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는펫이라는 방송이 핫 했을때 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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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가 열리고 환한 세상밖으로 귀엽게 생긴 어려보이는 여자였다
나를 보더니 우와~~ 진짜 펫으로 온거 맞죠?? 하면서 집 내부로 같이
들어갔고 쇼파에 앉아서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면서 통성명을 했고
정말 방송처럼 리얼하게 하기 위해서 캠 설치를 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 작업을 했고 통성명 하면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걸 확인했고
가명)한아름양의 펫으로 들어 와서 잘부탁 한다고 했더니 신기하게
쳐다보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펫으로 들어왔다고 말을 했지만 첫만남에 말을 놓지도 못하고 손님 대하
듯 하는데 잘 지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그 생각도 잠시
본격적으로 부려먹으려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자신이
출근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원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나한테
차있냐고 물어서 있다고 하니 펫기사 운전해~ 어서~ 라며 네비를 작동
해서 대학교로 향했다.
가서 확인해보니 무용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고 하더라
교수냐고 물으니 아직은 아니고 대학원생이라고 하면서 여대생들이
한명 두명 줄줄이 들어오면서 인사하는데 나를 보면서 남자다~~ 꺄~~
거리더라 여대라는건 굉장히 좋은 거구나 싶은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들... 그렇게 꼴에 남자라고 여대생들에게 반응이 좀 있어서 헤벌쭉 해지
니까 아름양이 펫씨 저기 가서 같이 스트레칭 좀 해볼까요?? 하니까
여대생들이 펫씨래 외국인인가?? 쑥덕쑥덕 대더라 아름양이 한달동안
내 펫으로 지낼 사람이라고 말해주니까 나는펫 찍는거에요?? 라면서
질문을 했고 비슷한 맥락이다라며 자 집중해서 수업하자고 하면서
집에서는 볼수 없었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조금 색다른 느낌
에 반할 뻔했다
그렇게 스트레칭 및 무용연습 하는걸 잠깐 야매식으로 같이 따라해봤는
데 죽는줄 알았다 취향에 맞지 않았다
그냥 이쁜 무용과 여대생들 보는 낙으로 참으면서 했던거 같다
그렇게 강의가 끝나고 저녁에 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 무슨 식단 관리
하는 때라고 연어 & 샐러드 풀떼기들을 먹는데 먹어도 허기진 이느낌
별로 좋지 않았다
집에 도착해서는 씻고 그냥 바로 뻗을 정도로 체력이 없었는데 첫날밤
이라 그런지 아름양이 잠이 안오는지 1층으로 내려와서 물마시고 올라
갔다가 화장실 간다고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고 반복하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른 새벽아침부터 둘다 잠도 못잔 상태인데
조깅을 하자면서 질질 끌고 나가서 뛰게 만들더라
군대 생활 하는거 같았다 아침부터 조깅 뛰니... 그렇게 운동하고 카페
에서 음료 한잔 때리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밥을 먹자고 하는데
졸려서 밥이 잘 안넘어가니까 입맛 없냐면서 젓가락으로 반찬 집어서
숟가락에 막 얹어 주면서 맛있게 먹어야 튼튼해져요~ 하면서 진짜
펫으로 생각하는듯해서 나도 그냥 별 생각 안하고 주인과 펫 딱 이정도
사이라고 느끼며 그렇게 몇일 지냈다
한 보름 정도 지나고 나니 제법 친해졌고 그냥 가족같아졌다
어디를 가면 항상 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고 혹시 친구들 만날 일
있으면 나도 같이 가자면서 다가오는 아름양이 여동생 둔거 마냥 귀
여워서 그러겠다고 하고 잠잘때 빼고 거의 붙어 지냈고 짧으면서도
긴거 같았던 한달이 거의 다가 왔을 즈음에 이제 몇일 뒤에 헤어져야
하는거냐고 혼자 막 상상하면서 울더라 정이 많이 들었는지 그냥 계속
같이 살면서 재미있게 지내면 안되냐고 떼를 쓰는데 그냥 매몰차게
우리가 연인사이로 만난것도 아니고 그냥 방송보고 따라하는거긴 하
지만 지킬건 지켜야 되지 않겠냐는 선비적 발언을 했고 그런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 하루전날 까지 째려보면서 말도 안걸다가 막날에
하루죙일 술 마시면서 대화를 했다 아름양은 같이 지내면서의 정이
사랑으로 바뀌었는지 나랑 같이 살자는 식의 말을 계속 했고
나도 싫은건 아니었지만 같이 지내면서 피해를 줄거같은 그런 기분에
안된다고 철벽을 치는 말을 하면서 하루가 지났고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찍자면서 자기 친구들 집으로 불러서 사진 몇십장 찍은듯 하다
그렇게 헤어지기 전 같이 더 살지는 않아도 연락은 하고 지내자면서
핸드폰 잠깐 달라고 하길래 선뜻 내어주니 핸드폰을 뾱뾱 거리면서 두들
기고 주더라
나중에 집에가서 확인해보니까 연락처란에 자기 근무하는곳 전화번호
및 핸드폰 번호 인터넷 전화번호를 저장해두는 치밀함을 보였고
문자도 수시로 보내는 집착녀가 되서 약간 무서웠다
그래도 연락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 연인 관계는 안되고
떡팟으로 근근히 지내다가 맨날 보면 떡만 치니까
이럴려고 자기 만나는거냐면서 진짜 실망이라면서 자기도 즐겨놓고
다른 남자를 만날 구실을 그런 핑계를 대면서 종지부를 찍고 떠나
가더라
그 이후 다른 누나들을 다시 물색하여 해보려고 했으나 나는펫이
약간 시들해지는 바람에 더 진행 하지 못하고 그렇게 막을 내렸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16.08.10 | 현재글 한때 나는펫이라는 방송이 핫 했을때 썰 3탄 (1) | 
| 2 | 2016.08.09 | 한때 나는펫이라는 방송이 핫 했을때 썰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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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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