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이나는 친구 여동생이 첫사랑이었던 썰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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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20:03						
					
				친구는 중, 고 같이 나온 친구로 둘 다 콘솔 게임 덕후라 친해져서 장장 10년을 베프로 지낸 사인데 
군인이었을 때 휴가 나와서 서로 면회갔을 정도로 친한 사이다. 
같이 알바로 돈모아서 중국이랑 동남아배낭 여행도 다녔고 하여간 친함.
얘 여동생이 지금 중3임. 얘랑 난 24살이고. 
근데 내가 스무살때, 그니까 이 여동생이 초5인가 그랬을 때 얘네 집앨 놀러갔는데 
자주 놀러다녀서 여동생이랑도 친하긴 했는데 
그날따라 얘가 되게 귀여운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더라. 
친구 낮잠 잘 때 여동생이랑 둘이서 마리오 카트를 했는데
자기가 졌다고 성질내면서 날 팡팡 치는게 너무 귀여워서 덮칠뻔했다. 
바로 옆에 친구놈 자고 있지 않았으면 덮쳤을 거다 아마.
그 날 밤에 걔 상상하면서 딸딸이 두 번 쳤다. 아마 내 첫사랑이었던 듯. 
그 뒤로도 걔네 집 놀러갈 때마다 명목상 게임하러가는 거였지만 실은 여동생 보러가는거였음.
근데 21살 때 군대갔다 23살에 왔고, 그 친구가 나보다 늦게 전역해서 24살 된 올 해, 
만으로 3년이 넘어서야 그 친구집을 다시 놀러갔다. 바로 그저께.
근데 그 귀엽던 여동생이 역변해서 피부가 씹창났더라. 
얼굴형도 길어져서 지 오빠마냥 말상되고... 
지금 중3이라는데 초딩때랑은 너무나 다른 모습이 되버렸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나름 좀 설레고 그랬는데 만나도 어색하고 내가 기억하던 귀여운 얼굴도 아니고... 
사춘기와서 성격도 더러워졌더라 안방에서 엄마한테 성질내고 있고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담배 존나 폈다. 안녕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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