이리 밝히냐는 소리를 듣고 충격먹어서 치욕스럽기도 하고 원망스러워서 펑펑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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