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에세머의 썰 -1

글을 쓰기 이전에 나는 아주 평범한 남성이며, 누가봐도 순해보이고 그냥 평범한 남자이며
덩치가 크지도 않고, 못나지도않으며,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은 사람인걸 알아줬음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SM이란 변태라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구요. 하지만 에세머로서
SM의 의미는 지배와 종속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일반적으로 남자의 경우 지배하고자하는 욕구를 누구나
가지고있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또 여자의경우 누군가에게 종속됨으로써 의지하고 기대려고하는 욕구가
있죠. 마찬가지로 그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밝고 활동적이며 짖궂은 장난을 많이쳤던 아이였습니다.
뭐 서두는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가학성애자란걸 깨달았을때는 21살때였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들을 만나며, 헌신적이라고
할정도로 챙겨주면서 다정한 타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다정하기만 하면 늘 그렇듯 여자는 질리게됩니다.
그래서 많은 실연을 겪어보았습니다. 불같은사랑은 잠시, 결국 마지막은 분노와 배신감으로 마무리를 짓게되고
마지막에는 결국 안좋게 헤어지게됬습니다. 그이후로 누군가를 진심을 다해 사랑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저를 먼저 좋아해주는 그런여자를 만났습니다. 그이전에는 날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잘해줘야겠다
라고 평범한 사람들처럼 그런생각을 갖고있었지만, 막상 날좋아하는 여자가 찾아오니 전혀 마음이 가질않더군요
딱딱하게 굳어버린 얼굴과 냉랭한 눈빛,표정, 내가봐도 내가 이런사람이었나 할정도로 차갑게 얼어버리는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싫다고했습니다. 집에찾아온 그녀를 문전박대하기도하고 밖에서 아는척하면 무시하고 오빠하면서
자연스럽게 팔짱끼려고하면 손을 쳐내버리고 그럴수록 이상하게도 그녀는 저에게 점점더 집착하더군요
그집착이 사랑으로 발전하는건 한순간이었구요. 그집착이 사랑으로 발전한순간 저는 아무것도 아무짓도 하지않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과, 생각과, 온신경을 지배하고있더군요. 나쁜남자가 좋다는 여자들 거짓말이 아니구나 그떄 처음
깨달았죠. 사귀어 달라고 사귀어 주세요 하면서 울면서 빌기까지하는 처음보는 모습에 왠지모르는 쾌감같은게 느껴지더군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처음으로 꺠달았던것습니다. 저는 평범한사람과는 다른 욕구를 가졌고, 내본성이 이렇구나라고..
그래서 요구했습니다. 나랑 잘래? 하고 물었죠 단번에 OK하더군요 그리고 그날밤의 정사는 잊을수 없더군요
그녀가 만만했습니다. 솔직히말하면 그렇습니다. 왜냐고요? 헌신적이었기떄문이죠 저에게 집착했으니까요
내가 요구하는것이라면 다들어줄수있다는 태도를 보이고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명령했습니다. 벗으라고 벗고 내앞에 와서
가만히 서있으라고 옷을 벗고 그녀는 제앞에 섰습니다.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제앞에서 서서 창피해하면서 제눈을 피하는
그모습이 왠지 흥분되고 더 짖궂게 하고싶어졋습니다. 그래서 또 저는 명령했죠 혼자 해봐라고
그러자 그녀의 동공이 떨리더군요. 수치심과 치욕스러움과 고민과 여러가지가 겹쳤겠죠 머리가 복잡하고 그래서 하기싫어?
하고 자꾸 독촉을 했습니다. 그러니 고개를 절레절레흔들며 혼자하더군요 저는 손가락하나 사용하지않고 그녀의 꽃잎을
눈빛과 말로 유린했습니다. 벌려봐 궁금해 응 거기만져봐 좋아? 등등 여러가지말을하며 그녀의 꽃잎이 흠뻑젖어 잔뜩 이슬을
머금었을때 다시 명령했습니다. 옷을 벗기라고 그러자 단추 하나하나 떨리는손으로 풀면서 고개를 푸욱숙이는 그녀모습에
턱을 치켜세우고 키스했습니다. 그러자 손이빨라지더군요 그렇게 옷을 벗고 침대에 누우라고 한 후 손가락을 한개씩 한개씩
꽃잎에 담그기 시작했죠 애간장을 살살 태우면서 그녀가 쾌락과 고민에 갈등하고 있는 모습에서 그녀의 본성이 나오는걸
천천히 감상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못한 쾌락과 흥분을 느끼며 넣어줄까? 말까? 하며 애를 태우다 넣어줘..라는 말에
싫은데? 하며 애를태우다가 그녀를 엎드리게한후 삽입을 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라면 후배위할때 엉덩이를 떄리고싶다
라는 충동을 느끼지 않나요? 저는 그런적이있지만 그전까지는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한사람처럼 볼까봐서
그게 솔직히 두려웠지만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철썩하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리더군요 이미 그녀와 저는 긴밀한사이
그 이상의 서로의 본성을 바라보고있는 상황이기에 망설이지 않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정열적인 섹스를
한후 저는 그녀를 사랑하지않지만 그녀는 저를사랑하고 저는 그녀를 사귄다고 생각하지않지만 그녀는 저를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 관계가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SM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썰을 풀도록 하고 다음기회에 2편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현재까지 7년간 SM플레이를 하고있는 사디스트인 MD블랙이었습니다.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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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6.06.04 | 흔한 에세머의 썰 -3 (6) |
2 | 2016.06.02 | 현재글 흔한 에세머의 썰 -1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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