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될뻔하다가 한 첫경험이 고등학생이랑..썰 1

얼마전에 조건썰 썼던 아재야
그때 내가 첫경험했을때 얘기가 좀 범상치 않다고 얘기했었고 쓰기 좀 뭐하다고했었는데
다른글에 댓글 좀 달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쓰기로 함 ㅋㅋ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
내가 사실 28살까지 경험이 없었음 거의 마법사될뻔했지 뭐
변명이랍시고 들자면
왜인지 모르겠는데 여자랑 사귀는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귀차니즘? 같은게 있어서
대학생활동안 거의 철벽남수준으로 여자들이랑 교류를 피하고 살았던데다가
군 전역하고나서는 여자를 안만난건 아닌데
끝까지 해본 적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나 겁나 순진하네 진짜..쪽팔린다...
암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경험이 28살때였는데 문제는 그 첫경험이 고등학생.....이랑...이었다..ㅡㅡ
어떻게 알게됐는지는 안쓸래.. 그래도 최소한의 쉴드는 치고 썰 풀어야겠어.. 믿기싫으면 믿지마
그렇다고 뭐 원조같은거 했단 소리는 아니고..
저때까지만 해도 조건이라는게 야동에나 나오는 미지의세계였으니깐 ㅋㅋㅋㅋ
실은 얘가 한 1년넘게 내가 좋다고 계속 연락오고 뭐만 하면 따라댕기는 애였걸랑
내가 당시에 온라인 게임을 겁나 했었는데 내가 하는 게임을 어디서 알아가지고는 항상 내가 하는 게임마다
지도 어느샌가 가입해서는 같이 하고 그랫었어
취향도 특이하시지 정말..
당연히 나도 얘가 나 좋다고 너무 대놓고 티를 내면서 들러붙으니깐 알고야 있었지만
정신머리는 제대로 박혀있던데가 심지어 난 여자친구가 있을때여서(..) 일부러 겁나 둔한척 모르는척 했지
근데 매정하게 쳐내버리지는 않고 적당히 받아주기는 한걸 보면 결국 아무리 순진한 찐따여도 남자는 남자였는갑다 ㅋㅋㅋ
얘가 키가 큰 편은 아닌데(기억은 잘 안나는데 163이었던가? 암튼 160초반이었어)
슴가...가....좀 커서..(나중에 확인결과 C) 교복 블라우스가 팽팽한것이 나도 모르게 흘끔흘끔 보곤 했었드랬지ㅡㅡ
사실 슴가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살짝 통통한편이기도 했고
그러다가 내가 그때 사귀던 여자친구랑 좀 많이 안좋게 헤어졌거든...?
친구들도 아무리 장난이나 농담 심하게 할때도 그때 얘기는 내눈치 살살봐감서 안할정도니깐..
암튼 그와중에 걔가 계속 좋다고 들러붙으니깐
힘든 마음에 그래도 학생은 안되요되요되요되요......에라모르겠다..가 되드라
어쨋든 난 돌려말하는건 요령이 없는사람이라
그냥 이번에도 직구로 나 좋아하냐? 내 나이가 있는데 진짜로 사귈 수 있을 정도로 현실성있게 좋아하는거 맞냐? 그럼 아저씨라도 상관없으면 사귀던지 ㅇㅇ 이렇게 됨
솔직히 난 이전에도 여자만나더라도 ㅅㅅ같은건 안했었고 게다가 얘는 고등학생....이니깐..
적어도 얘 졸업 전에는 건드리지 말아야지라고 처음엔 맘먹고 있었고
정말 평범하게.. 의외로(?)평범하게...? 데이트도 하고 알콩달콩했었어
내가 이때가 계기였던건지 이후에도 주로 만났던 애들이 나보다는 많이 어린애들이 많거든?
거의 보통 10살내외 차이.. 근데 솔직히 비슷한 나이대랑 사귀는거랑 뭐 별로 다를건 없드라
그냥 나는 직장인이고 얘는 학생이다보니 환경이 좀 다른 차이...?
아 일하면서 좆같았던 얘기를 풀수가 없거나 풀더라도 공감이 잘 안되니 그게 좀 다를순 있겠다
썰이 자꾸 사족이 붙어서 문장마다 산으로 가는데 알아서 잘 걸러서 읽어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번은 룸카페를 갈 일이 있었음
안그래도 내가 싸돌아댕기는거보다는 그냥 뒹굴뒹굴거리는걸 좋아라하는 귀찮음증 환자라서 당시에 막 생겨나면서 유행하던 룸카페들을 눈여겨보고있었거든
물론 천정은 뚫려있고 문대신 커튼이 쳐져있는 그런..
근데 솔찌기 눈치 안보는데서 신발벗고 드러누워서는
붙어있을라니 아니나다를까 분위기가 므흣해지긴 하드라고..
자연스럽게 뽀뽀좀 쪽쪽 하다가 키스까지 넘어감..이때가 얘랑 첫키스였단건 아니지만 뭐..
암튼, 이때 얘가 갈색이었든가..? 암튼 그때가 봄이었고 아직 더울땐 아니어서 좀 두터운 느낌의 원피스
입고있었는데 드러누워서 키스하면서 들러붙어있을려니 맨다리가 닿이고
그러다보니 나도모르게 허벅지를 거의 엉덩이 근처까지 더듬게 되드라고..
고등학생을 건든다는게 죄책감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막상 건들다보니
당장은 다 필요없고 흥분감이나 뭔가 모를 성취감? 누가 대상인지도 모를 우월감? 그런게 머리를 지배했고
결국 그대로 엉덩이를 주물거리다가
엉덩이쪽으로 해서 팬티위로 거기를 한번 살짝 쓰윽 훑고는 얼른 손을 뺏음
겉으로야 의도적인거처럼 했지만 사실은 거기에 손대는 순간, 아 이건 진짜 철컹철컹각이다..싶은 느낌에 순간 쌔해지드라 ㅋㅋㅋㅋ
키스하느라 안그래도 빨개진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드라 ㅋㅋㅋ
난 무슨 드라마 대하 흉내내듯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면서 겁나 장난스럽게 한번 미소를 지어줌 ㅋㅋㅋ
쓰다보니 왤케 오글거리냐 어휴...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지났으니 일단 밥먹으면서 손발좀 피고 다시 얼른 쓸게ㅋㅋㅋ
다 밥먹고 살자고 일하는건데...
근데 썰 쓰는 아재들 자꾸 이상한데서 어줍잖게 드라마도 아니고 끊는다고 한심해했는데 쓰다보니 내가 그러고있네 미안 ㅋㅋㅋㅋㅋ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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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6.06.01 | 마법사될뻔하다가 한 첫경험이 고등학생이랑..썰 3 끝. (12) |
2 | 2016.06.01 | 마법사될뻔하다가 한 첫경험이 고등학생이랑..썰 2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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