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때 소개팅 한 썰
10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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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3:36
알바개념으로 잠깐 학원강사 뛸 때
부원장이 나 아직도 백수인것도 모르고
소개팅 해줘서 일단 나갔다..
생각해보니 내가 1년 넘도록 새옷을 안샀더라
기존에 있는것들도 영 변변찮아서
졸업도했는데 걍 학교야구잠바에 Lg트윈스 모자 쓰고나갔다
여자는 저축은행 다닌다던데
아나운서스타일로 암튼 꽤 신경쓰고 왔는데 좀 그랬다..
뭐 그래도 눈치는 안줬으니까;
그리고 교정기는 안아프냐, 저축은행 좋냐
별시덥잖은 얘기만 한듯
그러다 내 직업 뭐냐길래
백수라하기 그래서 독서실총무라 하니까
커피 마시다 빵터졌는지 풉!!!! 하면서 커피 쏟은거땜에
좀 편해졌음
그나마 여자랑 대만여행 한거 겹쳐서 그걸로 한 30분 잡아먹고 독서실 가야된다하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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