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잔하고 들어와서 다음편을 못썼네

이어서 쓸게

마음은 네토끼가 훅 올라오는데...

솔직히 난 지금 와이프 사랑하거든

음...뭐랄까 원래 여자한테 막 끌려다니는 것도 싫어하고 그렇다고 여자한테 백프로 마음을 올인하는 것도 아닌 성격인데

그러게 사랑하긴 하나봐...

이 사람은 아끼고 싶은거야

아무리 와이프가 주연인 야동 시청을 했더라도 나한테는 현재 소중한 사람이잖아

그래서 3섬 이런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고 그렇게 사태는 수습되어 가는듯 했지

어쩌면 내가 억누르고 있는건지도 모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성적 로망?성향도 조금더 오픈하며 지냈어

성인용품 쇼핑도 가보고 사서 놀아도 보고 야한속옷도 사고 그렇게 지내는데도 자꾸만 와이프가 다른남자 자지를 받아들이며 내는 신음과 장면이 떠오르는거야..

망할 네토 본능?ㅋㅋ

썅년 때문이 가장 큰것 같아서 마음속으로 지금도 또 그년 욕을 한다는ㅡㅡ

결국 밴드나 트윗으로 마사지나 부부만남등을 검색하고 찾아보고 간접적으로 대리만족하는 날들이 이어졌어

근데 여러분들도 공감하지 싶은게 남자의 호기심이란게 참 끝이 없잖아

결국 마사지까지만 해보자로 혼자 결정을 하고 넌지시 떠봤지

일단 광속 거절 당했어

설득설득설득...그래도 지속되는 철벽...

그러다 솔직히 말했어 

자기가 다른 남자 손길 느끼는게 진짜 너무 흥분이 된다

한번만 해보자 

중요 부위 없이 마사지만

그리고 샵으로 가자

대강 이렇게 정하고 여기저기 섭외를 했어

디데이가 오고 한 오피스텔을 임대해 마사지하는 분께 유료로 신청을 했지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가는데...

왠지 느낌이 별로인거야

들어갔을때 남자인 나도 놀라서 멈칫했어

더운날이었는데 에어컨은 고장이고 남자는 팬티바람에 나왔고 외모도 별로고 나이도 들어보이고..ㅡㅡ

내 자랑은 아니지만 나도 나이보다 많이 동안이거든

나름 관리도 하고..근데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기엔..

망했다 싶었지만 여기서 그냥 돌아서면 앞으로 영영 기회는 없을듯해서 강행했지...

속옷차림의 와이프가 베드로 향하는데..가시나..야한속옷 입었더라고 ㅋㅋㅋ

남자 자지 진짜 이빠이 서더라... 순수 오일마사지만 해달라고 사전 협의한거라 딱 마사지만 1시간 받고 나왔어

와이프도 별거 없네 이러고

근데 시설이나 마사지사에 대한 평가는 나하고 같더라고..

그러고 한달뒤쯤?

또 한번 받으려고 분위기 잡았지

오마카세집 예약해놓고 마사지 잡아놓고..

지난번 거긴 아니고 좀 깨끗하고 젊은 친구 있는 곳으로

그런데 갑자기 거부하는거야

보니까 지난번 마사지 할때 그새끼가 타월사이로 손길이 보지 근처를 스친거지 ...

지속적으로

그래도 설득해서 갔는데 

이번 새끼는 대놓고 엉덩이부터 주무르는거야

13만원이나 쳐받고..ㅡㅡ

결국 10분만에 거부해서 퇴장...ㅠㅠ

엄청 싸우고 다시는 안한다고 하고 

이쯤하니 나도 안하고 싶더라

뭐 트윗이니 밴드니 이런데 글올리면 99프로가 여자 한번 따먹으려는 병신들 천지고...현타가 오더라고

그렇게 또 시간이 몇달 지나가던 어느날

일반 로드샵에서 여성전용마사지를 운영하는 사람과 연락이 되었어

대화해보니 나름 괜찮더라고

샵도 여자들이 이용하는 피부나 왁싱 등 토탈샵이고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그래서 충분히 상의하고 예약을 했어

와이프와 함께 들어가니 맘에 들어하더라고

샵분위기나 이런게 좋은것 같더라

첨이라 그냥 반바지 반팔티 입고 건전하게 1회를 진행하고

그렇게 돌아왔어

그리고 2회차를 받으러 또 예약을 잡았어

그런데마사지샵 앞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되어도 연락을 안받는거야

한참 기다리다 와이프하고 샵으로 들어갔어

고객 케어가 길어지나 하는데..갑자기 여자 신음이 엄청 크게 들리는거야

와이프 눈 똥그래지고ㅋㅋㅋ

나도 솔직히 놀랐어

그리고 한 십분? 신음 소리가 잦아들고 대화 나누는것 같기에

헛기침을 했더니 마사지사가 나와서 인사를 하더라고

근데 이날은 왠지 뭔가 있을것 같은 묘한 느낌이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