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또라이 간부 썰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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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22:31
내가 본 인간 중 제일 황당했던 새끼임.
초임하사였는데 임관하고 두달만에 BOQ에서 지 선임을 두들겨팸.
간부사건은 병사건처럼 내가 존나 손질하진 못해도 헌병대 오면 안내하고 경위 설명하고 다 해야 한단 말임.
해서 좆같게 일거리 늘어나서 씨발씨발 하거 있는데, 이새끼 점점 파면 팔수럭 이상함.
맞은 선임은 쓰레기통에서 냄새나는데 좀 비우라고 했을 뿐임.
아무리 부사관 뽑는 기준이 만만해도 저런 미친짓할놈은 거른단 말임.
거기다가 선임도 코뼈하고 광대가 나가서 전치 12주임.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안패지.
나중에 헌병대 송치 온거 보니까 불명예 제대하려고 한거임.
부사교 끝내고 자대와서 사건터트리고 불명예 제대하면 반년만에 끝나잖.
나는 이새끼 존나 용의주도한 또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역 후에 듣기로는 민부가 불명예제대하면 남은 기간 병으로 복무해야 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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