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년이 고기도 사주고 택시비도 내준 썰

업소년한테 일끝나고 만나자고 제안함
업소년이 ㅇㅋ 함
업소년 끝나고 밖에나오자마자 두리번 두리번 거림 (아무래도 내가 차를 가져왔나 본듯)
그러나 난 뚜벅이
업소년이 택시부름.. 고기집있는곳으로 감
업소년이 택시비 계산함.. 잔돈은 내가 받음..주라는 소리없어서 내가 잔돈 먹었음
갑자기 이년이 악세사리 여자용 귀여운거 파는거 있는데(한 3~4만원짜리)가서 담요하나 보면서 존나 사고싶어하는
눈치를 보임..
난 최대한 외면함..
그년 지꺼산다음에 서로 나옴
음식점가서 고기 4인분 먹었는데.. 그년이 돈내줌
이런건 남자가 내야지!! 하면서 1/2 내가 냄
이제 슬슬 존슨이 꼴리기 시작함.. 이년 공짜로 존나 따먹고 싶어졌음
근데 이년이 커피를 먹고 싶다고 함..
존나추운날 밖에 영하 15도인데.. 남들 다 안에서 먹는데 이년이 덥다고
밖에 서 막는다고 함..두 년놈이 진짜 미쳐서 30분간 밖에앉아서 커피마심..별로 이야기안함
커피가 냉커피가 됬음... 같이시킨 케익은 얼음이 됬음..
그러다가 다쳐먹고
저녁 10시쯤 됬었음.. 지하철끊기면 좆될거같다는 생각과
너도 집에가야지? 물어보니
업소년도 가야할거같다는 말을함
진짜 일이있는거 같아보여서.. 어 그래 잘가.. 다음에 또보자..하고 보내
나는 엄마가 집에오면 혼낼꺼 같아서 (나이 20대 중반임)
나도 집에 가야한다고 하고.. 전나 빠른걸음으로 지하철역으로 걸어갔음...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면서
아씨발.. 그냥 고기안먹고 바로 모텔가서 떡치고 지금 헤어졌으면 딱이였는데 하고 땅을침...
내 순수한 추억임... 어떰?
내가 따먹는 흐름하고 다들 다를거 없지?
난 이정도하면 무조건 모텔데려가서 공짜떡 당연히 치는건줄알았는데.. 존내 찝찝했음
한참후에 문자로만 연락하고 지냈는데
이런문자왔음
"오빠..나 15만원만 빌려줘..내일 갚을께~"
"존나 치사하네 그것도 못빌려줘??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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