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크래커 누나와 한 썰 2

그누나하곤 별일없이 진짜 pc방가서 게임하다보면
어느센가와서 아는척하고 같이 게임하고 나먼저 들어가고
이런식으로 자주봤었음
가끔내가 피곤해서 하루안가고 다음날가면
어제왜안왔냐며 물어보곤했었는대
피곤해서 일찍잣다
이러면 그러냐고 하고 다시게임하고
이렇게 게임만같이 하면서 알고지냈음
그러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혼자생각으로
오늘은 밤샘하고 늘어지게 자야겠닿ㅎ
이러면서 pc방을갔음
근대 딱 피시방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자리에
그 누나가 앉아있다가 들어오는거보고
바로 아는척을함
역시 올줄알았어ㅋㅋㅋ
이러는대 딱 받아칠말도 없고
대꾸하기도좀 그래서
그럼 내가 어디가냐고ㅋ
이러고 맘
그러고는 당연스럽다는듯이 내가 옆자리가서
누나 가방 치우고 게임을하려는대
오늘은 언제까지할거야??
금요일인대 만날사람없어?
이러는대 솔직히 지방살다가 군대갔다가
군대에서 간부소개로 일자리얻고
일하는지라 주변에 친구도 없고
딱누굴만날사람도없다고했지
그랬더니 그럼 자기랑 나가서
놀자고 하더라
딱 pc방 비용만 현금으로 뽑아두고 와서
보여주면서 나 딱 이정도있고
여유가 안되다고 하니까
자기가 산다하길래
그럼 나야 고맙지 하고 나가서
가까운 술집으로 갔지
근대 막상 같이 게임만하던 사람이랑
술자릴가지니까 할말이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 식으로
게임 얘길꺼냇는대 의외로 잘받아쳐주고
술도같이 한두잔 마시다보니까
저번에 남자가 생각났음
그게또 생각해보니까
그 누나를 처음봤을때 빼고는
그남자랑 같이 있는걸 못봤단말야
사귀는사이가 아니긴해도
같이 pc방에 왔을정도면
많이 친하거나 썸? 그런 사람인줄 알고있었거든
술기운에 궁금해서 물어봤는대
그냥 친한동생이라고 하면서
왜 신경쓰여?ㅋㅋ
이러면서 웃는대
웃을때 약간 유라 닮은거 같아서
살짝설랬음ㅋ
그러고선 나한태
넌 여자친구나
아는사람없어?
이러길래
아까 내가 말할때 어디갓었냐고
웃으면서 툭툭치고 즐겁게 놀았음
그러면서 놀다보니 서로많이 취하기도 하고
시간도 새벽대로 넘어가서
그만 마시고 일어나자
누나 들어가야하지 않아?
이랬더니
자기는 일하면서 자취하는중이라
괜찮다고 더놀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 : 그럼 pc방가서 게임이나 할까?
누나 : 이 ㅁㅊ 중독자 ㅅㄲ야 뭔 pc방이야ㅋㅋ
나 : 그러면 어디서 뭐하게
누나 : 술집도 마감하는거 같은대 편의점에사
술좀 더사다가 내 방가서 마시자
이러는대 딱 기분좋게 취기올라와 있던게
싹 가시면서 정신이 확들더라
이 누나가 지금 무슨소릴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면서 또 어떻게 가냐
이런말은 안나오더라ㅋㅋ
이런저런 생각과 쓰잘대기없는 희망을가지고
있는사이에 벌써 누나가 계산하고
나가자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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