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유학 갔던 곳에서 만난 와이프.

아주 옛날 얘기지만 처음으로 연애사 써봅니다.

친척집에 살던 여친인 화이프는 관리를 많이 받았어. 아무래도 큰 형의 딸 혼자 유학 온거라 통금시간도 있고, 사촌 동생들도 돌봐주는 환경에 있다가, 자유롭게 자취하는 나와 가깝게 지내면서 나를 일종의 해방구로 여긴거 같아.

나도 전여친과 헤어지고, 여친도 전남친과 헤어진 상태라 쉽게 가까워졌지. 여친은 차가 없어서, 자유롭게 다니지 못한 상태여서 저녁 식사 시간 이후에 초코 과자 하나 먹고 싶다고하면 한박스씩 사다주기도 했었어.

그러던 어느날 아침 이른 시간에 내 자취방에 초인종이 울리더라. 올 사람이 없는데 누군지? 하고 인터폰 받아보니 여친이었어. 그냥 왔대.

급 일어난지라 머리만 빨리 감고, 문 열어줬지. 어이없게도 갑자기 내 침대 속으로 들어가더니 한숨 자겠대. 이 때만 해도 얼굴 튼지 얼마 안되었던 때라, 얘 뭐지? 하고 있었는데, 속으로 좀 헤픈 앤가? 하는 생각도 있었어.

서두에 얘기했지만 집에만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가까운 내 자취방에 별 생각없이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나도 잠 깬지 얼마 안되서 이불 위로 누우려고 하니, 넌 의자에 있어! 하면서 날 밀치더라고. 어이 없었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닌지라 나도 말 들음. 나보다 나이가 위인 누나이기도 했으니, 말은 잘 들었지.

여튼 이 시점을 계기로 자주 만나고, 같은 college에 다닌 관계로 학교 통학도 같이 했었어. 

자주 시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서 사귀자는 서로간의 의사 표현도 없이 어느날 내 방 침대에 누워 있는 여친한테 뽀뽀를 했더니, 뭐하냐?고 하더라.

이미 나는 마음을 먹은지라 무시하고 밀어부쳤더니, 무언의 승낙을 하더니 결국 거사를 시작하게 됨.

내가 조루끼가 있어서 발기된 고추를 여친 둔덕에 계속 비벼댔어. 혹시나 빨리 쌀까 걱정이 되어 키스만 2,30분 한거 같음. 거시기는 계속 비비면서.

그래서 그런지 감각이 둔해진 느낌이 들어서 서로 옷 벗기고 삽입을 했는데, 진짜 사정감이 안들더라. 평소에 5분이면 싸는데, 첫 섹스는 한 20분 한거 같음. 가슴이 D컵이라 가슴도 정말 많이 빨았는지 나중에 보니 꼭지 주면이 온통 빨간 걸 보기도 했지.

여튼 오랜 시간동안 피스톤 운동을 하고 배에 쌌는데, 여친이 헥헥 거리면서 힘들어 하는거야. 나중애 집에 데려다 주려고 일어서는데 다리가 떨린다면서 부끄럽게 말하더라고.

첫 경험은 중국인 전 남친하고 한 건 내가 알고 있어서, 그런 기대나 생각은 안했고, 이 남자 저남자 만나고 다니지 않았던건 느꼈었어.

첫 섹스 후에 우리 그럼 사귀는거지? 했더니 너 하는거 봐서! 하더라. 자존심은 ㅋㅋ

그 이후로 섹스 오지게 함.

틈만 나면 했는데, 나중에 한번 물어봤어. 내가 해달라고 할때마다 무조건 오케이 했는데, 너도 하는게 좋아해? 하고 물으니 너가 하는거 좋아하니까 하는거지 하더라. 이 당시에는 사실 여친이 오르가즘 느끼는지, 즐기는지는 잘 기억이 안남.

여튼 해외에 있다보니, 정말 자주했는데, 여친이 성에 관해 좀 보수적이라 거의 정상위가 주였고, 69나 내 소중이를 빨아준다거나, 그런건 거의 없었어. 당연히 입싸도 없었지.

사실 내 전 여친이 일본 여자였어서, 그 친구는 가리는게 없어서 좀 아쉽기는 했어. 일본 전 여친하고는 숲속에서도 하고, 공원 벤치에서 외투로 가리고 입싸도 하고 했거든.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 이것 저것 해보려고 노력했어. 그래도 입싸는 결혼한지 15차인 지금도 딱 한번 해봄. 그것도 얘기 안하고.. 한번 입에 쌌는데, 오만 인상 쓰면서 바로 화장실로 가서 뱉고, 양치질 하더라. 절대 적응이 안되는 듯.

그렇게 지내는 와중에, 여친 작은 어머님이 자기네 집으로 홈스테이 들어오는 건 어떠냐고 함. 식사도 자주 그 집 가서 하고, 여친이랑도 잘 지내는 거 같으니, 차라리 자기네 집에서 지내보라고 함. 여친도 같이 사는 것도 해보고 싶으니, 들어오라고 해서, 살던 스튜디오 정리하고, 여친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