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5촌아재 캄보디아 여자와 결혼한 썰
살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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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01:26
우리아버지와 사촌이고 작은할어버지 장남인 분임
나의 돌아가신 친할아버지와 작은할어버지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해서 우리아버지와 그분과도 나이차이가 좀 나지
고대기계공학과 졸업후 삼성물산입사. 하지만 상사가 괴롭힌다고 자기는 사법고시봐서 판사된다고 퇴사함
집은 작은할아버지가 경장인가 아무튼 경찰 존나높은자리 찍고 퇴직하셨는데 사업망해서 간신히 밥먹고사는 형편이였음
사법고시준비로 10년날리고 주먹으로 벽치며 산다는 얘기들리다가 법무사 한번에 붙고 경기도권에서 법무사개업
근데 법무사는 알다시피 공무원출신들이 그 바닥을 장악하고 있고 변호사들까지 법무사업무를 침범하기에 그만두고
나이 40넘어서 sh공사 말단으로 취직 9급공무원 월급이라고 보면돼
결혼은 교회도 다녀보고 선도봤지만 나이많고 재산하나도 없는 남자를 한국여자가 누가 좋아하겠냐
한국여자들은 남자 돈보고 결혼하고 존나 이기적으로 따져대니 이분이 아주 질려버린거야.
결국 캄보디아에서 89년생 자기보다 20살어린여자 사왔어. 조건이 매달 20만원 캄보디아에 부쳐주는거지.
20만원이란돈이 캄보디아에선 왠만한 공무원 월급보다 많고 그돈으로 온집안이 목장운영해서 대박났다더라.
고려대나와서도 사회성없어서 직장생활못하고 인생 꼬이면 그렇게도 결혼하더라.
지금은 일산의 다문화타운에서 애 둘 키우며 산다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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