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때 학원 차 기다리다 중1한테 삥뜯긴 썰
얼마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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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 12:18
초6때 나는 문구점에서 200원짜리 사탕을 사먹고 학원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부터 나를 지켜보던 중학생 형냐들이 나에게로 다가오는거임
순간 당황했지만 난 직감적으로
"저 사람들이 내 돈을 뺐겠구나" 라는 걸 알아챘음
난 겁에 질려 근처 슈퍼에 들어가 파워에이드를 사고 나왔는데도
오라는 학원차는 안오고 멀리서 중학생들이 계속 날 지켜보면서 서있는거임..
난 슈퍼안에 계속 있을까 말까 고민하다 당당하게 밖으로 나갔음
하 근데 역시 날 노리던 중딩들은 내가 나오자마자
나에게 다가와 험악하게 말을 건네는거 아니겠음?
"야 니 문구점에서 계산할때 돈 많은거 다봤는데ㅋ 돈 좀 내놔라;"
이렇게... 지릴뻔한 나는 무서웠지만 한편으론 돈을 주기가 싫어 거짓말을 했음
"아; 저 돈 없어요...."
근데 그 말을 하자마자 중학생들이 내 어깨에 어깨동무를 하면서 "골목으로 가고싶니?" 라고 협박을 해왔음
너무 무서운 나는 중딩에게
"얼마가 필요하신대요..." 라고 말을 건넸음...
그 중딩들은 끝까지 험악하고 띠꺼운 목소리로 "삼백원 내놔" 라며 내 지갑에서 삼백원을 뺏어갔음..
그날 난 300원이라는 크나큰 돈을 잃었음..
그 300원때매 다음날 제티도 못사고 흰우유를 억지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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