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개된 상폐년 썰

ㄹㅇ 난 사회생활 별로 안해본 게이다
회식 경험도 별로 없는데 그냥 업무의 연장선 처럼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상사랑 친해지는 계기 정도로 보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음
아무튼 입사한지 일주일 정도 됬는데
어제 같은팀 신입들끼리 모여서 처음으로 회식을 했는데
몇명 약속있는 사람빼고 6명 정도 모였다
그중에 상폐년 하나가 있었는데 1차땐 멀쩡하다
2차 하러 노래방 가는길에 친하지도 않은 형한테 꽃을 사달라고했다
그 형이 거절하자 자기 돈으로 꽃 한송이를 이천원 주고삼
근데 노래방 가는내내 꽃한송이가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안사준다고 툴툴거림
아무튼 노래방가서 음식 시키고 5분도 안되고 그 상폐년이 노래 한곡 시작한 시점에서
예약이 18곡이 되있는거다 시발; 알고보니 그년이 혼자 다 예약한거
그거부터 시작해서 남자사원이 예쁜여자사원이랑 웃고 떠들고 있으면
그거 보면서 하~ 칫~ 이러고 혀를 존나 차고 마이크 집어 던지고
신발 벗고 돌아다니고 남노래부를떄 취소 누르고 자기 노래 시작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자기 노래 안듣는다고 좀 들으라고 염병을 떨지않나;
마지막에 가선 양말 벗고 집어던지고 쌩까고 있으니 라면을 손으로 집어서 우걱우걱
처먹다가 탕수육 시킨것도 손으로 집어서 질질 흘리면서 처먹고 그걸 먹는물에 닦고
특히 이수영 노래를 10곡 넘게 부른것 같다 이수영 애절한 노래 부르면서
발라드 가수들이 음잴라고 손 움직이듯이 손 존나 움직이면서 부르고
가슴팍을 답답한듯 애절한 노래를 존나 처부르길래
빡쳐서 노래방 시간 한참 남았고 한사람당 평균 1~2곡 불른 시점에서 집에 가자고 나옴
그 여자년은 뻗어있다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 형이 보내려고 데리고 나갔는데
자기 혼자 사라졌단다 걸어갈땐 존나 멀쩡했다고.. 그리고 바닥엔 꺽어 버린 꽃한송이만 있었음
살다살다 이런미친년은 처음봄 얼굴은 물론 ㅆㅎ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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