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성쌍둥이중 변태랑 있던 썰(1)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

-주연과 그 변태는 똑같은데 화마다 이야기가 다름-

 내가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이란성쌍둥이라서 그런가 성별이 다름.근데 생김새같은건 다른데 피부색이라던지 느낌(?)이라던지 그런게 다 똑같애서 특이경우라 다 놀랐는데 그냥쌍둥이인. 근데 어떤날은 그 중에 친한애가 나보고 (걔가 먼저 태어남) 지가 막 걔가 방에서 몰래 야동틀어서 이불감싸서 있는걸 본거임 문틈에서.

근데 걔가 그럴것 같이 생김. 뙇 하고 그렇게 생겼단게 아니라 말하는거라던지 걔가 보는시선이라던지 .. 걔가 막 치마짧게 입은 여자애들 다리 쓱보고 옷사이로 끈보인다던지 쇄골노출 된다하면 노골적으로 보는 그런애였음. 그래서 이해된다싶으면서도 뭔가 걔 보기가 어정쩡하고 불편해졌음. 사실 내가 걜 약간 게이로 오해하기도 했었음. 이상하게 우리반 대표게이컨셉한 애한테 대상으로 자꾸 지목되서.(오해가 아닐지도?). 아무튼

 며칠간은 계속 신경쓰여도 냅뒀더니 애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돔. 나한테 애들이 자꾸 수근수근수근수근 거리는거임 화나서 뭐냐고물으니까 웃으면서 변태가 나 좋아한다는거임. 충격적인건 걔도 맞다고 막 수줍은듯이 고개를 끄덕이는거임. 미친; 그리고 걔 여간 안좋은애임. 쟤 좋아했다가 얘 좋아했다가.. 그런애임. 

 그래서 애들이 놀려서 짜증나서 막 '아;;;그래 나도 걔 좋아하니까 좀 놔주지;'라고 거짓말을 해버림. 그러니까 애들이 놀라더니 오오오옼 하면서 더 큰 소문을 내는거임; 그거까진 상관없는데 걔의 그러니까 처음에 나한테 변태가 야동튼거 문틈으로 몰래지켜봤다는 걔가 나한테 달려와서 막 소곤소곤거림

"얘 막 집에서도 병원에서도 너 보고싶다고 지랄거림..;; 이상한거 볼때도 말야." 하는거임

와

 그래서 난 이상하고 오묘한 짭쪼짭쪼(?)한 기분에 빠짐. 뭐 신경안썼는데 걔가 이젠 좀 더 그런부분으로 적극적이기 시작함. 내옆에 앉는거부터 시작해서 몸툭툭거리더니 팔 슥슥만지고 다리 툭툭건드리고.. 애가 이젠 그냥 막 미션이라고 슬쩍안기도 하고 그러는거임;; 솔까 걔 탄만두 같이 생겨서 개싫었음. 

 애가 쪼금 더 대담해지고. 이젠 뭐 여자애들한테 걔 야한거본다는 소문 쫙퍼짐 걘 신경안씀.. 오히려 더 대담해지는데에 발돋음해준것 같.음 

결국엔 내가 못참아서 뛰쳐나옴 . 기분 개더러워서 그랬음.

그러니까 잠잠하더니 며칠뒤엔 다른여자애 좋아한다고, 와... 그것고 사귀는 남자애가 있는 여자애였음. 며칠안가다 깨졌지만...... 뭐 난 잘깨졌다고 생각함 .막장 커플이였음. 남자애는 여자애한테 너무집착하고 여자앤 신경안쓰고.. 여자애도 질이 좋지는않았음!

 여자애가 변태가 지 좋아하는거 알아챘는지 변태돈을 싸그리 자기 간식에 다 쓰기시작함. 변태는 알면서도 헤헤 거리기만 하고.. 

충격적인건 그 여자애는 전남친도 그 변태도 아닌 전혀다른 옆반남자애랑 깨볶음.. 아주 분홍분홍표시가 튕튕 튕기는 커플이됌.

 다시 과거로 돌아와서, 그 변태랑 다행히 안엮이게 되고 난 안도의 숨을 쉼. 그리고 또 미래로 와서

...

걔가 또 날 좋아한다는거임. 그럼 뭐 어쩌겠음 ?고백해도 지가 혼자 좋아하라고 하셈. 난 바람둥이에다가 변태짓하는 놈이랑 사귈 생각없으니 꺼지라고 하셈. 

제목이 왜 이란성쌍둥이중 변태와 있던 썰 이냐 하는사람들도 있겠지. 그럼 막 집이나 그런데서 둘이서 변태랑 같이있는 그런거 생각하는 놈년들 분명히 있다에한표.

 근데 이건 그런변태애랑 그냥 있었던이야기를 푼거임. 후. 후련. ㅋㅋ

 아직도 걔랑 풀어갈 썰은 디게많음. 이번은  첫번째로 쓴거라 수위도 별로없고 변태라는게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음. 좀 가다보면 이  썰이 나오는 이유... 같은거 알빠아니고, 그냥 제목의이유를 파악하게 될거임. 왜 걔가 변태인지를.

 그럼 이번 썰은 지금 마치겠음.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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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주인공은 제가 아니며, 제 친구가 가입한 카페에서 허락맡고 퍼온 글입니다. 다 퍼왔으나 순서대로 시간날때 올릴생각이며 저한테 만약 펌한다고 하시면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 새해 보내세요!